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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2014년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맞은 새해 아침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2014년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맞은 새해 아침 끝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한다는 부분에서 2013년도 보내고 2014년을 어떻게 맞이할까 고민하다 마님의 허락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호미곶으로 결정을 했는데 보통 12시정도에 출발해서 새벽에 들어가야 호미곶 해맞이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마님이 새벽에 일찍 출발을 하자고 해서 4시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이런저런 준비를 해서 대구 인근에서 출발을 하는데 시간이 새벽 4:20 경이였습니다. 호미곶 온천랜드 인근부터 막히기 시작하는데 구룡포항 부근에서 풀리기 시작해서 호미곶 해맞이 공원을 3~4km 정도?! 남기고 7:20 넘은 상황에서 차가 꼼짝달싹 하지 않아서 호미곶으로 가는 것은 포.. 더보기
[인천광역시 중구] A7(ILCE-7)과 함께하는 서해수산 대하양식장 대하 먹기 [인천광역시 중구] A7(ILCE-7)과 함께하는 서해수한 대하양식장 대하 먹기 2일차 출장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나를 멀리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귀욤이 스파크와 함께 합니다. ^^ 드디어 출장 일정이 끝이 나니 금요일지 않겠어요~ ^^ 그냥 갈 수 없죠~ 서울에서 마님팀과 합류하여 철은 조금 지났지만 대하에 도전해 보기로 하여 대하집을 찾아 나서는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이 대하 먹으러 간 곳이 생각이 나서 이 곳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에서 빠져 나오는데 차량 행렬에 몇 일 겪는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매일 겪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더군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차량이 뜸해지면서 목표지점으로 힘을 내어 갔습니다. 저녁이라 사방이 어두운데 외진 곳에 있고 길도 좁고 .. 더보기
[충청북도 옥천군] A7(ILCE-7)과 함께하는 출장 1일차(금강 휴게소) [충청북도 옥천군] A7(ILCE-7)과 함께하는 출장 1일차(금강 휴게소) 새로 카메라는 받았는데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리 찍을만한 것이 없어서 테스트 샷만 몇 개 날려보다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다니~ 홍홍홍~ ^^ 카메라를 사용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또한 오랜만에 콧바람도 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금강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 앞에 금강이 흐르고 물을 막아 놓아 저수지 같은 분위기가 나면서 전망도 탁 트이고 휴게소도 크고해서 휴게소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이죠. 처음 휴게소가 생겼을 때는 이렇게 좋은 휴게소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과 색다름에 마음이 설레었는데 요즘은 서울쪽을 올라가더라도 경부고속도.. 더보기
[전라남도 광양시] 매화축제의 중심 광양 청매실농원 [전라남도 광양시] 매화축제의 중심 광양 청매실농원 2006년 3월 초, 중순경쯤 광양에 있는 청매실농원을 여친이랑 같이 갔습니다. 매화꽃을 보러 갔었는데 날짜가 맞지 않아서 살짝 피기 시작한 매화꽃을 보고 왔었죠. 이날 날씨가 많이 추웠고 배도 고파서 떡국과 파전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인지는 몰라도 맛이 참 좋았습니다. 이후에 매화가 필 때는 아니지만 청매실농원에 들렀었고 너무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 둘러보지 못하고 내려간 때도 있어서 꼭 매화꽃 필 때 오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업그레이드 되신 마님이 여행을 가자는 허락을 하사하시어 첫 시작으로 매화꽃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유심히 매화꽃 피는 시기를 모니터링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 대구에는 3월 9일쯤 꽃 봉오리.. 더보기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나들이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나들이 2011년경인 듯 하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날짜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에 후지 수퍼리아 200 36판(FUJIFILE Superia 200 36)짜리 필름을 장착하고 잠깐잠깐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을 시간이 별로 없어 모두 찍는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필름을 빼 두고 현상 및 스캔을 하는데 4~5개월 걸려 이제야 필름 결과물을 얻게 되었네요. ^^;;; 시간이 지난 후 받아본 결과물은 즉흥성이 강한 디지털카메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 내는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 때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구나 하는 결과 확인의 재미도 있구요. 대구에.. 더보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토요일 아침 일찍 일을 보고 코스트코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 올라가는 길의 문이 굳게 내려져 있더군요. 서울쪽은 오픈 시간이 오전 09:00 부터이던데 해운대 코스트코는 10:00 부터이네요. 그래서 마님이랑 어디갈까~??? 의논을 하다 오랜만에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보면 좋겠다고 하여 바로 출발을 하였죠. 오랜만에 보는 탁 트인 바다는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는군요. 토요일 오전의 송정해수욕장은 한가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잔잔한 바다,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한가로이 떠 있는 배 등등 말이죠. 해변가에는 구름이 거의 없고 해를 바라보고 있어 햇빛이 있었지만 멀리 바다에는 구름이 꽤.. 더보기
[경상북도 청송군] 장마기간 동안 다녀온 주산지와 달기약수 [경상북도 청송군] 장마기간 동안 다녀온 주산지와 달기약수 경상북도 청송하면 과일로는 사과가 유명하죠. 여행지로는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산지를 알게 된 것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주산지 안에 둥실 떠 있는 암자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묘한 느낌을 받게 만든 암자였는데 영화 촬영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했었다가 국립공원이라 암자를 계속 둘 수 없어 철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주산지를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겨울로 넘어가는 11월달 중순에 친구와 함께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달기약수, 달기폭포, 주산지를 거쳐 영덕에서 대게를 처음 먹고 감탄하며 친구와 여행을 마루리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낙동강의 저녁 노을 후덥지근한 여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에 해가 산에 걸리면서 노을이 지더군요.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레일을 따라 숙~숙 하며 미끄러지듯 달렸습니다. 열차를 탄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동차, 버스, 배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그 느낌과 의미가 참 큰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 차이가 어떤 추억에 대한 부분은 같지만 아련한 향수적인 그런 희안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레일을 따라 가는 것과 도로를 따라 가는 차이에 의해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지만 여하튼 참 희안합니다. ^^ 부산-서울을 잇는 길 중에서 부산외곽을 벗어나는 화명역 정도를 지나면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 더보기
[경상남도 하동]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경상남도 하동]가을의 최참판댁(토지문학제기간)과 하동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을이라~ 가을이란 단어만 들어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만 보아도 가을의 햇살만 보아도 그저 일상적인 생활만 하기에는 그 에너지가 터저 나오는것을 막지 못하는듯하다. 마눌님과 가을의 느낌을 가슴에 담아 오고자 10월 9일 한글날에 가을 하동을 보러 가기로 했다. 10월 9일에 박경리 선생님 토지의 무대가 되었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토지 문학제'가 열리는데 시간이 되면 마눌님이 참가 할려고 계획 하였다. 10월 9일 당일이 되어서 출발을 하다 보니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 되었는데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여 날씨에 대한 생각은 비속을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접었고(물론 나름 좋긴 합니다~ .. 더보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10월 3일 개천절 여유로움이 넘치는 물금역 풍경 단군할아버지께서 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인 2010년 10월 3일 개천절은 아쉽게도 일요일과 겹쳐 휴일만 바라보고 사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는 날이 된 듯 하다. 오늘은 개천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일요일 한 기차역의 여유로운 풍경을 통해 치열한 평일의 시간을 잠깐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면서 이야기를 열어 본다. 실은 저번주는 정말 잠을 많이 잘 수 없어 몸과 목소리가 갈 정도로 피곤해 있었고 토요일까지 근무 후 기차를 타고 양산에 내려 왔다 다음주를 열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일요일의 느긋한 시간은 느껴 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해서 정말 아쉬움이 많은 주말이였다. 일요일 물금에서 경산으로 가는 기차 시간도 잘 못 알아 놓은터라 13:40분 기차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