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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속이 편안한 생활의 달인 출연 덩실분식(덩실떡) 수제 찹쌀떡과 수제 찹쌀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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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최고 한파가 온날 제천으로 왔습니다. 이유는 덩실분식의 수제 찹쌀떡과 수제 찹쌀도넛을 구매하기 위해서입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이후로 서울이나 인천 가면서 한번 방문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 이번에 실행에 옮겨 보았습니다. 한정된 생산량에 금방 재고가 없어지는데 원래 일정에 매장 방문 시간을 맞추어 가기가 어렵더군요.

 

이날 겨울 최고 한파라 추워서 타이어 공기압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적정 공기압을 맞춘다고 무료 공기압 점검 기계를 사용했는데 문제가 있어 타이어 바람이 반쯤 빠져 버렸습니다. 주유소 직원분이 이것 저것 손보다 압축공기를 만들어내는 에어컴프레셔 기계에 문제가 있었고 어찌어찌 다시 작동을 시켜서 타이어 바람을 넣긴 했는데 1시간이 걸려 버렸습니다. 잠도 한숨 잤는데 2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 그렇다 보니 찹쌀떡 나오는 오전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다는 계획이였는데 늦어졌습니다. 13:00쯤 도착했고 사람이 보이지 않더군요. 구입을 못하나 할수 있나 고민을 하며 가 보니 다행이 14:00에 오후 판매를 한다고 안내판에 써 놓았네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지체되면 안될 것 같아 조금 일찍 와서 기다릴 예정입니다.

 

제천 덩실분식 정감가는 아담한 건물 모습
제천 덩실분식 오전분량 소진 및 오후분량 판매 시간 안내

 

 

덩실분식과 가장 가까운 무료 주차장입니다. 많이 주차해도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덩실분식에 왔는데 주차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골목인데도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이 많았고 가능한 곳은 골목마다 차량이 가득해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주차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 이 무료 주차장을 찾았을 때도 차량이 가득 차 있어 주차를 못 했고 10~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 왔습니다. 14:00에 오후 판매를 한다고 해서 차에서 쉬려고 가다보니 무료 주차장에 자리가 생겼더군요. 서둘러서 차를 가지고 와서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간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구입 후 바로 출발하려고 기름도 미리 넣고 왔어요. ^^;;;

 

제천 덩실분식 인근 의림동 무료 공영주차장
제천 덩실분식 인근 의림동 무료 공영주차장
제천 덩실분식 인근 의림동 무료 공영주차장

 

 

40분도 남았는데 주변 구경도 하고 제일 먼저 줄을 서기 위해서 입구에서 기다려 봅니다. 15분 전쯤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제천 덩실분식 정감가는 아담한 건물

 

 

▼ 덩실분식 옆 건물인데 대기도 하고 구매 후 바로 먹을 때는 이 공간에 오면 됩니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여기서 기다리다 옆문으로 들어 오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대기 또는 먹고 가는 새 건물

 

 

여기서 줄을 서 있었습니다. 여기 말고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새 건물쪽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간판
제천 덩실분식 정감있는 안내판

 

 

▼ 14:00가 되기 전에 문을 열어 주시더군요. 내부에서 줄을 서서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추운데 건물(옆 새건물)에서 기다리시면 되는데 하며 걱정해 주시더군요. 추워서 조금 일찍 열어 주신듯 합니다. 수제 찹쌀떡은 바로 구매 가능했고 수제 찹쌀도넛을 함께 사려면 14:00가 되어서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찹쌀떡만 구입하시는 분들은 먼저 사서 가시고 도넛까지 구입하는 사람들만 줄을 서서 기다렸죠.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던 여사장님은 이날 안 보이셨고 남사장님과 자녀 두분이 판매를 하셨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메뉴 수제 찹쌀떡과 수제 찹쌀도넛

 

 

▼ 남사장님이 주문받고 계산하시고 따님분과 아드님분이 주문한 개수에 따라 도넛을 주문과 동시에 포장하셨습니다. 뚜껑 열어 놓은 흰 박스가 찹쌀도넛용입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쌓여 있는 박스는 찹쌀떡입니다. 수제 찹쌀떡 10개 1박스와 수제 찹쌀도넛(링, 팥 5개씩 섞음) 10개 1박스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제천 덩실분식 깔끔한 내부 모습

 

 

▼ 덩실분식 주변에 잠시 주차를 하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보통 찹쌀떡은 2박스 이상씩 사서 가시는 것 같고 4개씩 6개씩 구매해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건물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 1박스, 찹쌀도넛 1박스 포장

 

 

▼ 집에 와서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과 찹쌀도넛

 

 

▼ 먼저 찹쌀떡을 열어 보니 안내종이가 있었고 그 아래에 포장된 찹쌀떡이 있었습니다. 찹쌀떡은 정말 부드러웠고 팥은 단맛이 달짝지근하게 올라오지 않고 은근해서 자연스웠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찹쌀떡 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위적인 느낌이 없어 너무 좋았고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이였습니다. 한 번에 살 수 있을 때 여러박스를 사가는 이유가 납득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사 왔을껄 아쉬워했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 생활의 달인편과 10대 맛의 달인편 선정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

 

 

▼ 찹쌀 도넛은 식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고 맛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식으면 맛이 없다고도 이야기 해 놓았던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맛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따뜻할 때는 얼마나 더 맛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시간이 있었으면 구입하자마자 바로 먹어 보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제천 덩실분식 찹쌀 도넛(링도넛, 팥도넛 각각 5개씩 반반섞음)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 포장지

 

 

서울에서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에도 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서울이나 제천이나 날을 잡아서 가야하는 곳이라 접근성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가서 구입해서 먹고 싶을 만큼 괜찮네요. 찹쌀떡과 찹쌀도넛은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맛을 잘 담아냈고 그 것이 이 음식의 기본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먹은 후에 속도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오래오래 변치 않고 이 맛을 유지해주는 곳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과 찹쌀도넛은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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