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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흰색] 매화꽃

 

저번주 갑자기 벚꽃이 만발하더니 오늘은 많은 꽃들이 졌더군요. 사진을 찍어 볼까 잠깐 틈을 내어 피어 있는 꽃들을 둘러 보았는데 살구꽃은 벌써 져서 없고 벚꽃도 꽃잎이 다 떨어지고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올해는 봄을 이렇게 보내 버리는군요. 마음속으로 참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죠. 자연의 시간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겠습니까... 피어 있는 꽃들도 부지런히 담아 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없는 시간 잠깐 틈을 내어 찍어 두었던 봄 꽃 중 매화꽃을 올려 봅니다.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개나리, 매화, 산수유, 생강나무, 벚꽃을 줄줄이 3월말~4월초에 압축적으로 꽃을 피우더군요. 그 중에서 매화는 사진을 찍기 위해 옆에 가면 향도 은은하게 좋고 마음도 즐겁게 만드는 봄꽃입니다. 대표적인 봄 꽃으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꽃 받침이 붉은계통과 녹색계통이 있는데 꽃 받침에 따라 꽃의 색도 조금 달라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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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날 아침이였는데 햇살은 있었지만 갑자기 꽃샘추위가 와서 추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매화 향이 옅은 느낌이 나서 아쉬웠지만 조용한 아침 아름다운 꽃 매화의 자태는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 나중에 손이 얼얼해서 잘 움직여지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제 다시 1년을 기약해야 볼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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