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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월식 2010.12.21. 월식 2010.12.21. 오늘 월식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월식이 일어나는 것을 몰랐는데 아는분이 인터넷을 보고 월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달이 부분적으로 가려지면 부분월식, 완전히 가려지면 개기월식으로 불리어집니다. 인터넷에는 달이 뜨는 시각이 오후 5시 12분인데 오후 6시쯤에서 7시 정도에 달이 지구그림자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달의 일부분이 7시쯤부터 달이 밝아지면서 부분월식이 끝나고 원래의 밝기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해가 지고 나서 월식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구름이 조금 있었고 달은 아직 뜨지 않았더군요. 구름에 월식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혹 구름..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가을 깊은 가을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 오래된 나무 장승에 핀 버섯입니다. 보들보들 할 것 같네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 밑둥에 자리잡은 버섯입니다. 갓 위에 솜털로 덥혀 있고 버섯책을 찾아 봤을 때 가장 비슷한 버섯은 팽이버섯인 듯 한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팽이버섯은 우리가 식용으로 사서 먹는 마트에 있는 것과 자연상에서의 모양이 많이 틀리다는 내용을 읽은 듯 하네요. 색도 갈색으로 참 이쁩니다. 가을의 정점이 되니 많이 쌀쌀해집니다. 그 속에서 국화가 활짝 피면서 향긋한 향을 내니 그 향에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 시간이 나지 않아 단풍이 지고 나서 바로 찍지 못했더니 일주일 동안 낙엽이 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이 은행나무는 괜찮더군요. 이후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거의..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여름의 막바지에 장가가는 장승 여름의 막바지에 꽃을 달고 장가시집가는 장승입니다. 아니면 장원급제하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것인가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올해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장맛비에 정신이 없었던 여름이였습니다. 맑았다 얼마 후 쏟아지는 폭우와 그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게 개여버린 하늘을 보며 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느낄 수 있었구요. 비가 내린 후라 구름이 개이면 정말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 후 장맛비의 구름의 경계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의 후덥지근함이 아직 느껴지는 듯 하지만 사진에서는 푸른 하늘로 인해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 살짝 저녁 노을이 지고 해가 지면서 경계선이 구름에 비치면서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선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을 잘 보냈는데 내년 여름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추운 겨울 몸을 데울만한 것을 찾게 되죠. 물론 따뜻한 어묵에 시원함까지 가진 어묵 국물도 좋지만 직접 로스팅하여 구운 커피콩을 갈아 물을 끓여 수제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을 어떨까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면 침도 고이고 입맛을 더 돋우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 물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필터속에 있는 커피에 물을 붓기 시작하면 건강한 커피인 경우 거품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신선한 커피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힘 있게 올라오는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생기는 거품이죠. 뽀글뽀글~ 슉~슉~ 하면서 올라옵니다. ^^ 추운 겨울에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직접 내리는 즐거움과 여우로움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함을.. 더보기
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이제 가을이 절정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쪽은 겨울의 모습도 보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남쪽은 아직은 겨울의 분위기 보다는 가을의 분위가 물씬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춥죠. 언제부터인가 가을로 접어 들었는데 햇빛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저녁의 저무는 가을 햇빛을 받은 금강아지풀이 강아지 풀인지 고양이 풀인지 이제는 헷갈리기도 하는 풀 빛이 나기까지 합니다. 참 아름답네요. 보통의 강아지풀이라고 불리는 것은 굵고 길며 녹색의 털이 나 있는데 금강아지풀은 크기도 작고 털의 색이 녹색과 약간 붉은색이 도는 듯하여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강아지풀로 통하고 일본에서는 고양이.. 더보기
늦은 여름과 가을의 뱀딸기 보통 뱀딸기는 초여름인 6월쯤 해서 볼 수 있는데 늦여름과 초가을에 뱀딸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별하지 못할때는 산딸기가 뱀딸기인줄 뱀딸기가 산딸기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뱀딸기와 산딸기를 구분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산딸기는 물방울 모양의 알갱이 여러개가 붙어 있는 모양이고 뱀딸기는 둥근 모양에 뿔 같은 돌기가 나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트로바이러스의 한 모양 처럼 생긴 것 같습니다.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온전한 것 한 두개씩 뿐이고 벌레들이 먹었거나 진눌기 시작한 것도 몇개 없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는 흰 벌레가 있는 것입니다. 온전한 뱀딸기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찍은 후 보니 흰 것이 있어 실망했었는데 확대해서 보니 벌레더군요. 뱀딸기는 .. 더보기
석양에 빛나는 적란운 석양에 빛나는 적란운 무척이나 더운 대구의 여름. 내륙이라 습도는 높지 않아 끈적끈적이지는 않는데 얼마나 열기가 강한지... 여름을 잘 버틸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번 여름은 에어컨 덕택에 잘 지내는군요. 구세주입니다. 더운 날 퇴근하는 길에 적란운 하나가 눈에 들어 오네요. 땅이 뜨거웠는지 수직으로 발달했는데 구름 넘어로 해가 지면서 노을이 살짝~ 그리고 적란운 주위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퇴근을 하면서 계속 보다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 앞에 전봇대랑 전깃줄이 있어 아쉽지만 자연의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사진으로 찍었던 것만으로도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태양에 의해 속이 살짝 비치는 것 같군요. X-ray로 구름을 스캔한 듯 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 더보기
광복절 대구에서 만난 국지성 집중호우! 광복절 대구에서 만난 국지성 집중호우! 대구 중구에 일이 있어 갔습니다. 비가 내릴 듯 말듯 구름이 끼어 있었는데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을 보고 나왔는데 저녁에 해가 지고 어둑어둑한 것과 같이 어두워져 있더군요. 우산을 차에 두고 왔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빨리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올랐지요. 그리고 차를 빼서 주차장을 나와 네비게이션을 검색 할려고 빈 공간에 잠깐 세웠습니다. 차 내부도 식힐 겸 창문을 열고 목적지를 검색하고 있는데 툭~!!! 투~툭!!! 차가운 물 느낌이 나더군요. 올 것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얼른 창문을 올렸습니다. 불과 1~5초 사이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 붓는데 밖에 나와 있던 어르신과 어린이들은 황급히 비가 오지 않는 곳으로 피하시고 우산이 없는 사람.. 더보기
축구와 맥주와 치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를 계속 보지 못하며 16강에서 멈춰야했던 아쉬움을 다른 나라 경기를 보면서 달랬습니다. 평일이나 새벽에 하는 경기는 직장인으로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주말에 하는 경기는 여러가지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에 참가하는 듯 하여 반복적인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탈출시켜 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치킨, 맥주와 함께하는 축구경기가 아니겠습니까??? ^^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을 두고 경기가 있던 날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기로 하고 치킨집에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 부산대에 있는 '뉴슟불(051-514-3885)'이라는 유명한 통닭집에 말이죠. 보통 2시간 이전에 주문을 해야 맛 볼 수 있는 궁극의 프라이드 치킨. 오후 4시부터 영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