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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이마트 양산점 피자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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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마님이랑 장 보러 갔다 이마트 피자를 판매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롯데마트 통큰치킨이나 코스트코 피자, 이마트 피자 등이 언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후 소상공인 피자업계나 치킨업계를 대기업에서 죽인다부터해서 소비자가 정당한 가격에 먹고 있느냐까지 다양한 소리들을 내게 만들었는데 그 것의 신호탄이 이마트 피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하긴 하더군요. 가격대비 양과 맛은 어떠할까하고 말이죠. 그래서 마님이랑 이마트 피자가 오픈하면 한 번 먹어 보자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피자를 먹기로 한 날 아침 일찍 주문을 하기 위해 이마트에 가기로 했던 마님은 갑자기 돌변!!! 하여 잠이 온다며 일어나지를 않아 혼자 자전거를 타고 이마트로 갔습니다. ㅜ.ㅜ 10시가 넘은 시간이였는데 예약 순서대로 하면 14:50에 피자를 가지러 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우선 주문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피자를 가지러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토요일인데다 사람들이 마트에 가장 많이 올 시간이라 옥상 주차장까지 올라 갔습니다. ^^;;; 피자를 가지러 가니 하루 판매량만큼 예약이 다 되었는데도 사람들의 문의가 계속되더군요. 1판은 팔지 않고 조각은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약해 놓았던 피자를 받았는데 크기가 상당히 크더군요. 주로 시켜먹는 피자가 도미노인데 크기 비교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피자도우가 얇은 씬 피자이더군요. 우선 상자가 헐겁기 때문에 계산(가격 11,500원)을 하고 포장대에 가서 노끈으로 묶었습니다.




우선 씬피자라 아쉬웠지만 11,500원에 이 정도 크기면 우선 양으로 보았을 때는 가격대비 좋은 것 같습니다. 피자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콤비네이션피자, 치즈디럭스피자, 불고기피자이며 이날 구입한 것은 콤비네이션 피자입니다.




열어 보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피자 먹을려고 점심도 지나쳤는데 식욕이 확 당김니다. 음료는 사이다 1.5L를 함께 구입해 왔습니다.






한 조각을 덜어 시식해 본 결과 맛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도미노, 피자헛 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고 동네 피자들 보다는 대등하거나 조금 못 하거나 한 듯한 느낌으로 두 번 이상 도전하기에는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듯 한 느낌입니다. ^^;;; 이후 롯데백화점 지하 음식코너에서 직접 만들어 굽는 10,900원짜리 피자가 더 맛이 좋더군요. 크기는 작았는데 치즈의 느낌이 차원이 틀리더군요. 식었을 때 빵의 굳기도 틀리구요.




결론은 가격대비 양을 중시하는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 같고 맛을 따지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것이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가격대비 맛의 질이 높아진다면 정말 대박 날 듯 한데 말이죠.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양이 많다 보니 마님이랑 둘이서 반 정도 먹고 후에 2~3일 동안 한 조각씩 배고플 때 혼자 먹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맛을 더욱 더 개선하여 내 놓았으면 하는 의견을 드리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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