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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계속 생각나는 장어와 곰장어 맛집(다른 메뉴도 맛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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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낸지 꽤 되었지만 최근에 음식을 먹어보게 된 기장 맛집 해강장어입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서 몇 번 포스팅을 했죠. 주말에 저녁을 먹으로 나왔다 생각나서 사람들이 많은지 상황을 보고 방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단체손님과 다른 테이블 1팀 정도가 있었고 창을 개방한 상태라 이번에는 음식점에서 먹어 보았습니다.

 

 

2023.04.09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장어와 곰장어 맛집(3주째 금요일 저녁에 포장해옴, 숯불장어, 양념장어, 양념곰장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장어와 곰장어 맛집(3주째 금요일 저녁에 포장해옴, 숯불장어, 양

부산 기장 일광은 일광해수욕장이 있는 광안리, 송정보다 조용한 곳이죠. 일광에서는 찐빵이 유명해서 '호찐빵'에서 많이 사 먹었습니다. 바다를 보러 일광해수욕장에 오거나 투썸플레이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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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9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 특미 멸치회 개시(feat. 복순도가 탄산 막걸리)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 특미 멸치회 개시(feat. 복순도가 탄산 막걸리)

최근 포스팅의 내용은 기장 해강장어가 도배 되듯 올라 갔네요. 하지만 맛 있는 것을 어쩌겠습니까... ^0^ 한번 꽂히면 질릴때까지 자주 먹는 것이 개인적 성향이라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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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 [음식이야기/맛집이야기]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 양념꼼장어, 장어숯불구이, 성게전복죽(feat. 호찐빵)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강장어 양념꼼장어, 장어숯불구이, 성게전복죽(feat. 호찐빵)

오랜만에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에 있는 해강장어를 방문했습니다. 한주의 피로를 날리고 체력 보충도 하려면 음식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6월로 넘어오니 퇴근후 방문인데도 해가 밝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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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강 장어집에 왔는데 평소와 다르게 해강장어 주변과 일대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 숯불장어(소금구이) 1인(25,000원), 양념곰장어 2인(60,000원), 속시원한 된장찌게(5,000원, 공기밥 별도), 공기밥 2개(2,000원/2개), 환타 2개(4,000원)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메뉴

 

 

▼ 창을 오픈할 수 있는 카페창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오픈 되어 있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저녁에는 선선하네요. 강송교에는 새로운 가로등 같은 것이 달려 있는데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중에 가 봐야겠네요.

 

부산 기장 해강장어 음식점에서 바라본 강송교와 일광천 모습

 

 

▼ 기본 반찬이 준비 되었습니다. 홍합탕, 장어뼈 튀김, 미역귀 튀김, 호박전, 양파 간장 절임, 미역, 장어 껍질 묵, 무 김치, 야채 무침, 쌈 채소 등입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기본반찬

 

 

▼ 목도 마르고 양념 곰장어가 맵싸하기 때문에 환타를 주문 했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환타 주문

 

 

▼ 기본 반찬을 먹다 보니 장어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포장을 해 갔었는데 음식점에서 먹어 보니 따뜻한 것이 훨씬 부드럽고 담백해 더 맛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도 잘 나오고요.

 

부산 기장 해강장어 숯불장어

 

 

▼ 장어를 해치우고 나니 양념곰장어가 나왔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양념곰장어

 

 

▼ 환타를 먹다보니 부족해서 한 병 더 주문을 했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추가 환타 주문

 

 

▼ 속시원한 된장찌개를 주문했고 멸치무침, 애호박 찜, 김치, 미역무침이 나왔습니다. 밥을 따로 주문해야 해서 공기밥 2개 주문했구요.

 

부산 기장 해강장어 속시원한 된장찌개

 

 

▼ 속시원한 된장찌개 요 메뉴가 맛이 또 예술이네요. 감칠맛에 고소함의 끝판왕 된장찌개입니다. 이 된장찌개만으로도 밥 여러 공기 해결할 수 있겠던데요.

 

부산 기장 해강장어 속시원한 된장찌개

 

 

▼ 곰장어가 다 볶였습니다. 보통은 볶으면서 많이 태우는데 잘 볶았다고 이야기 해 주십니다. 양념 곰장어는 처음에는 그리 맵지 않은데 먹으면 먹을수록 맵싸한 맛이 올라 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도 양념 곰장어를 놓을 수 없더군요. 환타와 된장찌개로 매운 것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먹으니 포장했을 때 보다 더 부드럽고 육즙 가득하고 맛 있는 느낌입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양념곰장어

 

 

▼ 해강장어 내부입니다. 우리가 오기 전에 단체 손님과 2인 손님이 있었고 단체손님 간 후에 대가족 손님이 왔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포장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 구석에 자리를 잡고 먹었죠. 창도 다 개방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음식점 내부

 

 

▼ 후식으로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수정과가 있어 가지고 왔는데 환타로 잠재우지 못한 양념 곰장어의 매운 맛이 이 수정과 한잔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수정과 맛도 딱 좋았습니다.

 

부산 기장 해강장어 무료 수정과

 

 

▼ 해강장어에서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일광해수욕장으로 산책을 가 봅니다. 강송교 위를 지나니 일광천에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올해는 더운 날씨에 비해 잘 보내는 것 같습니다.

 

부산 기장 강송교에서 본 일광천

 

 

해강장어는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카페처럼 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부산 기장 강송교에서 본 해강장어
부산 기장 강송교에서 본 해강장어

 

 

일광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강송교에는 못 보던 구조물이 생겼네요. 가로등 겸 바닥에 예쁜 달과 별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겼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제가 지나 보니 정말 예쁘더군요. 동심을 자극해 주는 시간이였습니다.

 

부산 기장 강송교 달과 별
부산 기장 강송교 달과 별
부산 기장 강송교 달과 별

 

 

 

일광해수욕장은 파라솔과 수영용품들이 모래사장 한 쪽에 있는 것을 보니 여름 해수욕장 개장철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장 해강장어에서 포장으로 음식을 먹었지만 역시 그 음식점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입니다. 장어, 곰장어 못 드시는 분들은 전복죽도 맛 있습니다. 볶음밥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된장이 맛 있어 공기밥과 함께 먹었고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볶음밥도 먹었지 싶어요. 저녁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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