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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폐선된 동해남부선의 송정역 풍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폐선된 동해남부선의 송정역 풍경 동해남부선은 부산의 부산진역과 포항시의 포항역까지 운항되던 철도입니다. 송정역은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역으로 바다가 앞에 있는 역이고 송정역에서 해운대역까지의 바다 기차길은 정말 경치가 아름답기로 손에 꼽히죠. 동해남부선의 정점이이라고 생각됩니다.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을 통해 동해남부선의 위치가 변경된 곳이 생기면서 기존의 선로는 폐선이 되고 없어진 곳과 아직 폐선을 할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지 결정이 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폐선이 된 동해남부선의 송도해수욕장 송정역이 궁금해서 가 보았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길을 찾아 오다 보니 틈이 있고 그 사이로 사람들이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기차가 다닐 때는 엄두도 못 .. 더보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토요일 아침 일찍 일을 보고 코스트코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 올라가는 길의 문이 굳게 내려져 있더군요. 서울쪽은 오픈 시간이 오전 09:00 부터이던데 해운대 코스트코는 10:00 부터이네요. 그래서 마님이랑 어디갈까~??? 의논을 하다 오랜만에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보면 좋겠다고 하여 바로 출발을 하였죠. 오랜만에 보는 탁 트인 바다는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는군요. 토요일 오전의 송정해수욕장은 한가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잔잔한 바다,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한가로이 떠 있는 배 등등 말이죠. 해변가에는 구름이 거의 없고 해를 바라보고 있어 햇빛이 있었지만 멀리 바다에는 구름이 꽤.. 더보기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두산 공원 주변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까지 나들이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두산 공원 주변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까지 나들이  취직을 위해 3차 마지막 시험을 친 후 결과를 기다리다 보니 정말 1,2차 결과 기다릴 때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집에서뒹굴거리는 신공이 먹히질 않네요. ㅜ.ㅜ 마음도 잡히지 않는데다 몸을 가만히 놀리고 있으니 더욱 마음이 심란하여 몸을 움직이고 밖의 이런저런 것들을 보면 마음이 좀 나아질려나 싶어 집을 떠나 예전에 가고 싶었던 곳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디를 갈 때 생각을 하다 보니 예전부터 언제인가 한 번 가 보아야지 하며 생각해 두었던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두산 공원 주변이 생각이 났습니다.  먼저 부산역으로 갔습니다. 부산역에서 보수동 가는 버스인 40번을 갈아 탈려구요. 40번이 잘 오지 않더군.. 더보기
날씨 좋은 날 부산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다. 날씨 좋은 날 부산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다. 2008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이군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기다렸는데 오늘이 장날이군요. 청명한 날을 잡아 부산의 대부분을 볼 수 있는 봉수대를 갈려고 했었거든요. 일이 잘 될려면 막힘 없이 술술 잘 풀리죠. 날씨도 좋은데 일이 생겨서 밖으로 나올 시간이 생겼습니다. 보통은 KBS 방송국 근처에서 올라가는 길을 많이 이용합니다. 광안리 해변을 본 후 가기도 편하고 올라가면서 광안대교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이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방송송신탑 2개가 보입니다. 그 곳이 봉수대입니다. 그리고 봉수대로 올라가는 입구를 기점으로 내리막길이 쭉 계속 됩니다. 분명 연산동쪽으로 연결될 것 같은데 그 길로 가 본.. 더보기
07년 12월 30일 태종대 공원→용두산공원→부산근대역사관→영도대교를 돌다. 2007년이 이틀 남았을 때입니다. 집에 그냥 있기도 그렇고 무엇인가 보고 찍고 싶은데 갑자기 태종대 등대가 생각이 나더군요. 바다와 등대. 사람의 감성을 자극시켜 주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푸른 바다와 새하얀 흰 등대 주위로 나는 갈매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입니다. "오늘은 태종대로 가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카메라 가방을 메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스모그가 없어 멀리까지 잘 보이는 쾌창한 날씨였습니다. 지하철 1호선으로 남포동까지 이동후 태종대 가는 버스로 갈아 탔습니다. 버스는 영도대교를 건너 익숙한 도로를 따라 태종대로 향했고 바깥 풍경을 보다 보니 태종대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태종대는 오전 09:00부터 오후 06:00인가 07:00까지는 입장료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