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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폐선된 동해남부선의 송정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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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폐선된 동해남부선의 송정역 풍경

 

 

동해남부선은 부산의 부산진역과 포항시의 포항역까지 운항되던 철도입니다.

송정역은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역으로 바다가 앞에 있는 역이고

송정역에서 해운대역까지의 바다 기차길은 정말 경치가 아름답기로 손에 꼽히죠.

동해남부선의 정점이이라고 생각됩니다.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을 통해 동해남부선의 위치가 변경된 곳이 생기면서

기존의 선로는 폐선이 되고 없어진 곳과

아직 폐선을 할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지 결정이 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폐선이 된 동해남부선의 송도해수욕장 송정역이 궁금해서 가 보았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길을 찾아 오다 보니 틈이 있고 그 사이로 사람들이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기차가 다닐 때는 엄두도 못 낼 철길 사이에

길이 나서 바로 건너편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길이 생겨 있더군요.

 

 

 

 

 

▼ 철길이 하나로 합쳐지거나 갈라지는 곳이 기차가 다닐 때는 들어갈 수 없어 몰랐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골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것 같은데 신기하군요.

 

보고 있으면 묘한 느낌을 일으키는 철길입니다.

 

 

 

 

 

▼ 기차가 다니지 않는 다는 것에 벌써 녹도 있고 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차레일을 받혀주는 나무 침목에서 나는 특유의 기름향기도 나고

어릴적 기차를 타기 위해 역사에서 기다리며 느꼈던 여럿 느낌들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 송정에서 출발하여 미포항이 있는 곳으로 난 철길을 걸어가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50분정도 걸리던데 다음에 시간되면 걸어봐야겠습니다.

 

 

 

 

 

▼ 철길이 개방이 되었는데 철길 레일을 안 걸어 볼 수 없겠죠~

생각보다 걷기가 어렵군요~

 

 

 

 

▼ 조금 오다보니 송정역 플랫폼에 다다르게 됩니다.

 

 

 

 

▼ 역사로 사용되었을 때 손님을 맞이하던 해바라기가

홀로 있는 모습이 참 쓸쓸해보이기도 하구요.

 

 

 

 

▼ 해바라기 꽃은 이뻐요~

 

 

 

 

▼ 송정역사가 보입니다.

 

 

 

 

▼ 폐선된 곳에 대한 안내판도 있습니다.

 

 

 

 

 

▼ 다행이 송정역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남는군요.

동해남부선 철길 해운대에서 미포건널목을 지나 청사포길을 지나면 송정역이 나오죠.

이 구간은 바다와 바로 접하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철길이였죠.

해운대로 가다 보면 누리마누와 광안대교도 보이죠.

잠을 자다가도 깨어야 되는곳의 기점이 송정역입니다~

 

 

 

 

▼ 안전을 위해 지켜야 될 사항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는 '좌우지적확인' 넘어로 철길건널목이 있고 그 뒤에 송정역이 있습니다.

 

 

 

 

▼ 송정역을 지나 포항방향으로 조금 더 가 봅니다.

 

 

 

 

▼ 아직 관련 자재들이 많이 남아 있군요.

 

 

 

 

▼ 이 곳에도 사람들이 드나들고 건너편으로 갈 수 있도록 가림벽도 없어졌습니다.

 

 

 

 

 

▼ 사진에서 보듯 조금 더 가면 철길의 레일은 걷어져 있습니다.

 

 

 

 

▼ 자주 애용했던 동해남부선이였고

일부러 기차를 타고 싶을 때 타기도 했던 노선이라 한 번 더 눈여겨 보게 됩니다.

 

 

 

▼ 창고같은 건물들 모두 근대문화유산의 맥을 이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 철로도 그렇고 역사나 플랫폼도 그렇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사에 오니 기나긴 시간동안 자신의 역할을 하다

이제 뒤로 물러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송정역사가 조금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잘 활용 되어 좋은 일과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송정역~ 화이팅~!!!

 

 

 

 

▼ 차가 들어올 수 있는 문 밖으로 오랜지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 그 문 사이에는 꽤 오래 되었을 것 같은 은행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구요.

 

 

 

 

▼ 역사 입구에서 본 송정역입니다.

 

 

 

 

 

▼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는 것도 있네요.

 

 

 

 

▼ 1940년대 역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 송정해수욕장 앞 길과 연결되는 길도 있구요~

 

 

 

 

▼ 대학 MT생들을 위한 모텔촌과 민박촌들이 모여 있는 골목을

돌아 나가면 바로 송정해수욕장과 만날 수 있습니다.

 

 

 

 

▼ 늦은 여름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셨네요.

 

새로 복선화된 동해남부선이 궁금해지는데

다음에 시간 되면 한 번 타 봐야겠습니다.

얼마나 다른 경치를 보여줄지도 궁금해집니다. ^^

<<송정역 동해남부선(폐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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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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