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위가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폭염주의보, 경보에 아스팔트 온도는 40℃까지 올라가고
더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군요.
대청댐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갔다 왔는데
역시나 이날도 더위가 심할 것 같아 자동차를 여기저기를 다녀 볼까 하다
그나마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되는 경상남도 창녕 우포늪에 가 보기로 합니다.
정말 땡볕이 내려쬐는 무더위입니다.
소나기가 온다고 했는데 간간히 보이는 구름은 소나기를 품고 있는 구름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소나기 구름은 아니었습니다.
소나기 구름은 '적란운', 적란운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높이가 높지 않은 '적운'이였습니다.
▼ 우포늪으로 네비게이션을 맞추어 놓았는데 먼길을 안내를 해서 잘 가고 있나 긴가민가 했는데
비포장도로가 나와 더 가는 것을 멈추고 늪은 늪인 것 같아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목포늪이더군요.
▼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구름들이 위로 올라가면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이 눈으로 보였습니다.
포스팅 끝쪽에는 구름들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타임랩스 동영상도 있으니 보고 가세요~ ^^
▼ 목포늪에는 수생식물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매미 소리와 한 번씩 들리는 개구리소리와 바람소리가 적막함을 깨워주는 조용한 곳입니다.
개구리소리는 황소개구리 같습니다~ 소리가 우렁차네요~
▼ 땡볕에서는 도저히 카메라를 두고 사진 찍을 정도가 아니라 감나무 아래 그늘에 들어 갔습니다.
땀은 삐질삐질 흐르는데 바람도 불고 뙤약볕도 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이날은 바람이 꽤 불었기 때문에 흘러가는 구름만 보고 있어도 그냥 힐링이 되었습니다.
날씨만 시원하면 평상에서 낮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날이였던 것 같습니다.
▼ 새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 올라갑니다~
이렇게 목포늪의 여름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뭉게구름 피어나는 타임랩스 동영상입니다.
▼ 한여름 창녕 목포늪 일반 동영상입니다.
<<목포늪>>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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