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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키친 미타니야(신세계백화점 센텀점)-쫄깃한 면발과 국물이 일품인 나베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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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키친 미타니야(신세계백화점 센텀점)-쫄깃한 면발과 국물이 일품인 나베우동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9층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는 '키친 미타니야' 일식 음식점입니다.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프렌차이즈 음식점으로 식사시간에 가면 30분 정도 기다려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인데 개인적으로는 맛에 만족했던 음식점이라 블로그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기회가 있었는데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음식만 먹고 포스팅을 포기 하기도 했었고 사진을 대충 남겨서 포스팅 할까 말까 고민을 하게 했었던 음식점이죠.

 

본인은 우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20살 초 아르바이트를 할 때 점심으로 즐겨 먹었던 분식집 양은냄비 우동도 참 행복하게 먹었었고 농심에서 생면으로 출시 되었던 '생생우동'도 즐겨 먹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고 특히 요즘처럼 추울 때 말이 필요 없는 메뉴 중 하나이죠.

 

 

입구 앞쪽에 기다릴 수 있는 긴 의자가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벼서 조용히 식사를 하실려고 하면 식사시간을 잘 피하셔야 됩니다.

 

 

 

 

 

이날도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고 대략 메뉴를 정하고 예약을 하니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진동벨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추워서 시원한 우동 국물이 생각에 간절해지더군요.

 

 

 

 

 

 

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안내 받아서 들어간 후 따뜻한 물?!인지 차인지를 받고 추위를 녹였습니다.

 

 

 

 

 

오늘 앉은 테이블은 주방이 보이는 곳이더군요. 예전에는 주방이 보이지 않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는데 주방이 보이지 않는 곳이 더 아늑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회덮밥(18,000원), 새우튀김우동(11,000원), 나베우동(15,000원)을 하였고 제가 주문한 것이 나베우동입니다. 뚝배기에 나오는 우동이죠. 대체적으로 메뉴는 가격대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졌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하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나베우동입니다. 뚝배기에 나오고 메뉴를 받았을 때 끓고 있어서 주의를 해야 됩니다. 먹을 때도 입천장이 데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됩니다. ^^;;;

 

 

 

 

 

다음은 회덮밥입니다. 연어와 참치가 들어간 것 같구요~ 싱싱한 채소와 함께 먹음직스럽습니다. 삼삼한 편인듯 싶은데 입맛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우튀김 우동입니다. 비주얼부터가 남다른 새우 2마리가 담겨 있고 보기에도 쫄깃해 보이는 면발이 식욕 땡겨 버리는 모습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나베우동입니다. 뜨거운 뚝배기에 펄펄~ 끓어서 나왔지만 면발이 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먹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퍼지거나 하지 않아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강 비줄얼의 길다란 새우튀김 2개가 딱~ 비주얼을 완성시켜 주고 새우 2마리, 유부, 맛살이 딱 눈에 들어오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단무지와 피클 같은데 출처를 밝히지 못한 반찬이 나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나니 계란이 나오는데 반숙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반숙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것이 여러가지 들어 있는 것 같아 햄뽂아야요~ ^0^

조개도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면과 내용물을 모두 먹고 나면 국물이 정말 시원하거든요. 뚝배기가 국물도 잘 식지 않고 따뜻해서 속도 확~풀리구요~ 감칠맛 나는 국물이 계속 땡겨서 매번 주문해서 먹을 때마다 국물도 싹~ 비워요~ ^^

 

 

 

 

 

 

 

 

밥을 먹고 바람도 쐴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야외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주라기 공원처럼 꾸며 놓아서 예전에 있던 전망대가 없어진 것 같네요. 제일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영화의 전당과 KNN 사옥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파랗고 멀리까지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겨울 찬 바람에 머리가 탁~ 깨고 파란 하늘에 가슴이 탁~ 트여 춥지만 상쾌합니다.

 

 

 

 

 

키친 미타니야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난 것 같습니다. 강하지는 않으면서 은근한 맛을 내는 메뉴들인 것 같구요. 우동도 만족스럽고 회덮밥은 조금 더 맛이 나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전에 주문해서 먹었던 돈까스도 부드럽고 맛나게 양념도 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맛 있게 먹었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이 맛은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라고 봐도 안 될까 싶구요. 대중적인 입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베우동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름에는 냉라면과 소바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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