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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야기

[경상북도 하동군] 하동 평사리 악양벌판에서 본 별과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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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하동 평사리 악양벌판에서 본 별과 하늘

 

하동에 재첩국을 사러 갔습니다. ^^

역시 이날도 늦게 출발해서 저녁쯤 도착을 했습니다.

 

재첩국을 구입한 후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하동 악양벌판으로 갔습니다.

 

▼ 해가 지고 휘영청 밝은 달이 떴습니다.

달이 상당히 밝군요.

별 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말의 뜻은 오늘 별을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어둑어둑한데 조금만 노출을 길게 주면 달빛으로 주위가 환하게 사진이 나옵니다.

 

 

 

 

 

 

 

▼ 반대편에는 노을이 살짝 지면서 땅거미가 내려 앉고 있습니다.

 

 

 

 

 

 

▼ 금성이 저녁 하늘을 밝히고 있습니다.

 

 

 

 

 

 

▼ 불빛외에 실루엣만 보이던 곳이

노출시간을 조절하니 대낮 같이 환하게 나오는군요.

왼쪽편에 두 소나무가 악양벌판에서 유명한 부부소나무입니다.

 

 

 

 

 

 

▼ 아직도 금성이 보입니다. 그런데 금성이 맞나...??? 맞는지 아니지 긴가민가 합니다. ㅜ.ㅜ

 

 

 

 

 

 

▼ 사실 러브조이 혜성을 찍고 싶었는데 위치를 못 찾겠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카시오페아 근처를 찾았어야 되는데

계속 오리온과 플레아데스성단 주위만 찾아서 결국 보지도 찍지도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 옵니다.

겨울의 대표적 별자리 오리온자리입니다.

 

 

 

 

 

 

▼ 밤이 되니 주변이 어둑어둑한데

그나마 덜 무서운 것은 평지라는 것과 주변이 논이라는 것~

그리고 멀리라도 사람이 사는 곳의 불빛이 보이는 것 때문이지요.

 

 

 

 

 

 

▼ 아래쪽에 별 3개가 나란이 있고 주변으로 별 4개가 뻗쳐 있는 것이 오리온자리입니다.

위쪽에는 물음표(?) 모양으로 생긴 것이 플레아데스성단이죠. 쌍안경으로 봐도 보이는데 정말 영롱합니다.

 

 

 

 

 

 

 

▼ 달이 기울어 가긴 하지만 보름달에게 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너무 밝아요~ ㅠ.ㅠ

 

 

 

 

 

 

▼ 하늘도 조금 뿌옇게 되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별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이렇게 러브조이 혜성은 찾지도 못하고 왔지만 다음에 별보러 하동 평사리 악양벌판으로 와야겠습니다.

별보기 좋은 장소라고 하기는 어렵지만(광해 때문에) 그래도 접근성 좋은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 일전부터 적도의 역할을 해 줄 기계와 릴리즈 등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빨리 구입하여 더 멋지고 예쁘고 아름다운 별사진에 도전을 해 볼까 합니다.

 

 

<<하동 평사리 악양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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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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