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사진공모전

2011년도 티스토리 달력 도착 ^^ 2008년 연말 2009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를 하여 참가상으로 2009년도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을 때 참 기분이 좋았는데 그 이유가 무료 탁상달력을 받을 수 있어서였다. 받아 본 탁상달력은 디자인이 참 깜찍하고 귀여워서 나름 즐거워했는데 이 달력을 위해~ 실은 더 큰 바람도 있었지만 티스토리 달력 이벤트 때 계속 참가 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직장에서의 격무로 인해 정신줄을 놓다보니 2010 티스토리 달력 사진공모전은 놓쳐 버렸고 아마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였어도 그 때의 상태로는 참여가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일년을 보낸 후 2011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은 놓치지 않았다. 달력을 받아야지 하는 강한 집념. 내가 왜 이러지... ^^;;; 실은 티스토리의 이쁜 탁..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가을 깊은 가을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 오래된 나무 장승에 핀 버섯입니다. 보들보들 할 것 같네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 밑둥에 자리잡은 버섯입니다. 갓 위에 솜털로 덥혀 있고 버섯책을 찾아 봤을 때 가장 비슷한 버섯은 팽이버섯인 듯 한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팽이버섯은 우리가 식용으로 사서 먹는 마트에 있는 것과 자연상에서의 모양이 많이 틀리다는 내용을 읽은 듯 하네요. 색도 갈색으로 참 이쁩니다. 가을의 정점이 되니 많이 쌀쌀해집니다. 그 속에서 국화가 활짝 피면서 향긋한 향을 내니 그 향에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 시간이 나지 않아 단풍이 지고 나서 바로 찍지 못했더니 일주일 동안 낙엽이 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이 은행나무는 괜찮더군요. 이후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거의..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여름의 막바지에 장가가는 장승 여름의 막바지에 꽃을 달고 장가시집가는 장승입니다. 아니면 장원급제하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것인가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낙동강의 저녁 노을 후덥지근한 여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에 해가 산에 걸리면서 노을이 지더군요.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레일을 따라 숙~숙 하며 미끄러지듯 달렸습니다. 열차를 탄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동차, 버스, 배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그 느낌과 의미가 참 큰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 차이가 어떤 추억에 대한 부분은 같지만 아련한 향수적인 그런 희안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레일을 따라 가는 것과 도로를 따라 가는 차이에 의해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지만 여하튼 참 희안합니다. ^^ 부산-서울을 잇는 길 중에서 부산외곽을 벗어나는 화명역 정도를 지나면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올해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장맛비에 정신이 없었던 여름이였습니다. 맑았다 얼마 후 쏟아지는 폭우와 그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게 개여버린 하늘을 보며 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느낄 수 있었구요. 비가 내린 후라 구름이 개이면 정말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 후 장맛비의 구름의 경계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의 후덥지근함이 아직 느껴지는 듯 하지만 사진에서는 푸른 하늘로 인해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 살짝 저녁 노을이 지고 해가 지면서 경계선이 구름에 비치면서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선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을 잘 보냈는데 내년 여름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추운 겨울 몸을 데울만한 것을 찾게 되죠. 물론 따뜻한 어묵에 시원함까지 가진 어묵 국물도 좋지만 직접 로스팅하여 구운 커피콩을 갈아 물을 끓여 수제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을 어떨까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면 침도 고이고 입맛을 더 돋우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 물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필터속에 있는 커피에 물을 붓기 시작하면 건강한 커피인 경우 거품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신선한 커피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힘 있게 올라오는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생기는 거품이죠. 뽀글뽀글~ 슉~슉~ 하면서 올라옵니다. ^^ 추운 겨울에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직접 내리는 즐거움과 여우로움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함을.. 더보기
가을의 향기-도토리 가을의 향기-도토리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지며 겨울이 가을에게 떠나감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 가을이 한창인 10월의 어느 날에 산책을 하다 발견한 도토리입니다. 도토리는 떡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의 열매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도토리는 굴참나무 도토리입니다. 둥근 부분이 살짝 황금색이 도는 듯 느껴지네요. 어린시절에는 이 도토리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궁금했었는데 나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굉장히 신기해 했고 막내 작은아버지가 한 번씩 도토리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호기심이 가는 열매였습니다. 후에 이웃의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도토리에 대한 스토리가 더해져 도토리만 보면 즐겁고 행복해지네요. ^^ 요즘 사람들이 도토리를 싹쓸이해서 산짐승들.. 더보기
광복절 대구에서 만난 국지성 집중호우! 광복절 대구에서 만난 국지성 집중호우! 대구 중구에 일이 있어 갔습니다. 비가 내릴 듯 말듯 구름이 끼어 있었는데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을 보고 나왔는데 저녁에 해가 지고 어둑어둑한 것과 같이 어두워져 있더군요. 우산을 차에 두고 왔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빨리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올랐지요. 그리고 차를 빼서 주차장을 나와 네비게이션을 검색 할려고 빈 공간에 잠깐 세웠습니다. 차 내부도 식힐 겸 창문을 열고 목적지를 검색하고 있는데 툭~!!! 투~툭!!! 차가운 물 느낌이 나더군요. 올 것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얼른 창문을 올렸습니다. 불과 1~5초 사이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 붓는데 밖에 나와 있던 어르신과 어린이들은 황급히 비가 오지 않는 곳으로 피하시고 우산이 없는 사람.. 더보기
[경남 하동] 장마 중 물안개 피는 하동 10리 벚꽃길 화계천 2011사진공모전[경남 하동] 장마 중 물안개 피는 하동 10리 벚꽃길 화계천 요즘 장마는 비가 쏟아질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한 동안 맑은 날씨에 잠잠했다 다시 소나기 처럼 내렸다 말았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랑 잠깐 바람 쐬러 갈 곳을 의논하다 보니 장마 영향권에 들어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날씨를 보고 출발 하자고 했는데 출발할려고 했던 날에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차 안에서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와이프가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다음 날로 미루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난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날씨가 어느정도 개여 짧은 여행을 하기 했습니다. 목적지는 하동. 가는 길에 전라남도 광양 섬진강 매실마을에 들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