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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먹음직스런 새송이 버섯과 귀여운 새송이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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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의 야채코너 한편에는 항상 버섯이 있습니다. 먹음직스런 새송이 버섯, 회색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느타리 버섯, 990원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팽이 버섯등 다양한 버섯들이 있죠. 버섯에 대한 생각을 하니 갑자기 버섯전골과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 옆에 누워 맛나게 익어가는 버섯들이 생각이 나서 저녁시간의 출출함을 더 생각나게 하는군요. ^^;;;

새송이 버섯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이게 무슨 새로운 모습이야 하시겠지만 처음 봤을 때는 마트의 새송이 버섯과는 다른 모양에 새로웠고 먹어 보았을 때는 육질의 단단함의 차이에 놀랐었죠. 마트의 새송이 버섯은 갓이 많이 핀 상태로 생김새로 보았을 때 육질의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단단하죠. 그런데 정말 아름다운 새송이 버섯 대회를 나와도 될 만한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하여 사진으로 남겼죠. ^^ 갓이 참 이쁘고 몸매 부분에서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배지통 1나에 2개의 버섯이 아름답게 자라 있습니다. 갓의 색도 참 아름답고 모양과 균형도 잘 갖추어진 것 같습니다.




새송이 버섯이 자라는 순서를 알 수 있도록 사진도 담아 보았습니다. 버섯은 곰팡이의 균사체가 자라다가 환경조건이 맞아지면 자실체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 자실체를 버섯으로 먹고 있는 것이죠. 우선 균을 배지에서 키워 배양을 하고 아래 사진과 같은 플라스틱 병에 배지를 넣고 배양한 균을 접종하여 키우게 됩니다. 그러면 균사체가 배지의 곳곳에 빼곡히 자란 후 아래 사진과 같은 조그마한 자실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 조그마한 자실체가 크게 자라게 되며 이 자실체를 수확하여 먹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잘 보이지도 않게 나왔던 자실체들이 버섯모양으로 자리잡아 가는데 조그만 것이 정말 이쁘고 귀엽죠. 실은 조금 더 키워 작은 버섯체로 잡아 먹어도 맛 있었요~ 요리하기도 간편하구요. 너무 잔인한가요~??? ㅋㅋㅋ ^0^






자실체로 다 자라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이쁘고 먹음직스러운 버섯이 됩니다. 아래 버섯은 먹기에는 너무 이쁘게 자라서 아까운 생각이 들긴 들어요.



라면을 먹을 때도 송송 썰어 넣고 먹으면 참 맛 있습니다. 세로로 잘라서 계란을 입힌 후 구워서 먹어도 맛 있구요. 고기 구워 먹을 때는 없으면 안되죠. 오늘 저녁은 버섯반찬으로 준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저녁 맛 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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