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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Ryzen) 2700X 피나클릿지 컴퓨터 자가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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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7(Ryzen7) 2700X 피나클릿지 컴퓨터 자가 조립

 

 

사용하던 펜티엄4 컴퓨터의 성능 한계로 2011년 7월쯤 Intel Core(인텔 코어) i5 2세대 2500 샌드브릿지, 램 8G, 라데온 6850을 약 160만원에 구매를 하게 됩니다. 구입 후 잘 사용했었는데 겨울철 방을 정말 후끈하게 덥히거든요. 바닥에 컴퓨터를 두고 몸을 지질 정도로 후끈후끈하게 바닥을 덥히다 보니 맛이 간 듯합니다. 1년 정도 전에 Windows 8에서 과감하게 Winodws 10을 세팅을 했는데 부품 드라이버들이 다행이 다 잡히더군요. 그런데 블루스크린이 생기는 횟수가 확 늘어나면서 최소 1번은 블루스크린이 떠야 꽤 오래 안정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었고 Adobe Premiere Pro, After Effects, 4K 영상 재생에 어려움이 있는 등을 사용하는데 너무 느려서 새로운 컴퓨터의 필요성이 커지더군요.

 

7년만에 새롭게 컴퓨터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컴퓨터 구매를 한 시기가 2018년 10월 중순쯤인데 CPU에서는 AMD가 가성비 있는 제품을 만들었고 인텔에서는 코어수를 조정하면서 i3가 4코어 4쓰레드, i5가 6코어 6쓰레드, i7이 8코어, 8쓰레드, i9이 8코어 16쓰레드로 이름과 코어수, 쓰레드 수가 조정이 되어 버렸으며 8세대에 비해 9세대가 코어수가 많아지고 CPU 공급문제로 가격을 인상한 시기였습니다. 인텔과 AMD에서 고민하다 코어수나 가격적으로 가성비를 생각해서 애슬론 이후 2번째로 AMD CPU를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사양, 가격입니다.

CPU : AMD 라이젠7 2700X(피나클 릿지)(정품) 1개

메인보드 : MSI B450 박격포(피나클 릿지 지원) 1개

램 : KLEVV(클레브) DDR4 8G PC4-21300 CL16 2개

그래피카드 : MSI 지포스 GTX1050 OC D5 2G 스톰 1개

SSD : 삼성전자 960 EVO M.2 2280(500G) NVMe 1개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700W + 12V Single Rail 85+ 1개

케이스 : BRAVOTEC 스텔스 EX270 파노라마 윈도우 블랙 1개

ARCTIC MX-2 4g 써멀 컴파운드 1개

 

총 1,137,800원

택배비 : 5,000원(택배비)

총 1,142,810원에 구매

 

추가 구매

램 : KLEVV(클래브) DDR4 8G PC4-21300 CL16 2개 127,800원(택배비 2,500원)

 

램은 삼성을 생각했었는데 특가로 할인 중인 램이 있어 KLEVV라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 했고, 케이스는 HDD가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것 중 강화유리가 아닌 것으로 선택을 하여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HDD 설치 때 문제가 좀 있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쪽에서 이야기 해 놓겠습니다. 그리고 Adobe Premiere Pro, After Effects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니 램이 16G로는 택도 없더군요. 그래서 16G를 추가해서 총32G로 만들었는데도 에프터 이펙트 사용할 때는 램이 거의 풀로 사용이 됩니다. 다음에는 64G로 만들어야겠습니다.

 

▼ 브라보텍(BRAVOTEC) 스텔스 EX270 파노라마 윈도우 블랙 케이스입니다. 위쪽에 전원, 팬 조절 스위치, USB포트, 마이크잭, 이어폰잭,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위쪽에 팬이 2개가 기본으로 있어 케이스 내부 열 관리하기에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옆에 투명한 부분이 플라스틱입니다. 요즘은 모두 강화유리이던데 강화유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플라스틱으로 된 것 + 하드디스크를 많이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건을 설정했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정격이다 아니다 말이 있던데 700W로 그냥 구입했습니다.

 

 

 

 

 

 

▼ 인텔과 AMD의 라이벌 관계에서 AMD가 꽤 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라이젠 시스템을 써 보니 역시 인텔이 비해 장단점이 있더군요.

 

 

 

 

 

 

 

▼ AMD Ryzen7 2700X이며 3.7GHz 기본에 4.3GHz 최대 부스트입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는 보통 4.0GHz까지는 무난히 올라갑니다.

8 Core, 16 Thread로 8개의 코어와 프로그램적으로 효율을 높여주는 쓰레드가 2배입니다.

동일제품이라면 인텔의 경우 꽤 많은 금액이 들어가게 되죠.

 

 

 

 

 

 

▼ 소켓 AM4이고 히트싱크와 팬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기본쿨러 중에서도 등급이 높다는 프리즘 기본 쿨러입니다.

 

 

 

 

 

 

▼ MSI 지포스 GTX 1050 OC 2GB 입니다.

사실 4GB를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4GB를 구매하지 않았는데 아쉽습니다.

Adobe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인코딩할 때 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이 안되더군요.

혹시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NVIDIA 제어판 프로그램을 통해 Adobe 프로그램들과 인코딩 프로그램이 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이 되네요.

NVIDIA Geforce Experience는 지우고 새로 깔아도 에러로 실행이 안되네요. ㅜ.ㅜ

인터넷상으로도 검색을 하면 프로그램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고 해결방법이 드라이버까지 전체다 지우고 다시 세팅하는 것인데, 잠깐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먹통이 되고 해서 아쉽습니다.

 

 

 

 

 

 

 

▼ MSI B450M 박격포 메인보드입니다.

소켓 AM4이며 라이젠 2세대 2000 시리즈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메인보드는 ASUS를 선호를 했는데 MSI로 변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이오스 버전이 1.00이였는데 1.10으로 업데이트 후 1.20까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00 버전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추가내용-2019.09.23.]

2019.09.16. 바이오스가 1.70에서 1A0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구글 크롬도 이상없이 되고 카카오 팟플레이어도 잘 되네요. ^^

 

 

 

 

 

 

▼ SSD는 삼성 960 EVO M.2 NVMe 500GB입니다.

M.2 소켓은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NVMe가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SATA 방식의 SSD에서 NVMe의 변경은 예전에 HDD에서 2.5인치 SSD로 넘어갈 때 속도차이 만큼 신선함이 느껴지더군요.

 

 

 

 

 

 

▼ 인텔 i5 시스템 정비를 위해 구입을 했는데 사고보니 MX-4가 더 좋다고 합니다.

인텔 i5 CPU 팬과 그래픽카드 팬을 제거해서 청소하고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인지 써멀컴파운드가 거의 말라 있더군요. 깨끗하게 닦아내고 다시 요놈으로 발라서 재장착 해 놓았습니다.

 

 

 

 

 

 

▼ 램은 삼성 제품을 구입하려다 할인이 들어가고 있어 KLEVV라는 생소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지금까지는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16G로 부족해 추가로 구입한 동일 회사 제품입니다.

동영상 편집에는 64G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After Effects는 32G에 근접해서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다음에는 64G로 맞추어야겠습니다.

 

 

 

 

 

 

 

 

▼ 2개 먼저 장착했을 때 메모리 테스트상으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 먼저 케이스에 파워를 장착합니다.

 

 

 

 

 

 

 

 

 

▼ 보드에 CPU와 CPU쿨러와 램과 M.2 SSD를 장착합니다.

 

 

 

 

 

 

▼ 보드가 깔끔하고 단단해 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 케이스에 보드를 장착하려면 메인보드를 지지해 주는 스탠드오프(stand off) 나사를 체결할 수 있도록 메인보드 구멍에 맞추어 준비를 해 줘야 합니다.

 

 

 

 

 

 

▼ 두둥~ CPU 케이스 오픈합니다.

 

 

 

 

 

 

▼ 기본쿨러인데 성능이 더 좋고 RGB도 되는 쿨러인데 기본 소음이 있습니다.

 

 

 

 

 

 

▼ AMD Ryzen 2700X CPU입니다.

 

 

 

 

 

 

▼ Made in China입니다.

 

 

 

 

 

 

▼ CPU 뒤쪽인데 핀이 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메인보드 CPU 소켓에 고정핀을 올리고 방향을 맞추어 넣습니다.

왼쪽 아래 삼각형 표시와 메인보드쪽 표시를 맞추어 끝까지 넣어 줍니다.

 

 

 

 

 

 

▼ CPU가 메인보드 소켓 끝까지 공간 없이 잘 결착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AMD는 히트싱크와 쿨러를 장착하고 나서 재장착하기 위해서 히트싱크와 쿨러를 제거할 때 위쪽으로 그냥 잡아 당기면 CPU가 함께 뽑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 CPU가 뽑힌지 모르고 다시 누르거나 아니면 CPU가 뽑힐 때 CPU 핀이 휘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 써멀이 발려 있는 기본 히트싱크입니다.

 

 

 

 

 

 

▼ RGB 프리즘 쿨러로 LED가 들어오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 메인보드 CPU 소켓 한쪽에 걸쇠를 장착합니다.

 

 

 

 

 

 

▼ 고정핀을 열어 놓은 상태로 반대쪽도 걸쇠로 걸어줍니다.

 

 

 

 

 

 

▼ 쿨러와 히트싱크를 잘 잡고 고정 걸쇠를 끝까지 내려 완전히 고정시켜 줍니다.

 

 

 

 

 

 

▼ 램은 2, 4번 뱅크에 꽂아 줍니다.

나중에 추가로 2개 더 구입해서 4개의 뱅크에 모두 램을 장착했습니다.

 

 

 

 

 

 

 

▼ 500G M.2 NVMe 방식의 SSD입니다.

사실 하드디스크에서 SSD로의 변경도 획기적으로 빠른 느낌이였지만 SATA 방식의 SSD에서 M.2 NVMe 방식으로의 변경 또한 그와 비슷하게 빠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 비디오카드는 램이 더 많거나 한단계 높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어쨋든 컴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이 잘 됩니다.

 

 

 

 

 

 

▼ 미리 준비해 둔 CPU, 램, SSD 결착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했습니다.

 

 

 

 

 

 

▼ 비디오카드를 장착합니다.

 

 

 

 

 

 

 

 

▼ 브라보텍 스텔스 케이스는 하드디스크를 4개를 기본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데 가이드와 하드디스크를 고정하는 나사가 공간이 남아 하드디스크를 고정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쓰던 리안리 케이스에 하드진동을 방지해 주는 고무를 가지고 와서야 확실히 고정이 되었습니다. 브라보텍에서는 이 고무를 제공해 주던지 가이드와 하드디스크 고정 나사를 다른 것을 만들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예전 고무가 없었다면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지 못했을테구요.

 

 

 

 

 

 

▼ 모두 조립후 전원이 들어오고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작동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번 AMD 시스템의 장점은 인텔에 비해 가격대비 제원상 한 단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겠고 단점은 윈도우를 깔아 보니 인텔에서 보이지 않던 버그들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윈도우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AMD에 맞는 최적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면 크롬이 '안전한 연결 설정 중'이 뜨며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다든지 다음팟플레이어 X64 버전을 설치 했는데 동영상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어떨 때는 바로 되고 어떨 때는 먹통이 되어 플레이가 되지 않는 증상이며 인텔 시스템에서 이상없이 잘 되던 것들이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추가내용-2019.09.23.]  2019. 9. 16.에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1.70에서 1A0로 업데이트 했는데 구글 크롬도 이상없이 작동하고 카카오 팟플레이어도 먹통이 되던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하지만 예전의 2011년 구입 시스템과 비교가 부적절 하지만 2011년 구입한 인텔 i5 시스템에서 아이폰 iOS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보통 8분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 조립한 AMD 2700X 시스템에서는 2분 정도로 굉장히 빨라졌고 Adobe 프리미어, 에프터 이펙트, 포토샵의 속도는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해졌다는 것, 4K를 무리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새 시스템의 위용으로 다가옵니다.

올해 AMD 3세대 CPU와 새로운 비디오카드가 출시 된다고 하는데 좋은 제품들 만들어서 인텔과의 적절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시기가 꾸준히 유지되길 바람해 보면서 영상과 사진 편집의 속도가 빠르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생활 즐겁게 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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