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있습니다.
각종 요트가 정박해 있는 계류장이 있고
작은 요트를 이용해 훈련을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십수년이 훨씬 넘었지요~
부산국제영화제 초창기 때 지브리스튜디오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봤는데 부산에서 커 왔지만 처음 갔던 것 같습니다.
1999년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이군요~
영화 중간중간에 개똥벌레도 보여서 깜짝 놀랐는데
쌀쌀한 야외 영화장에서 추위에 떨며 원령공주를 봤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에서 점심을 먹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와서 산책을 했습니다.
사진촬영 장소로도 소문이 나 있는 곳입니다.
▼ 지금은 IPARK, 제니스 등 큰 주상복합 아파트가 기라성처럼 서 있지만
한화콘도가 처음 지어졌을 때만 해도 한화콘도 보다 높은 건물이 없었습니다.
완전히 신세계로 변했죠~
방송에서 했던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라나'가 갇혀 있던 곳처럼 말이죠.
▼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하네요.
하늘도 맑고 햇살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 좋습니다.
▼ 멋진 요트들도 많네요~
돈 많이 벌면 구입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
▼ 해지는 햇살 사이로 1인용 작은 요트들이 들어 옵니다.
공기는 차가운데 햇살은 따뜻하네요.
▼ 작은 요트들이 귀엽습니다.
▼ 하늘이 정말 맑고 푸르네요~
이렇게 넓은 장소에 넓은 건물을 오랜만에 가까이서 봅니다.
주말에 바다도 보며 산책도 하고 여류롭게 도심 근처에서 있고 싶을 때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을 하더군요.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8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1393
051-741-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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