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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하이매틱 E

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바깥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산기슭에 학교가 있어 시내에 있을 때 보다 더욱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에 잠깐 들렀습니다. 방학이지만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취직 준비에 학과 공부에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도서관 내부는 난방을 하여 따뜻합니다. 다른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햇빛도 들어 와 따스함을 더합니다.    도서관에 가면 흥미 있는 주제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보고 필요한 책을 골라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보물을 찾듯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거나 재미 있는 책들을 발견했들 때는 묘한 흥분과 즐거움도 느끼고 했었고 다른 사람들이 스쳐갔던 흔적들에 미소를 살짝 지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도서관에서 취직 .. 더보기
자라온 세월만큼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나무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여름에는 오른쪽 나무에 커다란 잎들이 무성하게 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 나무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기 어렵죠. 자세히 보아야 왼쪽 나무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들에 의해 왼쪽 나무가 영향을 받아 잘 자라지 못했나 봅니다. 키는 거의 비슷하고 커왔던 시간들도 비슷할터인데 왜 왼쪽 나무만 한쪽이 없는 것 처럼 되었을까요? 경쟁에 이기지 못한 것일까요...? 서로 같이 살아가기 위한 한쪽의 양보일까요...? 아니면 희생...??? 묘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들입니다. 두 나무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귀를 기울이지 않음 때문에 듣지 못하고.. 더보기
부산대학교 명물 삼단 토스트 부산대학교 명물 삼단 토스트  언제부터인가는 모르지만 부산대학교 명물로 자리잡은 것이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정문에 자리잡은 노점상, 분식집 등에서 팔기 시작한 토스트지요. 단수가 2단도 아니고 3단입니다. 원래 토스트 바람이 불기시작한 시기가 있죠. 학부시절에는 군대 복학 후 학교 후문에서 토스트를 팔기 시작했는데 대박이 났었죠. 토스트 빵에 슬라이스 햄과 피자용 치즈를 얹고 안에 무엇인가를 더 넣어 줬는데 지금 기억이 안나는군요... ㅡ.ㅡㅋ 500원인가 800원인가 했었는데 콜라도 1잔 서비스로 주고 하여 자주 애용을 했었습니다.  부산대학교에도 이삭이라는 토스트 체인점이 있는데 그 곳도 참 잘 됩니다. 학생들이 좋아하죠. 그 후로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차별화가 되어야 잘 팔리겠죠... 더보기
따뜻하고 아늑한 마티즈 안  Minolta Hi-Matic E, Fuji Superia 200, FDI 스캔 겨울이라 날씨가 춥습니다. 산 근처이다 보니 도심보다 더욱 쌀쌀한 것 같네요. ^^;;; 마님을 기다리면서 따뜻한 양지바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실내에 있으니 졸음이 오기 시작하네요. 추운 겨울이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은 참 따뜻한 것 같습니다. 히터를 켜지 않아도 따뜻한 실내가 참 아늑하게 느껴지구요. 비닐하우스효과겠죠~??? 비닐하우스도 겨울철에는 햇빛이 들어와서 열이 빠져 나가지 못해 외부보다 따뜻하잖아요. ^^ 이렇게 즐기는 단잠이 잠깐이지만 참 깨운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