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경상북도

대게철 끝물에 대게 먹으러 후포리(안동횟집)에 간 이야기-SBS 백년손님 후포리편 촬영현장도 목격

반응형
대게철 끝물에 대게 먹으러 후포리(안동횟집)에 간 이야기-SBS 백년손님 후포리편 촬영현장도 목격

 

 

바다에서 나오는 생물중에 많이 좋아하는 것이 갑각류입니다.

꽃게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하고 대게도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

 

때는 바야흐로 추위가 가고 따뜻함이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4월의 첫째주 주말입니다.

대게가 먹고 싶었습니다. ㅠ.ㅠ

대게철이 끝나가는 끝물이라 고민이 되었지만 대게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영덕 강구항에서는 많이 먹어 봤기 때문에 백년손님 후포리편에 나오는 대게비빔국수를

맛보기 위해 후포항으로 장소를 정하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동해바다가 펼쳐지며 탁 트인 시원함을 주었습니다.

 

영덕에 가기전에 화진해수욕장과 화진휴게소가 있습니다.

해수욕장 아래 백사장쪽으로 길이 있어 차로 바로 내려가 볼 수 있는 곳인데

▼ 참외를 구입할려고 잠깐 들렀다 투썸 카페가 있는 것을 보고 커피 한잔 하며 잠깐 쉬어 봅니다.

 

 

 

 

 

 

▼ 화진해수욕장과 동해바다의 파도, 날씨가 흐려서 구름낀 하늘이

사람에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줍니다.

 

 

 

 

 

 

▼ 밖의 풍경이 좋다 보니 손님들이 모두 창문을 바라보며 앉으셨더군요.

 

 

 

 

 

 

▼ 역시 진리의 캐러멜 마끼아또~

달달한 캐러멜과 커피의 향과 맛이 피로를 날려 보내 줍니다.

 

 

 

 

 

 

▼ 어느덧 후포항에 입성을 하고 보니 대게를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후포항에서 하는데 아쉽게 날짜가 2월 말이군요.

이날 영덕에서는 대게축제를 하는 날이였는데 행사 날짜가 빠르네요.

 

 

 

 

 

 

▼ 후포항에서 대게비빔국수 검색을 하면 많이 검색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안동횟집, 박미옥회 대게식당 등이 가장 많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주차할 동안 마님께서 선택하신 안동횟집입니다.

백년손님 후포리편 때문에 후포리와 후포항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고

음식점들도 여러곳을 다니면서 방송에 나온 것 같았습니다.

 

 

 

 

 

 

▼ 국내산 대게며 홍게가 많이 있습니다.

 

 

 

 

 

 

▼ 러시아산 대게도 있고 오징어도 있네요~

 

 

 

 

 

 

▼ 역시 여러 방송에 출연이 되었고 현재는 백년손님이 제일 핫한 TV 프로그램이 아닌가 합니다.

 

 

 

 

 

 

▼ 대게를 고르며 가격과 싱싱함 알찬 정도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결혼전에 영덕에서 대게를 먹을 때는 저렴하고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역시 가격이 싼 만큼 작은 거의 하나에 만원에서 만원 조금 넘는 대게를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마리당 7만원 대게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크기별로?! 무게별로?!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긴 했는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7만원 정도부터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대게를 먹을 때 옆 테이블에서 단체로 회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요즘 대게 좀 먹었다라고 이야기 할려면 7만원 이상 되는 대게를 먹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듣게 되었습니다.

 

 

 

 

 

 

 

▼ 예전에 대게를 먹으로 왔을 때와는 다르게 대게들이 엄청 활발 하게 움직이고

대게를 꺼내는 도구를 집게로 물고 놓지 않을 정도로 힘이 있는 대게들이여서

싱싱해 보여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 호수를 잡고 있는 애들도 있고 바둥바둥 움직이는 것이 범상치 않네요~ ^^;;;

 

 

 

 

 

 

▼ 대게외에도 횟감으로 사용되는 생선들도 많았습니다.

 

 

 

 

 

 

▼ 홍게도 있고 대게도 있습니다.

 

 

 

 

 

 

 

▼ 대게를 고른 후 음식점 내부로 들어 왔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대게효능과 남서방분 사진~ ^^

 

 

 

 

 

 

 

▼ 처음 계획은 대게비빔국수를 맛볼려고 왔었는데

계획이 수정이 되고 대게를 먹게 되었습니다. ^^;;;

대게비빔국수는 다음 기회에 먹어 보기로 합니다.

 

 

 

 

 

 

▼ 기본 반찬입니다.

 

 

 

 

 

 

 

 

 

 

 

▼ 서비스로 나온 오징어회입니다. 대게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초장을 부어서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 주시네요~

먹어 봤는데~ 오~ @0@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 들지~???

싱싱하다는 느낌이 들고 식감이 살아 있으며 초장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먹었던 밍밍하고 물렁한 오징어회와는 맛이 다른데요~

개인적인 입맛에는 맛 있어서 오징어회를 싹~ 비워 버립니다. ^0^

 

 

 

 

 

 

 

▼ 그리고 나온 대게~ 왼쪽 홍게는 서비스입니다.

오른쪽에 대게 7만원짜리 3개해서 21만원입니다.

 

 

 

 

 

 

▼ 우선 살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살이 많으면 껍질에 살이 붙는다는 이야기가 있고

살이 없으면 껍질에 살이 붙지 않아 덩어리로 쏙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껍질에 살이 붙어 쏙~ 빠지지 않아 먹기는 불편하지만 양이 많습니다.

 

 

 

 

 

 

▼ 영덕쪽은 대게를 손질해 주었는데

이 곳은 손질을 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이 집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고

잘라서 먹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어서 차근차근 하나씩 손질해 먹었습니다. ^^

 

 

 

 

 

 

▼ 역시 홍게는 살이 다 꽉 차지 않아 한번에 쏙 빠지고 양도 적긴 적더군요.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 두툼해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집게살입니다.

다른 다리 부위보다 껍질이 두꺼워서 껍질을 떼어 내기가 어렵지만 먹으면 모든 것이 눈녹듯 사라지죠~ ^^;;;

 

 

 

 

 

 

▼ 큰 대게 다리도 살이 가득 가득 차 있습니다.

보통은 껍질을 떼 내면 맛살처럼 뭉처진 대게살을 만날 수 있는데

살이 많이 차서 껍질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 대게 다리 부분을 모두 먹은 후 몸통 부분의 살을 먹으면서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대게의 껍질에 있는 대게 내장과 쌀밥과 김 등을 넣어 볶아서 만든 밥인데

이 맛이 또한 대게를 먹을 때 꼭 먹어야 되게 만드는 마법의 밥이죠~ ^^;;;

 

 

 

 

 

 

▼ 대게를 주문하니 함께 나오는데 대게탕입니다.

작은 홍게가 들어 있는데 국물이 대게의 맛이 우러 나오면서 시원한 매운탕과 같은 맛을 줍니다.

대게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에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 줍니다.

 

 

 

 

 

 

▼ 몸통에서 분리한 대게 몸통살을 대게 볶음밥에 올려 봅니다.

제가 대게를 먹을 때 다리살은 바로바로 먹고

몸통살은 접시에 모두 발라낸 후에 한꺼번에 모아서 먹거나

대게 볶음밥에 올려서 함께 먹으면 더 맛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 지금 생각해도 그 맛 있었던 느낌이 입안에 감도네요~ ^0^

 

 

 

 

 

 

▼ 다시 몸통살 분리에 들어 갑니다. ^^

 

 

 

 

 

 

 

▼ 대게 볶음밥을 한 숟가락 뜨고~

 

 

 

 

 

 

▼ 대게 몸통살을 적당히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맛 있는 식재료가 있다니 먹을 때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0^*

 

 

 

 

 

 

▼ 대게를 먹고 후포항 근처에 있는 엔젤리너스 카페에서 후식으로 커피와 음료를 먹고 있는데

SBS 촬영 차량이 커피를 사러 왔더군요~

오~ 혹시~ 백년손님 촬영온 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백년손님 후포리편 촬영 장소를 찾아가 봅니다.

 

대게를 먹었는 곳과 멀지 않아 5~10분내에 갈 수 있는 거리더군요.

골목이 좁아 차로 가시는 것 보다는 식사 하고 산책할 겸 걸어서 갔다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백년손님으로 후포리가 유명해져서인지 촬영 안내 표지판까지 세워 놓고

촬영 장소 앞에 주차장과 정자까지 있을 정도로 많이 밀어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표지판도 워낙 잘 되어 있어 찾아가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오~ 가 보니 정말 촬영을 하고 있네요~

 

 

 

 

 

 

▼ 촬영중이라는 협조 메시지와 함께 검은 천막 으로 촬영 관계사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더군요.

 

 

 

 

 

 

 

▼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게 나무판으로 내부를 보지 못하게 한 것은 아쉽지만

방송으로 보면 더 재미 있게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울에서 후포리까지 오는 것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정자쪽에서 사람들이 계속 사진 촬영을 해서 보니 백년손님 남서방 장인어른께서

촬영 파트가 아니셔서 정자에 나와서 팬 서비스를 하고 계셨습니다. ^^

 

 

 

 

 

 

▼ 날씨가 흐린데도 사람들이 꾸준히 왔습니다.

운이 좋게 할아버님과 사진 촬영도 하게 되었는데

꺼리낌 없이 사진 찍자고 먼저 이야기도 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 달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참 밝아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할아버님 할머님 두 분 모두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유쾌하다고 블로그에 많이 이야기 되어 있고

방송에서 보는 것과 똑같아서 더 좋았으며

좋은 분들인 것 같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는 맛 있는 대게를 원없이 먹은 것과

백년손님에 출연하시는 할아버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자 즐거움이였네요. ^^

 

조금 지나 할아버님도 촬영 들어가시고 나니 뒤에 오신 분들은

만나 뵙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오는 길에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폭우가 쏟아지는데

안개가 낀 것 처럼 앞의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와서

휴게소에 들렀다 비가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비 오기 전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

 

 

 

 

<<후포항 안동횟집>>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316-15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4길 98 후포수산업협동조합

054-787-8083

 

 

 

 

 

 

 

지도 크게 보기
2015.5.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