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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더파티 양산점-진한 원두커피향이 있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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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더파티 양산점-진한 원두커피향이 있는 뷔페

마님의 생일이 다가와서 어떻게 보낼지를 의논하였다. 역시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맛 있는 것을 먹기로 의견을 모았다. 마님은 패밀리레스토랑인 VIP의 점심특선을 이용하자고 하니 괜찮은 것 같아 그렇게 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생일날 당일이 되니 이왕 비슷한 가격이라면 VIP 보다는 뷔페가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계획을 수정하여 뷔페점을 물색하였다. 물망에 오른 곳은 더파티 양산점, 김해 롯데아울렛 스카이온푸드, 자갈치시장에 있는 오아제였다. 오아제의 장점은 해산물 뷔페이므로 되게되게 먹고 싶은 대게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가격이 세다는 것이다. 대게를 먹으로 간다면 대게 전문점이 좋겠다는 생각에 탈락이 되었고 스카이온푸드는 가격이 세다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 가깝고 가격대비 음식이 깔끔하고 괜찮은 더파티 양산점으로 의견이 모아져 더파티 뷔페점으로 가게 되었다.

더파티 뷔페점음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 맞추어 가야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그 것을 모르고 갔던 우리는 주차관리 하시는 아저씨에게 뷔페시간이 아니라는 이야기와 함께 다른 곳을 더 둘러보고 일요일 저녁 오픈시간인 18:00에 맞추어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조금 민망했었다. ㅋㅋㅋ ^^ 여하튼 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통도사쪽 국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오픈 시간 조금 전에 와서 주차를 하고 뷔페점으로 가게 되었다.




뷔페에 올라가서 자리 안내를 받고 음식을 가지러 갈려고 하는데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주위를 둘러보니 음식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재빠르게 다시 자리에 않았다. ^^;;; 음식 준비가 거의 다 되었는데 아직 오픈은 하지 않고 있었다. 직원들은 미진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 중간중간 돌잔치 손님과 일반 손님이 속속~ 들어와서 자리를 메워가는 것을 보면 오픈이 되기를 기다렸다.





테이블에 보면 와인도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유리창으로 된 셀러를 볼 수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와인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18:00가 되기 몇 분 전에 직원들의 오픈 멘트와 함께 음식을 가지고 갈려고 하다 깜짝 놀라 버렸다. 보이지도 않던 사람들이 오픈과 함께 쏟아져 나와서 음식코너를 채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다들 우리처럼 목표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 ^^ 준비가 완료된 신선한 음식을 맛 보기 위해서 붐비는 사람 틈에서 때로는 기다림과 음식을 놓치는 경우도 생각을 하는 것을 좋을 듯 하다. 사람이 많다 보니 먹고 싶은 메뉴를 간혹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평일은 일요일처럼 붐비는지 궁금해진다.




마님이 먼저 가지고 온 음식들로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닭 요리, 칠리세우 등등인데 참 먹음직스러웠다. 배고 고프고 하니 사진 찍은 후 눈 깜짝할 사이 접시를 비웠다. ^^;;;




몇 가지 음식은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데 스테이크도 즉석에서 구운 것을 받을 수 있어 참 좋다. 회가 모자란 경우 즉석에서 썰어 주기 때문에 음식이 채워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다. 사람이 많으면 이런 음식이 먹기 어렵운 점도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신선한 음식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것 같다. 피자도 나중에 보니 도우를 둥글게 만들어 소스 얹고 해서 바로 구워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요일 저녁시간의 요금은 대인 26,000원이고 부가세 10%가 별도로 나오게 된다. 평일, 토요일, 일요일에 따라 그리고 중식, 석식에 따라, 영업점에 따라 가격이 틀려지니 홈페이지(http://www.gotheparty.com/)에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마 스카이온 푸드나 오아제였다면 3명에 1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오게 되었을 것인데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요금 부분도 크지 않나 싶다.




음료코너는 조금 썰렁한 감은 있다. 탄산음료 등이 없고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딸기쥬스와 식혜가 준비 되어 있다.




딸기 매니아라 딸기쥬스를 선택했다. 사실 딸기쥬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스프는 양송이스프를 가지고 왔다. 특히 쥬스코너는 음료를 가져다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것과 새로운 것이 교체되어 나오는 것의 신선도 차이가 조금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는 정확히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생과일로 바로 갈아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양한 종류의 회를 먹었는데 역시 신선도와 맛이 좋았고 수육도 맛있었다. 원래 배가 작아 뷔페에 약한데 오늘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초밥과 롤 종류는 그냥 넘겼다.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배가 빨리 불러와 뷔페에서는 멀리해야 될 메뉴들이다.




단품으로 나와 있는 음식들도 있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가질 않아 맛을 보지 못했다. 다음에는 단품쪽도 눈 여겨서 도전해 봐야겠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음에도 아직 식지 않는 이 열기들~ ^^ 나도 아직 맛보지 못한 메뉴들을 찾아 가고 있다.




쌀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도 있는데 그 곳에서 주문을 할려다 사람이 많아 우선 소바를 가지고 왔다. 면을 그릇에 넣고 양념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서 왔는데 그릇 때문에 분위기가 참 괜찮았다.




사람이 별로 없을 때 가서 우동을 주문해서 가지고 왔다. 쌀국수를 도전해야 되는데 배가 불러서 다음 기회로 넘겼다.




어떤 음식을 더 먹어 볼까 어슬렁거리다 파스타를 보고 주문을 했다. 사실 배가 불러 거의 속력이 떨어질쯤이였는데 사람들도 비슷한 듯 보였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코너도 기다리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식용인지 잠시 소화를 시키기 위해 책을 읽으라는 뷔페점의 배려인지 모르겠지만 책이 있었다.




대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후식으로 동동크리무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바닐라랑 쵸코 2 종류이다.




아쉽게도 바닐라가 떨어져서 조금밖에 가져오지 못했고 먹기전 쵸코랑 섞었다.




회코너에서 초기 메뉴에는 낙지가 있다 후에는 멍게로 바뀌었는데 재료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변하기도 한다. 이제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도 배가 불러 거의 후반기라 보면 된다.




새로운 종류의 회가 있어서 다른 회 몇 점과 가지고 와서 맛을 보았다. 생소한 맛이 나는군... ^^;;;




앞에서 이야기했던 와인셀러.





더파티 다른 지점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양산점에는 원두커피를 맛 볼 수 있다. 뷔페를 다 먹은 후 깔끔하게 원두커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테이크 아웃용으로도 준비해 준다.




카페모카와 캐러멜마끼야또 2개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 왔다. 예전에는 주문 후 직접 찾으로 갔는데 벨이 있으니 참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왼쪽이 카페모카, 오른쪽이 캐러멜마끼야또~ 겨울이라 따뜻한 것만 가능하고 차가운 것은 여름에 가능하다고 한다.






커피와 함께 먹었던 케이크. 무스케이크도 있고 후식 종류도 괜찮음.




사람들도 거의 막바지라 한산해짐. 물론 지금 오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 무엇인가 품절된 것이 있을 듯 한 느낌이 든다. 같은 가격에 없는 메뉴가 있다는 것은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네. 따라서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픈하는 시점인 것 같다.




마직막 후식으로 과일을 가지고 와서 입안을 깔끔하고 상쾌하게 해 주었다.




무엇인가 허전한 듯 하여 음료수를 가지고 왔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딸기가 떨어져서 새로 가지고 왔는데 앞서 음식과 함께 먹었는 딸기쥬기와는 신선도 느낌에서 좀 틀린 듯 하여 조금 놀았다. 만든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 가지고 온 것이 더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회코너에서 단품으로 나와 있는 지라시스시. 지라시는 전단지 아닌가...??? 전단지초밥~ 너무 귀엽고 앙증맞게 보여 한장 담아 보았다.




사실 정말정말 과식을 했다. 배가 불러 더 먹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듯 했지만 대 만족이였다. 음식 깔끔하고 신선하고 메뉴도 괜찮은 것 같고 하니 가족단위로 가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후에 결혼식이 있어 점심을 먹었던 뷔페는 정말 엉망이였기 때문에 추천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개인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참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포스팅 하기 전에 더파티 해운대점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서 먹었던 메뉴가 많이 달랐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 갔더니 역시나 가격의 차이와 관련된 부분이 메뉴의 차이를 생기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별한 날~ 서로의 입맛에 다 맞추기 위해 싸우지 말고 더파티 뷔페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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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4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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