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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겨울철이 다가오니 많이 건조해지네요-온습도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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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다가오니 많이 건조해지네요-온습도계 변화

겨울철이 다 되어 가니 방 안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나 봅니다. 감기가 살짝 올려는 것이 콧물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코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조금 고생을 합니다. 예전 보다는 나은데 방 안이 건조해지니 살짝 심해지는군요.

그래서 방 안 습도 조절을 하기 위해 플라스틱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방 한쪽 구석에 놓아 두었습니다. 자연 가습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방 안에 물을 떠 놓은 후 습도를 재어 보았습니다. 41% 정도 나오네요. 왼쪽입니다. 오른쪽은 물을 떠 놓은 다음날 습도입니다. 54%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50% 이상 습도가 올라가는 코가 편해집니다. 감기가 올 것 같았는데 콧물만 줄줄 흘리고 감기는 오지 않았네요. 다행입니다. 너무 습해도 찜찜하지만 겨울철에는 적당한 습도 유지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습기가 없는 분들은 방에 물이라도 떠 놓으면 자연증발에 의해 어느 정도 습도 유지가 자연적으로 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그리고 재미 있는 것이 외부의 습도에 따라 방 안 습도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날씨가 좋아 외부가 건조하면 방안 습도도 조금 떨어집니다. 40~50% 정도로 나옵니다. 그리고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은 60% 넘게 올라가죠. 아래 사진이 구름이 끼어 있어던가 비가 왔었던 날 방 안 습도입니다.




가을철인데 방 온도는 23도 정도를 유지 하네요. ^^ 온습도계는 카메라 보관함에 쓸려고 샀던 물건입니다. 크기는 크나 화면이 시원하여 가독성이 좋아 구입을 하게 되었죠. 카메라 보관함인 락앤락 통에서 잠시 꺼내 방안 습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카메라 보관함은 50~55% 정도 습도를 유지할 때도 있구요~ 습기를 흡수하는 실리카켈을 다시 재생한 후에는 40%까지 내려가더군요.

온습도계를 나중에 하나 더 추가할까 싶습니다. 카메라 보관함용과 방안 온습도용으로 해서 총 2개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방 너무 건조하지 않게 적절히 습도 유지 잘 하셔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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