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봄에 들에 옹기종기 파란색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엄지손톱 정도 되는 크기의 작은 꽃이라 자세히 볼려면 가까이 가야 하지만
색이 정말 눈에 들어오는 예쁜 꽃입니다.
▼ 역시 눈에 들어오는 푸른색 꽃이 보이면 큰개불알꽃(봄까치꽃)입니다.
▼ 왜 큰개불알꽃이란 이상한 이름이 이렇게 예쁜 꽃에 붙여졌냐고 꽃 이름을 바꾸어야 된다고 하시는분도 있고
그래도 해학적인 부분도 있으니 그냥 두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일본의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다 보니 이름이 이렇게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꽃이 진 후 열매의 모양의 개의 불알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후자에 더 믿음이 가고 앞의 이야기는 정확한 것인지는 알아 보지 못 했습니다.
참 의아해 했지요~ 꽃을 보면 전혀 이런 이름이 붙여질만한 것이 없는데 하고 지내다 보니
씨앗이 맺힌 것을 보고~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런 해학적인 이름도 괜찮아서 이름을 바꾸는 것 보다 봄까치꽃과 함께 불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명 : Veronica persica Poir.
꽃말은 '기쁜소식, 나를 이겨 가져가세요'라고 합니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70829&cid=46686&categoryId=46694)
(출처 : http://kl8912.blog.me/11016338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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