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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커피이야기

[부산광역시 수영구] F1963 복합문화공간과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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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F1963 복합문화공간과 테라로사

 

 

강릉의 한적한 장소에서 시작한 테라로사.

강릉에 간다면 들러 보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가 보지 못하고 있다보니 여러 지역에 테라로사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서울 코엑스 테라로사에서 먹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실망이여서 아쉬웠는데 다른 블로그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지는 않더군요.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테라로사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맛도 괜찮았고 감귤밭이 함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 지역의 특색과 서귀포 테라로사의

컨셉과 스토리를 잘 입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산 수영구에 테라로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이 될 때 달려가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부산점(수영구) 옆에 있습니다.

코스트코 가면 궁금했던 건물 옆에 F1963이라는 곳이 있고

그 안에 테라로사가 있습니다.

 

이 부산 수영점 테라로사는 철강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만든 곳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고려제강(Kiswire) 공장이였는데 카페로 탈바꿈했다고 갔는데

테라로사 외에도 체코 수제맥주, 복순도가, Yes24 중고서점 등이 함께 있었습니다.

 

▼ 주차는 고려제강 본사 건물에 했습니다.

2층에 주차를 하고 F1963 브릿지를 통해 이동을 하려고 했는데 막아 놓았더군요.

그래서 1층을 내려가서 이동했습니다.

고려제강 본사 사무실쪽으로는 올라오지 말아달라는 주의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옆에 F1963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가 고려제강 본사 주차장에서 F1963으로

연결되는 다리인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습니다.

 

 

 

 

 

 

▼ 고려제강 옛 공장은 테라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전체 명칭이 F1963이고 그 안에 테라로사, 프라하 993, YES24 중고서점, 복순도가, 뜰과숲원예점이 함께 있는 형태입니다.

 

 

 

 

 

 

▼ 공장의 외부 원형이 많이 유지 되면서

디자인이 입혀진 모습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를 지나온 건물들이 사라지는 모습들이 안타까웠는데

이런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우리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는

건물들이 없어지지 않고 리모델링 되어 현시대에 존재하는 것도 괜찮은 이야기이고

이야기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고려제강에서 와어어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Kiswire가 설립을 하였고 2016년 9월에는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F1963 About : http://www.f1963.org/ko/?c=about&s=1>

 

 

 

 

 

 

▼ KISWIRE...??? 코끼리도 앞에 있고... 부산 수영점 코스트코에서 보이는 건물로

용도가 궁금했던 특이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였거든요.

코스트코 물류창고인가...??? 코스트코 물류사무실인가...???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정답은 고려제강 본사 사물실이더군요~ ^^;;;

고려제강 영문으로 KISWIR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F1963의 매장 안내도가 되겠습니다.

매장 안내도 조차도 공장에서 사용한 듯한 물품을 이용하여

제철공장이라는 분위기를 잘 표현한 듯 합니다.

여러장소가 있는데 제가 둘러본 곳은 F1963 스퀘어, F1963 브릿지 조금, 테라로사입니다.

 

 

 

 

 

 

▼ 일단 입구로 들어갑니다.

문도 큼직하게 시원하고 자동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 입구에서 복순도가 손막걸리(탄산막걸리) 시음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다른 막걸리와는 다른 막걸리병에 눈길이 가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탄산이 많이 함유된 탄산막걸리라고 합니다.

운전을 해서 맛을 볼 수는 없었지만 마님이 시음할 때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향이 풍부한 느낌이 들어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후로 맛을 보기 위해 구입 리스트에 올려 보았지요~ ^^

 

 

 

 

 

 

▼ 시음행사와 함께 F1963에 있는 복순도가와

손막걸리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는 팜플릿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 곳에서 공연도 하고 영상도 보여주고 하나 봅니다.

프로그램 일정을 공지한 곳입니다.

 

 

 

 

 

 

▼ 입구에서 들어가서 왼쪽편에는 '프라하 993'이라는 수제체코맥주 집이 있습니다.

 

 

 

 

 

 

▼ 오른쪽편으로는 테라로사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중앙으로 계속 나가면 가운데는 계단이 있고

그 아래쪽에는 돌로 설치미술 작품처럼 해 놓은 것이 보입니다.

계단 너머에는 광장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 왼쪽편으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 그 광장에서 양 옆으로 각각 자리잡은 매장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 993'의 매장 옆에 자리한 맥주를 제조하고 발효하는 양조장입니다.

시설이 현대적으로 깔끔하게 구비 되어 있습니다.

 

 

 

 

 

 

▼ 수제맥주를 맥주잔에 담는 그림이 눈에 들어 오네요.

 

 

 

 

 

 

▼ '프라하 993' 뒤쪽으로는 탄산막걸리에 맞는 음식궁합을 연구하여 개발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생소한 느낌이지만 우리나라 탁주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곳인 '복순도가 F1963'이 있습니다.

손막걸리의 세계화를 생각하고 만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 복순도가 양조장과 F1963 주방에 관한 내용은 복순도가 인스타그램을 참고 하세요~

복순도가 홈페이지 : http://www.boksoon.com/

복순도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oksoondoga/

 

 

 

 

 

 

 

 

▼ 계단쪽은 계단을 올라가면

F1963 브릿지와 만날 수 있는 연결로가 됩니다.

저녁에는 제가 서 있는 공간에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으로 바뀌며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 로즈마리가 심겨져 살짝 손으로 건들이면

로즈마리 향이 손에 향긋하게 묻어 납니다.

 

 

 

 

 

▼ 우리의 목적지인 테라로사 카페입니다.

 

 

 

 

 

 

▼ 와어어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이라서 그런지

특이한 인테리어들이 보입니다.

위쪽 사진에 로프들을 연결해 놓은 것도 그렇고

무한반복해서 돌아가는 이 장치도 그렇구요.

 

 

 

 

 

 

▼ '프라하 993'과 '복순도가 F1963'에서 사용하는 공간을

테라로사 한 곳에서 사용하는데 공장이라 그런지 엄청 넓습니다.

위쪽 지붕과 뼈대는 공장 그대로의 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 여기서 로스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눈에 들어 오네요.

 

 

 

 

 

 

▼ 원두 판매하는 곳입니다.

 

 

 

 

 

 

▼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은

이 공장에 있던 철강판을 이용해서 테이블을 만들어 자연히 공간 분리가 되도록 해 놓았습니다.

 

 

 

 

 

 

▼ 테라로사 매장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입니다.

모두 맛 있어 보이고 매장 한쪽에는 베이커리 파트가 따로 존재합니다.

 

 

 

 

 

 

 

 

 

 

▼ 직원들의 표정이 진지하고 밝아 보입니다.

손님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표정이 좋으면 기분이 좋지요~

 

 

 

 

 

 

▼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관련 메뉴, 음료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단 커피집에 왔으니 핸드드립으로 시작해 봅니다.

나중에 자리에 앉아서 보니

음료 중에 하우스 주스(사과+비트)도 맛 있게 보여서 다음에 먹어볼까 합니다.

핸드드립으로 주문하고 원두는

마님은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제가 주문한 것은 케냐 오클랜드 AA로 주문을 했습니다.

 

 

 

 

 

 

 

▼ 일단 주문한 디저트를 가지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이 녹슨 철강제품인데 손에 묻어나지 않고 이 곳을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한 몫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매장 뒤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두들 한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과 밝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천장을 보면 공장 구조물 그대로인 것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이 꽤 많은데도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넓은 공간이 주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외부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 오래된 책들이 많던데 YES24 중고 서점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그냥 인테리어인지 궁금증이 폭발을 하네요.

 

 

 

 

 

 

▼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핸드드립 커피가 나왔습니다.

예쁜 잔에 담아 주는군요.

왼쪽이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오른쪽이 케냐 오클랜드 AA입니다.

두 핸드드립 모두 맛이 괜찮았고 향긋함이 입안을 감도는데

요즘 시간내기 어려울 정도로 바빠서 그런지 힐링이 막막~ 됩니다. ㅠ.ㅠ

천국, 무릉도원이 여기였습니다. 웅~ ㅜ.ㅜ

둘 중 비교를 하면 코스타리카 카를로스가 향과 맛이 더 풍부하네요.

 

 

 

 

 

 

 

▼ 꽤 오랜시간 머물러도 자리가 넉넉하여 여유롭게 있을 수 있고

정말 공간을 잘 만들어 놓으니 커피 한잔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어 외부에는 불이 켜져 있고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커피를 다 마시고 쉬다 내부를 둘러봅니다.

커피나무가 심겨져 있네요.

 

 

 

 

 

 

▼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 요기는 베이커리 관련 공간입니다.

디저트를 여기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 다시 입구로 나왔습니다.

왼쪽은 프라하 993, 오른쪽은 테라로사, 중앙으로 나가면 F1963 스퀘어 입니다.

 

 

 

 

 

 

▼ 저녁이 되니 분위기가 또 다르군요.

복순도에서는 시음장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 F1963 브릿지를 통해 주차장으로 넘어가 보려고 브릿지로 올라 왔습니다.

 

 

 

 

 

 

▼ 브릿지에서 내려다 보는 F1963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산책길도 있고 유리정원도 있다 시간이 되면 더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F1963 스퀘어의 불빛 뒤쪽으로 황령산 송신탐도 보이네요.

 

 

 

 

 

 

▼ 창문이 보이는 곳이 테라로스입니다.

삼각형 지붕 아래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 외부 공간도 나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브릿지로 들어가는 길을 막아 놓아서 주차장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왔던 길을 통해 돌아갔습니다.

 

F1963의 공간은 정말 문화공간으로서 힐링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테라로사에서 보냈던 시간은 정말 행복하고 즐겁고 힐링이 되는 곳이였습니다.

 

다음에 시간 될 때 자주 들러야겠네요~ ^^

 

 

 

 

 

<<F1963 테라로사 부산수영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F1963 테라로사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75-1

영업시간 : 매일 9:00~21:00(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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