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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특별시 강남구] 여름의 느낌이 가득한 6월 양재천 후덥한 여름이 왔습니다. 햇살이 따갑고 후덥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계절입니다. 서울 양재천에는 처음 와 봅니다. 마님이 '원데이 클래스' 수강이 있어 근처에 수업 받는 동안 양재천을 잠깐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지 어떤지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상황을 보고 판단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숲길로 된 양재천에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다닐 수 있도록 안내가 잘 되어 있어 화살표만 보고 다니면 되었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리저리 피해서 양재천의 여름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 6월 여름 양재천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플라타너스 나무의 커다란 잎이 여름 바람에 흔들립니다. 5월이 지나 6월이 되어서 녹음이 더욱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플라타너스 나무는 아래쪽에.. 더보기
겨울 최고 한파(영하11도)로 물안개 피어 오르는 구미 오로저수지 풍경 아침에 구미에 들었다 오로저수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날을 겨울 중에서 최고 한파가 와서 구미가 영하11도까지 떨어진 날이였습니다. 이번 겨울이 참 따뜻했습니다. 겨울이라고 불리기에는 늦가을 추위 정도만 있어서 사실 따뜻하게 잘 보냈죠. 그러다 심술이 한번 났는지 올해 2월에 갑자기 영하11도로 떨어진 날이 왔습니다. ▼ 대지와 공기가 꽁꽁 얼어붙은 하루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쪽 따뜻한 곳에서 거의 지냈기 때문에 이렇게 온도가 떨어지는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만 겪어 보았죠. 영하11도를 접하는 날은 처음인 것도 같습니다. 평소 따뜻한 온도를 보이다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니 저수지 물도 가지고 있던 물의 열기를 방출하느라 물안개가 피어 올랐습니다. 그 다음날은 물안개는 온데간데없고 얼음이 얼었더군요. ▼.. 더보기
가을이 깊어가며 가을이 깊어가며 내일이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4년의 봄을 느낄새도 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더니 겨울이 오고 있군요. 유난히 나를 둘러보고 여유를 부릴 수 없을 만큼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난히 해 잘 드는 곳에서 바다나 산 아래 풍경만 보거나 저녁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6개월에서 1년을 힐링하며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1월 초 찍었던 사진이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게 합니다. ▼ 봄여름 들판을 덮었던 노란색 민들레꽃은 이제 은빛의 둥근 풍선이 되었습니다. ▼ 올해는 단풍을 보질 못했네요. 근처에 은행나무가 많은 곳도 있는데도 말이죠. ▼ 뜬금 없어 보이는 붉은 씨앗에 눈이 갑니다. 모두들 겨울을 준비하고 다시 올 봄을 준비하는군요. ▼ 오늘도 하루 해가 저물어 가고 .. 더보기
[영남지역] 경산역-물금역 경부선 소풍경 [영남지역] 경산역-물금역 경부선 소풍경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경산역-물금역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주말만 되면 기차를 타고 왔다 갔다 했었는데요. 요즘은 다른 것을 이용을 거의 못했네요. 경산역은 새 청사를 완공하여 예전역과는 완전히 달라져버렸습니다. 경산역-물금을 왔다갔다하면서 이용했던 경부선 필름 사진 몇장 올립니다. 최근 역사를 새로 지은 경산역안에서 본 경산시내로 경산시장 및 경산오거리방향입니다. ▶ 카메라 :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 ▶ 필름 : 후지필름 수퍼리아 200 36(FUJIFILM Superia 200 36) ▶ 현상 및 스캔 : 세하포토(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96-322 태왕아너스클럽상가 108호) 역사는 이렇게 깨끗하고 넓어졌습니다. 예전역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