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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자연의 풍경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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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를 지나는 중에 밖을 보고 있으니 구름들이 심상치 않네요. 너무 아름답고 위엄 있는 풍채를 보여 주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러는 중간 중간 구름들은 변화 무쌍하였고 빛내림 현상도 보여 주었습니다. 차를 적당한 곳에 세워 내려서 찍고 싶었지만 사실 머리속에서는 내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동IC교 이전 강동대교를 건너기 전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공터가 있어서 차를 잠시 세웠습니다. 적란운과 시커먼 먹구름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지나온 뒤쪽으로 적란운과 회색 구름들이 있었고 앞으로 갈 곳으로는 시커먼 먹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디를 가나 전기줄이... 찍다보니 왼쪽 윗쪽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ㅡ.ㅡ;;;


힘들게 전기줄을 피해 보았습니다.




검은 먹구름들이 몰려 오는 상황이였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라 낮은 곳에 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먹구름 아래로 어두워야 되는데 햇빛이 비치는 곳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서 포항시내(7번 국도)로 들어가는 길과 위덕대학교(27번 국도)로 가는 길로 갈라지는 유금IC를 지나 27번 국도에 들어섰습니다. 먹구름이 몰려오는 구름 앞부분에 지는 해가 비치어 묘한 느낌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산과 산 사이가 동해바다 방향입니다.



검은 구름 아래로 흰새들이 날아가니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표준렌즈라 표현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녁 해를 받으며 구름 색이 변합니다.




묘한 느낌을 줍니다. 비는 내리지 않고 시커먼 구름만이 다가오는 묘한 느낌을 주는 저녁이였습니다. 차들도 안개등을 많이 켜서 오더군요. 그만큼 먹구름 아래는 어두웠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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