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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파전-중간, 쌈밥정식(돼지고기)-실패 정말 밥 먹기 어려워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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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바람 쐬러 가다 보니 배가 고파서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음식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보문단지로 넘어가는 곳에 음식점이 마을 처럼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2006년도에 갔던 쌈밥집 생각이 나서 다시 들렀습니다. 처음에는 쌈밥정식(돼지고기)를 시켰습니다. 시키고 보니 파전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갑자기 파전이 땡겼습니다. 그래서 파전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먼저 파전이 도착하고 식사가 왔습니다. 파전(5,000원)은 그냥 중간 정도입니다. 보통 관광지에서 8,000원~10,000원 정도 하는 것 보다는 해물쪽이 조금 부실했지만, 파전이 많이 땡겨서 그럭저럭 먹었네요. 시장이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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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이 먼저 나오는군요. ^^




그리고 쌈밥정식이 나왔습니다. 2인용으로 보기에는 고기가 너무 부실하군요. 예전에는 쌈밥정식(쇠고기)을 먹었는데 둘이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돼지고기는 실망입니다. 뚝배기 오른쪽이거든요. 맛도 좀 실망이고... 가격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나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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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9월에 먹었던 쌈밥정식(쇠고기)입니다. 그나마 2인분에 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냥 괜찮았고 맛도 괜찮아서 이번에 온 것이였는데 이번 메뉴선택은 파전은 중간, 정식은 실패입니다. 돼지고기 잊지않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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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먹은 쌈밥(쇠고기)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나서 다시 갔을 때 예전의 맛이나 인심, 양이 그대로 있는 음식점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가격이 적절히 오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오르고 맛이나 양이 줄어든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이죠. 이날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음식점 하시는 분들도 참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 맛 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그러다 보니 다시 가기가 어렵죠. 여하튼 오늘은 잊지 않겠다 쌈밥집...


※ 제가 느꼈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람따라 입맛도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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