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올해 봄 사진으로 담은 봄꽃 퍼레이드 올해 봄 사진으로 담은 봄꽃 퍼레이드 2010년이 왔습니다. 벌써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시대를 지날 수 있었다는 행운 많은 사람들이라 이야기해 때가 10년전일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천지의 기운인 날씨도 다른 봄과는 틀렸습니다. 한 창 봄일 때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잠시 봄을 느끼나 싶었는데 겨울과 같이 추위도 계속되었으며 요 며칠 사이에는 가을 햇살 느낌이 나더군요. 그러다 몇 일 전부터 초여름 날씨로 넘어가 버리네요. 그러다 보니 봄 꽃과 초여름 꽃이 함께 피는 진귀한 풍경이 인터넷 뉴스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봄 꽃은 낮은 기온으로 생각보다 늦게 많이 피었습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면 축복인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이 날때 한꺼번에 꽃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진을.. 더보기
대구 53년만의 3월 봄 폭설 풍경 대구 53년만의 3월 봄 폭설 풍경 9일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밤 늦게까지 정신없이 업무를 하다 보니 10일 새벽 1시가 넘었더군요. 일을 마무리 하고 주섬주섬 퇴근 준비를 했습니다. 밖에 나가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복히 내리는 눈을 보니 와~ 하는 생각에 업무에 정신없었던 머리가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눈 내리듯 녹아 내리더군요. 바닥에 눈이 조금 쌓여 있었습니다. 집에 갈 걱정도 되었지만 무엇인가 야릇한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없이 일에 파묻혀 잊고 있었던 무엇인가 따뜻하고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 그 느낌을 잊지 말라는 것인지 다시 상기를 시켜 주는 듯 하였습니다. 느끼지 못 했던 여유가 너무 달콤하게 다가 왔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눈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눈이 너.. 더보기
먹음직스런 새송이 버섯과 귀여운 새송이 버섯 마트의 야채코너 한편에는 항상 버섯이 있습니다. 먹음직스런 새송이 버섯, 회색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느타리 버섯, 990원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팽이 버섯등 다양한 버섯들이 있죠. 버섯에 대한 생각을 하니 갑자기 버섯전골과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 옆에 누워 맛나게 익어가는 버섯들이 생각이 나서 저녁시간의 출출함을 더 생각나게 하는군요. ^^;;; 새송이 버섯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이게 무슨 새로운 모습이야 하시겠지만 처음 봤을 때는 마트의 새송이 버섯과는 다른 모양에 새로웠고 먹어 보았을 때는 육질의 단단함의 차이에 놀랐었죠. 마트의 새송이 버섯은 갓이 많이 핀 상태로 생김새로 보았을 때 육질의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단단하죠. 그런데 정말 아름다.. 더보기
땅거미 질 때 노을을 보면서... 땅거미 질 때 노을을 보면서... 여행. 여행이라는 단어를 보면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땅거미 지는 고속도로에서 사이드미러로 보는 노을진 모습인데요 잊혀지지 않습니다. 군입대를 위해 전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시험원서를 넣으로 가던 고속도로에서, 여행을 가던 고속도로에서 등등 땅거미 질 때 사이드미러로 보았던 노을이였죠. 어떤 상황 속에서 본 것이라 그런지 그 강렬함이 뇌리에 박히고 나서는 노을이 지거나 여행이 가고 싶은 경우 땅거미 지는 고속도로에서 사이드미러로 보았던 노을이 생각이 나면서 설레고 흥분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참 이상하죠. 올해 새 직장에 취직이 되면서 정신없이 일 하다 보니 2009년도가 한 달 남짓 남았고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해야 하더군요. 올해는 시간이 .. 더보기
4월에 갔었던 김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뷔페 스카이온푸드(SkyONNFood) 4월에 갔었던 김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뷔페 스카이온푸드(SkyONNFood) 2~5월 정도 사이에 찍었던 사진을 현상, 스캔을 뜬 후 또 몇 달이 지나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봄 4월에 갔었는데 여름 8월에 올리게 되네요. 김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독특할 수 있는 건물 구조를 가지고 있어 놀랐던 곳입니다. 외국 쇼핑몰 건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판에 있는 것도 비슷하구요. ^^;;; 물론 시내에 있는 것도 있죠~ 저녁쯤 갑자기 갔습니다. 버스로 가기에는 조금 외진 곳이였고 차로는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IC에서 나와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저녁이라 사람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사람이 꽤 있더군요. 주차장에서 본.. 더보기
첫 구글 수표 도착-기업은행(IBK) 매입기 첫 구글 수표 도착-외환은행(IBK) 매입기 블로그를 오픈해 두고 한 참 동안 묵혀 두었죠. 학생 시절이라 조금씩 하다 졸업 후 취직 후 역시 묵혀 두다 어느날인가 필 받은 후 블로그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취직 준비 하느라 공부한다고 이래저래 세월을 보내다 보니 머니가 좀 필요해지더군요. ㅡ,.ㅡ 그 당시 구글 애드센스가 한 번 휩쓴 후라 용돈이나 벌어 보자고 가입 했는데 정작 1년 5개월 동안 마음을 비워야 했습니다. 첫 수표가 도착 하기까지 1년 5개월이 걸렸네요. 백수시설 하루 방문자수를 거의 400명까지 달성 했었는데 취직 후 시간이 나지 않아 다시 방치 후 잠깐씩 짬 날 때 하다 보니 다시 어느정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7월에 수표를 받고 7월말에 수표를 매입 했거든요. 앞으로 다.. 더보기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시계꽃(Passiflora caerulea)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시계꽃(Passiflora caerulea)  시계초라...??? 처음 듣는 식물 이름이였습니다. 시계를 닮아서 이름이 시계초인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가...???라고 계속 의문이 생길 정도로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물이였는데 시계초라는 말을 저에게 들려 주신 분이 직접 키우고 계셨더군요. ^^;;; 그리고 시계초라 부르시던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센터에서 찾아 보니 시계꽃, 시계초 둘 다 적어 놓았네요. 그리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계초에 대해 잊고 있다 시계초 키우시는 분이 꽃이 폈다고 이야기 하시길래 가서 봤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시계를 빼다 닮은 꽃이 필 수 있는 것인지!!! 사람이 이 꽃을 보고 시계를 만든 것인지 모를 정도로 꽃이 시계를 .. 더보기
우화한 날개 말리는 매미 우화한 날개 말리는 매미  여친에게 전화를 한다고 주차장에서 나무 그늘을 찾아서 갔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전화를 한참 하고 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네요. 매미가 우화를 끝내고 날개를 말리고 있었습니다. 날개를 말리는 매미 사진을 많이 봤는데 그 색이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에 실제로 볼 수 있었으면 했는데 보통 새벽에 우화를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항상 아침잠이 많아 언제인가는 보게 되겠지 하는 희망만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낮에 날개를 말리고 있는 매미를 발견 하다니~ 우화 과정은 보지 못 했지만 정말 기쁘더군요. 그런데 우화를 한 장소는 옆에 아주 좋은 장소인 나무를 두고 자동차 타이어를 선택 했더군요. 옆에 좋은 곳이 있는데 왜 이 곳을 선택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날개.. 더보기
부분일식 사진 : 61년만의 부분일식-앞으로 2035년(26년 후) 예정 부분일식 사진 : 61년만의 부분일식-앞으로 2035(26년 )후 예정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이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21세기 최장 일식이고 해가 가려지는 것도 약 80% 가려지는 것을 우리나라에거 관측 가능하든 것이더군요. 평소에 천체 관측에 굉장히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장비, 시간, 지식 등등의 이유로 이런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 않고는 관측을 자주 가지 않습니다. 오늘과 같이 이런 천체 이벤트가 있어도 사실 시간, 환경 등이 맞지 않으면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 반대인 경우 있었습니다. 시간이 잘 맞아 포기를 했던 천체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경우도 있었죠. 오늘은 기회가 온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61년만에 부분일식이 .. 더보기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009.06.11(목)~14(일) 대구 EXCO 1층  일이 있어 일요일 아침에도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요즘 잠도 많이 못자고 무리를 해서 그런지 몸도 피곤하고 지쳐 오후에는 집에 가서 쉴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후 계획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같이 출근한 동기들이 대국국제식품산업전에 간다고 해서 선배분이 저를 부르더니 오후에 일정 없으면 같이 갔다 오라고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울고 싶었지만 머~ 좋은 구경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갔다 올려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완전 방전되기 직전의이 저질체력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다른 선배가 주신 무료초대권을 받아 동기들과 함께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학부 때 생각이 나는군요. 교수님 한 분께서 항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