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휴게소에서 21시가 지나면 대부분의 식사 메뉴가 되지 않고
라면이나 국수, 우동 등 분식 메뉴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하동 악양벌판에서 별 사진을 찍은 후 저녁 식사할 곳을 생각해 보니
너무 늦어서 음식점이 문을 닫을 시간이였습니다.
▼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서 우동이나 면 종류로 저녁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진주 휴게소를 가 보기로 결정하고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에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 면류를 먹을 생각을 하고 들어 갔는데
한식당에 밥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흑돼지김치찌개, 진주한우국밥, 동태탕, 매콤제육볶음, 별미비빔밥, 미더덕된장찌개, 해물순두부찌개, 사골만두국과 함께
일본사누끼우동도 가능하더군요.
생각지도 못하게 밥 메뉴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진주한우국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 조리사 한분이서 주문한 메뉴를 만들어 주시더군요.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드디어 진주한우국밥이 나왔습니다.
▼ 고기도 부드럽고 콩나물도 나름 아삭아삭 씹혔고 국물도 시원했는데
오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짜더군요. ㅠ.ㅠ
짠맛만 조금 조절하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함께 나온 반찬 3총사입니다.
▼ 짜긴 했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밥을 말아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면류가 아닌 식사 메뉴가 우연히 나왔을 수도 있으니
혹시 메뉴가 돌아가며 늦은 저녁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남해고속도로 진수휴게소-부산방향>>
경상남도 진주시 호탄동
2015.2.14 | 지도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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