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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와인&비어&술이야기

산 페드로-레이트 하비스트(SAN PEDRO-LATE HARVEST) 단맛과 산미가 풍부한 칠레 화이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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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페드로-레이트 하비스트(SAN PEDRO-LATE HARVEST) 단맛과 산미가 풍부한 칠레 화이트와인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날입니다. 국가 공휴일이면서 모든 가족과 연인들이 기다리는 사랑의 공휴일이기도 하죠.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이브날에 사람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친구를 만나든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만나든 무엇인가 더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브라 마님이 장을 봐 오면서 오늘 저녁은 와인과 맥주 한잔 준비하겠다고 해서~ 좋다고 맞장구를 쳤죠~ ^^;;;

 

오늘은 홈플러스에서 가격대가 정상가 52,200원을 낱개로 구입하면 17,400원, 3개 이상 구입시 각 20,000원으로 할인 구입할 수 있는 칠레 화이트와인을 마님이 준비해 오셨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와인인 듯 합니다.

 

 

 

먼저 와인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휴일전 저녁은 따로 준비하고 할 것 없이 편하게 도미노피자로 준비를 했습니다. 급 피자가 땡기어 마님의 특별한 허락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산페드로-레이트 하비스트 화이트와인의 앞쪽 라벨을 보면

RESERVA-스페인에서 와인에 대한 법적 규제로 레드와인의 경우 1년 이상 오크통 숙성, 2년 이상 지하 저장고 숙성을 해서 총 3년 이상의 숙성을 거친 와인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즉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품질적으로 괜찮다는 이야기게 되겠죠.(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생활>식생활>기호식품>주류>레세르바(Reserva),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98820&cid=200000000&categoryId=200002908)

LATE HARVEST-포도를 수확하는 시기를 일부로 늦추어 포도의 당도를 높여 수확하는 것을 말하는데 아이스와인을 만들 때 포도를 추운 곳에 두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도록 하여 수분이 빠지고 당도를 높여서 만드는 방식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또한 디저트 와인에 이런 표시를 붙인다고 하네요.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생활>식생활>기호식품>주류>레이트 하비스트(late harvest),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98821&cid=200000000&categoryId=200002908)

RIESLING-리슬링이라고 하는 포도 품종을 말합니다.

2012-빈티지이구요~ 2012년에 포도를 수확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2012년산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죠.

CHILE-제조국가가 칠레입니다.

SAN PEDRO-와이너리명이 되겠죠.

 

 

 

 

 

화이트와인인데 색깔은 황금색이 돕니다. 멋지네요~

 

 

 

 

 

▼ 용량은 375ml로 수확을 늦게한 당도와 고형분이 농축된 포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수분이 빠지면서 크기가 작아지죠. 그래서 아이스와인과 비슷하게 용량이 작은 것 같습니다. 도수는 12.5%입니다.

 

 

 

 

 

 

황금빛의 우아한 자태가 확 끌리는데요~

 

 

 

 

 

사실 집에 있는 와인오프너가 많이 불편했거든요. 와인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을 할려고 했는데 선물로 하나 받았다고 합니다. 2단짜리 오프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오프너가 사용하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코르크에 스크류를 넣고 병입에 걸치고 올리고 다시 병입에 걸치고 올리면 코르클르 쉽게 뺄 수 있거든요. ^^

 

 

 

 

 

오늘은 쉽게 딴다고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코르크가 깔끔하게 나오네요~ ㅎㅎㅎ ^0^ 코르크 끝에 적셔진 와인 향을 맡으니 향긋한 것이 이상은 없네요~ ^^

 

 

 

 

 

 

캬~ 황금색의 칠레 화이트 와인으로 레이트 하비스트라는 말에서 보듯 단맛이 있습니다. 향은 상큼한 과일향과 굉장히 옅은 치즈의 중후한 향이 나는 것 같고 입안에 머금으면 신맛이 꽤 나는 것 같습니다. 신맛이 나면서 달콤한 맛이 함께 공존하는데 뒤에 약간의 쓴맛이라고 해야 되나요~??? 알콜의 찌릿한 맛이라고 해야 되나요~ 살짝 올라오는 것이 이정도면 제 입맛에도 맞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신맛이 강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꽤 느껴져서 안주는 해삼물 종류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판매 샵에서는 꿀의 향과 맛이 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듣고보니 단맛이 꿀의 단맛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귀가 얇아서~ ㅎㅎㅎ ^^;;;

 

 

 

 

 

하지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한 안주로~ 치즈옥수수~ 쥐포~ 새우깡이 안주가 되겠습니다. ^0^

정말 아쉬운 것은 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안주를 많이 먹지 못했다는 것과 와인을 먹고 난 후 맥주를 더 마시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 오늘도 페이스 조절을... 흑... ㅜ.ㅜ

 

 

 

 

 

 

 

새로운 와인들을 접하게 되니 휴일과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달고 상큼한 것을 좋아하는데 이러한 향과 맛이 나는 와인이라면 언제든지 오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예전에 와인 공부했을 때 마셨던 와인들도 다시 찾아서 구입도 해 보고 포스팅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모두모두 해피해피한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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