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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일이 있어 일요일 아침에도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요즘 잠도 많이 못자고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지쳐 오후에는 집에 가서 쉴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후 계획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같이 출근한 동기들이 대국국제식품산업전에 간다고 해서 선배분이 저를 부르더니 오후에 일정 없으면 같이 갔다 오라고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울고 싶었지만 머~ 좋은 구경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갔다 올려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완전 방전되기 직전의이 저질체력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다른 선배가 주신 무료초대권을 받아 동기들과 함께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학부 때 생각이 나는군요. 교수님 한 분께서 항상 식품 관련 전시회가 있으면 꼭 참관 하라며 리포트를 냈습니다. 물론 갔다 온 친구들은 플러스 점수를 받는 것이죠. 그렇게 친구들과 후배들과 여러곳을 다녔던 기억이 떠오네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식품전시회는 규모가 컸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샘플이며 자료며 굉장히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식품 대기업과 수입, 기계 회사들이 많이 와서 볼거리도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코엑스 전시회를 가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코엑스 전시회를 노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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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서야 대구엑스코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 출발할 때는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도착해서는 구름이 끼어 비가 올 것 같더군요. 엑스코로 오는 동안 버스에서는 계속 졸았습니다. ^^;;; 그나마 잠을 자고 났더니 몸이 조금 괜찮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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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작성 후 모료초대권과 함께 제출하니 전시장 안으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주류 회사의 부스가 크게 있었고 그 옆으로 해서 부스를 돌아 보면서 왔습니다. 스페인 와인을 수입해서 파는 곳도 있고 냉동 전처리 제품, 조리만 하면 되는 제품을 파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부침전을 냉동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그러다 관심이 가던 부스가 나왔습니다. 해양심층수를 개발 하여 먹는 물인 미네랄 워터로 만들어 제품화한 '강원심층수' 부스입니다. '강원심층수'는 대교그룹, 강원도, 고성군, 일본 KIBI 시스템이 합자한 회사로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음매 없는 철심피복 HDPE관을 사용하여 심층수를 채취 한다고 합니다.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하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심해 바닷물로 수온이 항상 2℃ 이하로 유지하여 유기물, 병원균 등이 없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인체에 필수적 무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해양수자원이라고 합니다. 그린랜드 부근에서 생성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 동안 지구를 순환하는데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1,0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심층수를 취수하기 위해 취수 거리가 6㎞, 취수 수심 605m, 취수 해역이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라고 합니다. 취수관을 이용하여 바닷가에 위치한 공장까지 물을 끌어 올려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출처: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홍보소책자

미네랄워터로 판매하는 제품이 '천년동안'인데 특징은

미네랄 밸런스 3:1:1
마그네슘,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많고 육상 샘물은 Ca 성분이 많은데 이 제품에는 Mg가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해양심층수 고유의 미네랄 구성비(Mg:Ca:K = 3:1:1)를 나타내는데 인체내 미네랄 구성비와 유사하여 해양심층수가 우리 몸과 잘 맞다고 합니다.

빠른 체내 흡수
해양심층수에 함유된 미네랄은 이온화 상태로 존재하여 체내 흡수 속도 및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청정성
수심 200m 이하에서 존재하여 각종 유기물질이나 세균으로 인한 오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고도의 청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홍보소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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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다른 미네랄워터에 비해 처음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듯 하면서 끝맛은 센 느낌이 듭니다. 제주삼다수를 많이 먹는데 맛과 느낌이 틀린 것 같습니다. ^^;;;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350㎖ 제품인데 20병(1SET)에 16,000원(09.06 기준)이고 1.2L 9병(1SET)에 9,000원(09.06 기준)이네요.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싼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전화주문을 받아 우유제품 배달 받듯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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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습니다. 농협에서는 녹차김을 홍보하고 있던데 광천농협 녹차김을 대구 경북 총 판매점에서 판매를 하나 봅니다. 김에 밥만 싸서 먹어 보라고 주던데 점심을 못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바삭바삭한 것이 맛나더군요. 충남 홍성 지역특사물 광천김에 녹차 가루를 뿌려서 제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스에는 산삼이 있더군요. 귀하다는 산삼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인지 신기하고 호기심 생기더군요. 자연 산삼인지 장뇌삼인지는 모르겠지만 싱싱한 것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잎사귀는 많이 본 듯 한데 혹시 산삼을 지나쳐 왔던 것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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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스에는 커피 나무가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인조플라스틱 같은데 실제로 가까이서 보고 살짝 만져  보니 진짜 커피나무였습니다. 정말 가짜 같은 진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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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지 프린트 해 주는 기계입니다. 제가 예전에 본 것은 유제품 플라스틱  병 위에 붙이는 둥근 딱지에 날짜를 인쇄해 주는 것을 봤는데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이것은 아예 라벨지가 있고 그 위에 인쇄를 해서 바로 붙여서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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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이 가는 것이 자가 술 제조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발효주나 자가 맥주 제조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는데 좋은 제품이 눈에 띄더군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효 용기를 제조하는 'KOREA UCD'라는 회사로 '훼르망떼 안전발효주용기'를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집에서 담는 술이라고 하면 리퀴드라고 하는 과일등의 재료에 소수를 부어 성분을 우려내는 술을 많이 만들고 발효시킨 것은 거의 만들지 않는데요~ 발효주도 잘 만들면 가정에서 소량으로 제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나 요즘 많이 유행하고 있는 맥주등이 그 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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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관련학과에 다녔던 학생들은 취업 자리로 한 번씩 생각해 봤을 '한국식품연구원(Korea Food Research Institute, kfri)'도 부스를 만들었더군요. kfri에서는 식품과 관련된 자료를 사람들이 알기 쉽게 플래쉬로 만들어진 자료를 보면서 또는 터치 스크린으로 직접 작업을 해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를 보여 주었고 최근 우주과학산업과 관련하여 최초의 한국 우주인이 탄생 되어서 그런지 한국우주식품을 개발한 것을 전시해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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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들에 들어가는 키토산, 콘드로이친 등 기능성 성분만 모아 놓은 부분을 담아 보았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서 다양한 기능을 하여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제품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먹는 음식이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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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한 물건이 있던 부스입니다. 원래 오징어빵을 파는 곳인데 오징어 빵이 참 맛있어 보였지만 가격의 압박이 조금 있어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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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품은 오적병이라고 하는 오징어로 만든 술병입니다. ^^;;; 처음에는 부스에 항아리 비슷한 작은 병 같은 것이 있길래 무엇인가 하고 자세해 보았는데 오징어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에 광고판을 보니 오징어로 만든 술병이라고 오적병이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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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게 생겼고 만드는 방법도 굉장히 궁금했는데 물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 오적병에 술을 넣어 마시면 오징어 맛도 나고 술맛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오적병에 맥주를 부어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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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스들은 각 지방 특산물 부스, 산마 부스 등등이 있었고 다른 부스들도 둘러보고 있는데 '영천와인사업단 '에서 와인 세미나를 한다는 방송이 들리더군요. 한 번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동기들도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시장을 나와 세미나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세미나 장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약간 지난 것 같은데 사람이 우리뿐이라 당황했습니다. 시작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더군요.
와인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많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일반 식용포도 보다 당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너무 달아 먹기 힘들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탄닌이 많아 쓴맛이 있는 것, 단 것,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등 다양한 와인이 있더라구요.
'영천와인사업단'에서 하나의 포도종으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해 낸다고 합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종류별로 맛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인소주, 쓴맛이 강한 것, 단맛이 높은 것, 부드러운 와인 등을 맛 볼 수 있었고 색깔도 참 고왔으며 와인이 이렇게 다양한 맛이 난다는 것을 직접 체험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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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외국인 중에서 한국 와인이 유명한 것이 있다고 알아봐 달라고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한국에서 와인 하면 진로에서 나오는 와인만 알고 있었거든요. 결국 다른 전통 술 등을 소개해주었는데 이 와인을 일찍 알았다면 외국인에게 소개도 해 줄 수 있었는데 와인을 접할 때 마다 그 때 추억이 자꾸 떠 올라요.

와인세미나를 보고 나서는 체력도 방전되고 해서 부스를 돌아보기가 힘들 것 같아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도 먹지 못하고 해서 그런지 거의 탈진 일부 직전이더군요. 밖에는 검은 구름으로 바로 비가 내릴 것 같고 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계속 자면서 돌아 왔습니다.
의외의 소득도 있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음식관련전시회는 다양한 샘플들과 다양한 음식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도 많이 얻을 수 있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국제라는 말을 붙이기는 좀 그렇고 좀 더 큰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발전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