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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멀찌감치에서 본 부산불꽃축제 본행사(2008.10.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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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야제 행사를 본 후 본행사도 꼭 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행사장에서 볼려고 했던 것은 아니구요~ 역시나 멀찌감치 떨어져서 볼려구요. ^^ 저녁에 잠깐 필름 현상&스캔을 할겸 잠깐 버스를 타고 나갔습니다. 현상&스캔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바쁘게 집에 오니 불꽃축제가 시작 하더군요. 집에서 후다닥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내려 왔습니다. ^^;;;

전야제 때와는 규모면에서나 불꽃 종류에서나 확실히 다르네요. 화려하고 규모도 크고 보기도 좋습니다. 낮은 곳에서 터지는 불꽃은 건물에 가리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하튼 보고 있으면 빠져 들 수 밖에 없더군요. 사진 수가 많고 비슷비슷한 불꽃들도 많지만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이 불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색도 다양하고 크기도 컸는데 파인더에 집중 하지 않고 불꽃 구경하느라 불꽃이 모두 들어오지 않는 것도 몰랐네요. 찍은 후 알았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ㅠ.ㅠ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린 것 같습니다.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린 것들이 크고 화려하더군요.







터지고 또 터지면서 많이 겹쳐지더군요. ^^

























불꽃들이 연속해서 터지면서 연기가 심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옆에서 달이 떠 오르더군요. 예븐 달과 어우러진 불꽃입니다.




드디어 연속적으로 많은 양의 불꽃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장관을 만들었는데요~ 연기가 심해서 나중에는 가려지더군요. ㅠ.ㅠ



불꽃 축제가 끝이 나고 산에서 내려오는 행렬입니다. 작년보다는 적은 것 같아요. 작년에는 불빛이 줄줄이였는데 올해는 띄엄띄엄이네요.


불꽃춪게가 끝이 난 후 연기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행사장에서 보신 분들은 옆으로 날라가서 잘 보실 수 있었을 것 같구요.


예상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끝이 났습니다. 끝에는 정말 물량공세에 화려하고 연속적으로 터지는 불꽃이 장관이더군요. 멀리서 보아도 이렇게 좋은데 행사장에서 보셨던 분들은 얼마나 큰 감동이였을지 예상이 됩니다.

전야제 때에는 카메라 세팅을 잘 못 해서 사진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몇 장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 올해는 끝이 나고 내년을 기약해야겠군요. 내년에는 꼭 행사장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람해 봅니다.

Sony A-100 / Minolta AF 24-105mm F3.5-4.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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