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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왔어요

2022 한국의 주화(현용주화세트) 당첨 및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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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2021년 한국의 주화세트 판매 때 선착순으로 판매를 해, 뒤늦게 갔더니 마감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구입을 하지 못했던 수집가들이 청원을 넣었고 2022년에는 다시 추첨제로 방식을 바꾸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추첨제라 예약기간 내에 예약을하면 되어 여유롭게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2022년 올해는 2세트를 예약했습니다.

신청기간 : 2022.7.18.(월) 11:00 ~ 7.29.(금) 17:00

판매수량 : 90,000세트

신청한도 : 인당 최대 2세트

 

▼ 7월 24일에 예약을 했고, 가격은 2022 현용주화세트 1개에 9,400원입니다. 2세트라 18,800원 결제하고 배송비 3,500원은 최종 배송될 때 카톡으로 내용이 오고 결제도 함께 진행하면 됩니다.

 

입금완료함과 동시에 주문 완료 되었습니다. 2세트 했는데 몇 개 당첨이 될지 기다려지네요.

 

▼ 당첨자 조회기간이라고 문자가 와서 확인해 봤습니다. 이야~ 주문했던 2세트가 모두 당첨이 되었네요. ^^

 

▼ 9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된다고 문자가 왔고 9월 28일에 택배로 도착 되었습니다. 이번 케이스가 무광 검정 바탕에 자개 공예품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실제 자개는 아닌데 실제 같아 잠깐 헷갈릴 정도로 재질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는 왼쪽부터 소나무, 대나무, 사슴, 학(또는 두루미), 자라도 있고 폭포에 돌과 구름과 달 등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동식물과 자연을 사용하였습니다.

 

2세트 주문해서 2세트 당첨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상자를 열면 스펀지 같은 충격 흡수제가 있고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 안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화 6개가 들어 있습니다. 윗상자 안에는 '주화명세서'로 액면금액과 도안(앞), 소재, 지름, 무게가 인쇄되어 있어요.

 

예약할 때 '주의사항'에 보면 현용주화 세트는 특수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일반 주화이고 일부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70주년 주화세트가 프루프 주화인 특수 가공처리된 것입니다. 아래쪽에 관련된 포스팅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2020.06.27 - [택배왔어요] -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한국의 주화' 1세트 당첨 및 수령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한국의 주화' 1세트 당첨 및 수령

2020.04.29.~05.18.에 진행된 예약신청 후 05.25. 당첨자 추첨, 05.27. 당첨자 발표를 했고 총 5세트 신청한 것 중 1세트만 당첨이 되었습니다. 총 7만세트를 제작하는데 신청건수가 21만2,345건이었고 무작

jongs.tistory.com

 

그렇긴 하지만 생각보다 스크래치가 꽤 있습니다. 특히 세트 둘 중 하나의 십원에는 길쭉하게 줄이 그어져 있는 스크래치도 있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십원 이외에 동전들 중에서 깨끗한 것도 있었고 오백원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스크래치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민트급이라고 불리는 양품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받은분들 포스팅 보니 스크래치가 거의 없는 것도 있던데 아쉽습니다. 그나마 다른 하나는 스크래치가 덜한 제품이라 마음의 위안이 되더군요. ㅜ.ㅜ

 

뒷면입니다. 2022년 현용 일원,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동전 금액으로 보면 육백육십육원이지만 케이스와 포장 상자 등으로 해서 9,400원으로 판매가가 정해졌고 벌써 60,000원에서 130,000원 정도에 중고거래 올려 놓으신분들이 있었습니다.

 

아래 것은 두 번째 현용주화세트입니다. 일원, 오원은 실사용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고 은행간 잔돈 지급에만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발행되고 있는 주화라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대학 때 사용하던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펼쳐 봤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1,000원이 들어 있어 반가웠습니다. 잔돈으로 받아 놓고 끼워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새 지폐로 바뀌고 나서 보니 참 정겹더군요.

여하튼 우리나라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률이 높아서 동전과 지폐의 사용이 적어지고 있고 특히 동전의 경우 발행에 필요한 재료비가 액면가격을 넘어서는 것도 있다 하며 이런 이유등으로 발행이 중단 되면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수집가들의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용주화 세트의 가격이 그리 높지 않으니 누구든 도전하는 장벽이 높지 않은 것도 인기를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금이나, 은 등의 재료가 사용되면 가격이 높아지니 접근하기가 어려워지요.

여하튼 내년에도 한다면 또 도전을 해서 매년 발행되는 주화를 모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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