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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버섯

[짙은갈색, 갈색, 11월] 11월 목이버섯 추정 [밝은검정, 검정색, 11월] 11월 목이버섯 추정 우연히 발견하게 된 버섯인데 날씨가 꽤 쌀쌀해진 11월의 어느날 물이 흘러내리는 곳 바로 옆 나무가 잘린 부분에서 눈에 들어와 찾게된 버섯입니다. 버섯을 발견하고 좀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마크로렌즈를 물려서 이틀 후에 왔는데 상태가 안 좋아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 몇 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싱싱해 보였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하니 조금 쪼그라든 듯 합니다. ▼ 주변에 물이 흐는 곳이 있어서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추운 날씨에 겨울 습도에 버섯이 쭈굴쭈굴해졌습니다. ㅠ.ㅠ ▼ 작은 크기의 목이버섯입니다. ▼ 종이나 귀의 형태를 닮은 것 같습니다. 색깔은 갈색을 띠고 있는데 짙은 색이라 검정색을 섞어 놓은 듯 합니다. ▼ 10월과 11월에는 처음 보는.. 더보기
[11월] 가을 먹물 버섯(추정) 이야기 [11월] 가을 먹물 버섯(추정) 이야기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입구라 아침 저녁은 정말 쌀쌀합니다. 낮에는 그래도 20도 정도까지 오르지만 아침 저녁은 10도 내외이군요. 이 추운 가을의 끝자락에 올라온 버섯을 하나 보았습니다. "버섯생태도감-국립수목원"에서 찾아보니 먹물버섯인 것 같습니다. 먹물버섯(Coprinus comatus (O. F. Műll.) Pers.) 어린 자실체만 식용가능하고 술과 함께 먹으면 안되며 봄에서 가을동안 생긴다고 합니다. 종형의 자루와 갓의 표면에 인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했고 나중에 검은 잉크와 같이 액화된다고 합니다. 자루 아래쪽이 살짝 액화가 진행될려고 하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버섯이 있을려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가을의 끝자락에 버섯을 볼 수 있었고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