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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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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의 빛내림과 소경


토요일 아침 일찍 일을 보고 코스트코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 올라가는 길의 문이 굳게 내려져 있더군요. 서울쪽은 오픈 시간이 오전 09:00 부터이던데 해운대 코스트코는 10:00 부터이네요. 그래서 마님이랑 어디갈까~??? 의논을 하다 오랜만에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보면 좋겠다고 하여 바로 출발을 하였죠.
오랜만에 보는 탁 트인 바다는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는군요. 토요일 오전의 송정해수욕장은 한가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잔잔한 바다,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한가로이 떠 있는 배 등등 말이죠.

 







해변가에는 구름이 거의 없고 해를 바라보고 있어 햇빛이 있었지만 멀리 바다에는 구름이 꽤 있었고 구름 사이사이 햇살이 구름을 삐집고 세상의 어움을 밝히고 있더군요. 바다가 잔잔해서 구름 사이를 통과한 빛이 바다위에 반짝이는데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이죠.






일명 빛내림 현상인 틴들 현상은 공기 중에 흩어져 있는 미세한 입자들, 먼지나 수분 등에 의해 빛의 진로가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콜로이트용액이 가지는 특성 중 하나이죠.







송정역 근처에 있었는데 기차들이 바쁘게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것이 또 다른 느낌으로 오더군요. 바다 앞의 역과 기차, 여행...




한가롭기 그지없는 바다를 날고 있는 갈매기가 얼마나 부럽던지 말이죠.




부산은 날씨가 많이 따뜻했습니다. 짧은 팔을 입어도 될 정도인 듯 하였구요. 봄날씨 같았습니다. ^^




조리개를 완전 개방(f2.8) 했더니 보라돌이 색수차가 엄청나네요... ^^;;;





파도가 살짝 치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파도를 보고 듣고 하니 마음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아름다운 색깔의 손톱만한 조개 조각입니다.




어떻게 딱~ 가게 되었는데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 송정해수욕장. 마님이랑 결혼전후로 힘든일 있을 때 즐거울 때 심심할 때 등등마다 송정해수욕장에 갔었는데 오랜만에 온 우리에게 좋은 풍경을 주어서 너무 고마운 토요일 오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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