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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1월 제주도 겨울여행-5일차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귀가 힐링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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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1월 제주도 겨울여행-5일차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귀가 힐링한 시간)

 

 

다랑쉬오름을 오른 후 바로 옆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 이제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으로 갑니다.

보기에도 그리 높지 않아 금방 올라갈 수 있을 것 같고

위쪽이 완만하여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은 정감가는 오름입니다.

그래서 아끈다랑쉬오름을 먼저 오르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 주차장에서 평지 탐방로를 걸어 들어가면 오름에 오르는 길로 갈 수 있습니다.

 

 

 

 

 

 

▼ 평지에서 오름을 오르는 탐방로까지 억새인지 풀인지 많았을 것 같은데

모두 베어져 있어서 탐방로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아끈다랑쉬오름은 해발 198m이고 분석구가 깊지 않은 오름입니다.

 

 

 

 

 

 

오름의 높이는 높지 않은데 경사는 급합니다.

그리고 용눈이오름이나 다랑쉬오름 등의 탐방로에 깔려 있는 고무나 코코넛매트가 깔려 있지 않고

맨땅에 진흙으로 되어 있는데다 촉촉하게 물기가 있어 많이 미끄럽더군요.

올라갈 때야 그냥 저냥 올라가는데 내려올 때 조금만 힘을 주면 미끄러지기 쉽상입니다.

 

한번 크게 미끄러졌는데 다행이 다시 중심을 잘 잡아 넘어지지는 않았거든요.

넘어지면 진흙이 묻어버려서 숙소에 가서 세탁을해야 되기 때문에

다음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심조심 내려가 봅니다.

 

▼ 오름의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나무 한그루가 맞이해 줍니다.

 

 

 

 

 

 

▼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뒤쪽을 돌아보면 보이는 다랑쉬오름입니다.

 

 

 

 

 

 

▼ 다랑쉬오름 오른쪽 풍경인데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 바람에 구름도 흘러가고~

 

 

 

 

 

 

 

 

▼ 이 곳이 아끈다랑쉬오름의 출발점이자 한 바퀴 돌고 오는 마침점입니다.

다랑쉬오름 위로 구름들이 뭉게뭉게 흘러 가고 왼쪽편으로는 신기하게도 구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구름이 끼어 있어도 성산일출봉 부근에서는 구름이 조금 덜 있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 구름들은 흘러흘러 바닷가쪽으로 갑니다.

 

 

 

 

 

 

▼ 다랑쉬오름이 뒤에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뒤가 든든한 느낌이 들며 아끈다랑쉬오름이 더욱 포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아끈다랑쉬오름은 억새가 가득합니다.

억새 사이를 걸으며 뒤쪽에 있는 다랑쉬오름도 봐 주고요~

날씨까지 좋으니 기분이 마구마구 업~!!! 업~!!! 되는군요~ 으흐흐흐~ ^^

 

 

 

 

 

▼ 억새가 가득해서 탐방로를 걸으면 바람소리와 함께 마른 억새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귀를 울림니다.

세상 속의 치열함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너무나 평온한 세상에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귀 힐링을 하는 날입니다. 물론 마음도 말이죠~ ^^

여기서 방전되어 가는 나의 배터리를 충전해서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 개인적으로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이 다른 평지보다 높이가 있는 곳인데

분화구가 움푹 심하게 꺼지지 않았다는 것과

높은 곳에서 전망을 내려다 보는 것과 같은은 느낌도 없는데

오름의 분석구에 둘러쌓인 것 같아 푸근한 느낌과 평탄한 곳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 아끈다랑쉬오름의 반을 돌았을 때 경치를 볼 수 있도록

오름의 경사진 곳 가까이까지 길이 나 있고 포인트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 바다의 수평선까지 모두 보이고

왼쪽으로는 우도, 정면에 성산일출봉, 오른쪽으로 용눈이 오름이 있습니다.

 

 

 

 

 

 

▼ 햇빛을 한껏 받고 있는 용눈이오름입니다.

 

 

 

 

 

 

▼ 미니어처 효과를 주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예쁜 미니어처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 파노라마샷입니다.

 

 

 

 

 

▼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는데

시계방향으로 오시는분들이 오름에서 두번째로 만났던 분들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예쁜 곳입니다.

 

 

 

 

 

 

 

▼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요~

아끈다랑쉬오름의 형태 자체가 평온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분화구쪽인데 바람소리, 억새흔들리는소리, 간혹 들리는 비행기소리 이외에는

다른 소리들이 거이 나지 않기 때문에 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힐링을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 미니어처 효과로 촬영을 했습니다.

카메라 액정을 통해 봤을 때 일반 사진은 좀 심심하고 밋밋한 느낌이 있었는데

미니어처 효과를 촬여을 하면 색이 과하게 올라오면서 독특한 입체적인 느낌이 살아나는 것이 좋더군요.

 

 

 

 

 

 

 

▼ 아끈다랑쉬오름의 완만한 분화구가 보이시나요~???

 

 

 

 

 

 

▼ 오늘 하늘이 참 좋네요~

 

  

 

 

 

 

▼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 아래쪽입니다.  

 

 

 

 

 

▼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별을 보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아서 별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고민이 됩니다.

깜깜한 밤에 혼자 차를 가지고 주차장에 와서 혼자 장비를 가지고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를 수 있을까~요???

낮에는 해가 있어 사람이 없더라도 충분히 가능한데 밤에는 왠지 으쓱한 느낌이 들어 망설여져요~

이 두려움만 극복하면 참 아름다운 제주의 밤하늘과 별을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이 코스가 아끈다랑쉬오름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저기 보이는 나무까지 가면 한바퀴를 다 돌게 됩니다.

 

 

 

 

 

 

 내려가는 길은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몸의 무게가 내리막이라 그대로 실리기 때문에 올라올 때 보다 더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아침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진흙이 물을 머금고 있어 더 미끄럽더라구요.

 

이렇게 아끈다랑쉬오름도 다녀 왔습니다. ^^

 

사려니숲길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하게 되었고

아끈다랑쉬오름을 오르면서는 귀가 힐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오랜기간 살 수 있는 기회가 오겠죠~ ^^

 

아랑쉬오름에 대한 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올라가는 모습부터 내려가는 모습까지 모두 나와 있습니다.

보시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

 

 

 

 

▼ 높지 않고 위가 평탄한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의 억새밭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끈다랑쉬오름(작은월랑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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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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