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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야기

[흰색, 회색, 10월] 가을비와 함께 온 방귀버섯(테두리방귀버섯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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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회색, 10월] 가을비와 함께 온 방귀버섯(테두리방귀버섯 추정)

 

올해 여름에는 정말 버섯이 없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 버섯들이 힘을 쓰지 못한 여름이였습니다.

 

그러다 가을 태풍에 가을비가 내리고 온도도 선선하게 내려가다 보니

버섯들이 내 세상 만난냥 막~ 나오기 시작해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0월 28일에 이녀석들이 올라오는지 살펴보러 갔습니다.

 

▼ 그러다 딱~ 만난 방귀버섯입니다.

외피가 떨어져 나가서 그런지 긴가민가 하더군요.

 

 

 

 

 

 

 

▼ 2016년에 처음 본 버섯중에는 방귀버섯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먼지버섯, 테두리방귀버섯, 애기방귀버섯, 갈색공방귀버섯, 목도리방귀버섯들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보기에는 테두리방귀버섯 같은데 어떤 것일까요~???

 

버섯을 좋아해서 구입한 국립수목원에서 지은 "우리 숲에서 자라는 버섯 561종 버섯생태도감"을 찾아보면

 

분류 : 주름버섯강(Class Agaricomycetes) / Subclass Phallomycetidae / 방귀버섯목 Order Geastrales / 방귀버섯과 Geastraceae

방귀버섯은 어릴 때 구형이고 성숙하면 외피가 별 모양으로 벌어진 후 포자분출구를 통하여 포자를 분출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더 많이 올라오면 좋겠고

외피가 떨어져 나가지 않은 온전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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