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2011년 개기월식(2011.12.10.) 다음은 2018년 1/2

반응형
2011년 개기월식(2011.12.10.) 다음은 2018년 1/2


2011년 12월 10일 개기월식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시간이 나서 사진은 찍어 두었는데 정리할 시간이 없어 포스팅을 못 하고 있다가 이제 올리게 되는군요. ^^ 개기월식이 있다는 것은 인터넷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의 일부분이나 전체가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저녁 8시 31분 달에 그림자가 비치기 시작하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9시 45분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뚜렷해지고 11시 6분에 개기월식이 시작돼 11시 32분에 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 11일 새벽 2시 32분쯤 끝이 나구요. 이후로는 2018년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개기월식을 찍었던 사진을 이어붙인 동영상을 먼저 올려 놓았습니다. 혹시 보지 못하신분들과 바쁘신분들은 동영상을 먼저 보세요. ^^




2011년 12월 10일 20:15 정도에 카메라를 챙겨서 달이 보일만한 장소로 나갔습니다. 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으나 사진촬영에 많은 지장은 없어 보였습니다. 날씨는 상당히 쌀쌀하더군요.

첫 촬영은 20:30입니다. 아직 별다른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20:34 촬영




20:39 촬영




20:45 촬영




20:49 촬영




20:54 촬영




21:00 촬영




21:05 촬영. 이제 달의 왼쪽 아래쪽에 미세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지구의 그림자가 가려지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21:10 촬영




21:16 촬영




21:20 촬영. 이제 확실하게 가려지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21:24 촬영




21:30 촬영




21:35 촬영




21:40 촬영




21:45 촬영




21:50 촬영




21:55 촬영. 환상적입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많이 가려지네요.




22:00 촬영




22:01 촬영. 카메라의 한계로 달의 표면이 나오도록 찍으면 지구에서 반사되는 태양에 의해 달이 살짝 보여지는 부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의 표면이 노출 오버가 되도록 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가려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나죠.




22:09 촬영




22:16 촬영




22:17 촬영




22:20 촬영




22:21 촬영. 달의 거의 반 정도가 지구 그림자에 가렸습니다.




22:26 촬영




22:27 촬영




22:30 촬영




22:31 촬영




22:35 촬영




22:36 촬영




22:40 촬영




22:41 촬영




22:45 촬영




22:47 촬영. 망원 렌즈도 없고 삼각대도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2:50 촬영




22:52 촬영




22:56 촬영




22:57 촬영. 이제 달의 거의 대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고 있습니다.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은 거의 붉은색으로 보여서 붉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선명하고 투명한 붉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이 50개라 우선 다음 글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