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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국수 맛집으로 많이 등장하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실은 그 두 곳밖에 몰라요~ ㅜ.ㅜ 부산 금정구에 있는 구포촌국수와 부산 강서구에 있는 대저할매국수입니다. 두 집을 갔다 오니 각각 특징이 있더군요. 그리고 구포촌국수는 몇 번 가 보았지만 대저할매국수는 이번에 처음 가 보았습니다. 드디어 국수의 양대산맥을 다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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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서 대저할매국수라고 검색을 하니 있더군요. 그래서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였습니다. 고가도로랑 겹치는 구간에서 네비가 정신을 못 차립니다. 위쪽 도로와 아래쪽 도로 길이 겹쳐서 나오니 저도 헷갈리더군요. 덕분에 남해고속도로 끝구간 한번 올렸다가 덕천IC로 빠져서 반대편 차선에 다시 올리기 위해 다시 반대쪽 덕천IC로 올려서 대저JC에서 수정터널 가는 길로 올린 후 바로 빠져나와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다가 고가 도로 위의 도로 경로를 살짝 봐 둔 것이 기억이 나서 다행이 바른 길로 들어 가게 되었죠. 덕분에 10분~20분 정도 늦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가용 없이는 찾아오기 힘든 위치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인데~ 어떻게 소문이 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일보에 기사가 났었는데 주로 주변 공장 인부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싼 값에 양도 푸짐하게 주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부들이 입소문을 내기 시작했고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시 소문을 내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비닐하우스였는데 지금은 건물을 새로 올리고 옆에 포도밭도 사서 포도밭 밑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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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선불입니다. 어른 4,000원이구요 어린이들은 더 적은 가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이였고 사람이 어찌나 북적거리던지~ 어리버리해서 다 먹고 계산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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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로 들어가 보니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 처음이고 해서 그랬는데요~ 조금 지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먹는지 보고 나니 또 금방 알 수 있겠던데요. ^^;;; 여러가지가 많이 있더군요. 메뉴가 국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국수와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방 내부가 보이는 부분과 식당 가운데에 여러 반찬들과 밥이 있어 원하시는대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든 밥과 반찬으로 먹든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밥이 있는 곳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국수와 호박죽이 있습니다. 역시 원하시는대로 만들어 드시면 되죠. 100% 셀프서비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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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수가 목적이였기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양푼이를 하나 들고 수저를 챙긴 후 원하는 만큼의 국수를 담고 고명을 얹져 최종적으로 육수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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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전기선을 감아 놓는 것을 엎어서 쓰고 있습니다~ ^^ 아~ 국수 정말 맛있겠습니다. 구포촌국수와는 육수의 맛도 틀리고 많이 다르군요.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할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시골 잔치국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맛도 좋았구요. 국수 이외에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한 곳에서 먹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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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만 피할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싸고 양 많고 다양하고~ 제가 너무 어리버리해서 어수선하니 정신이 없더군요. ^^;;; 시간대 선택을 다시 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조용한 시간에 한번 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완전 셀프서비스이기 때문에 식사 후 그릇은 국수를 먹는 쪽에 아궁이 있는 곳으로 가면 설겆이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 두시면 됩니다. 가마솥에는 국이 부글부글 끓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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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먹으면서 계산대에 계시는 할머님을 보니 정말 순박하신 분의 느낌이 들던데요. 이렇게 복잡한데 먹고 돈 안 내고 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묵묵히 계시는 것을 보면 욕심을 내지 않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런 사람들까지도 이해하시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정(人情)이 많은 분 같다고나 할까...???
계산을 하시면서 어머니께서
"할머니 정말 싸고 참 맛있네요~"라고 하니 할머니께서
"아이고 마 남에게 피해 안주고 먹고 살만큼만 벌면 고맙죠~"라고 하시더군요.
부득이하게 돈을 낼 형편이 안 되면 모를까 돈을 낼 수 있으면 반드시 계산을 하고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밥을 먹으러 와서 무엇인가 짠한 것을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위하는 마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 알게 되었다고 해야 되나요...??? 글 솜씨가 워낙 없어 어떻게 표현이 쉽지 않네요. ^^

밖에는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서 익어 가고 있었습니다. 포도가 익으면 식사를 한 후 먹어도 되는가 봅니다. 할머니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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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제방로 347이라고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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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농업기술센터앞 도로가 김해공항과 이어집니다. 저는 동서고가를 타고 와서 김해공항 도로를 타고 왔으면 조금 돌아 오겠지만 쉽게 올 수 있었겠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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