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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한장의사진이야기

2001년 9월 공사중인 광안대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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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도, 그 시절이라면 웃기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기 전으로 기억이 된다. 나도 필름 카메라를 주로 썼으니 말이다.
 
일본 애들 중에 디카를 간혹 사용 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실험실에 디카가 있을 줄이야. 실험실 디카를 보고는 정말 반가웠지.
 
실험실장도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고 실험실에서 실험이나 실험실 관련 사진도 찍을 겸 사용법도 알아 보라고 디카를 나에게 주었다. 이게 웬 떡인가...
 
그 디카가 코닥 DC4800이다. 그 때 가격이 100만이였고 300만 화소에 수동기능까지 가능한 것이였다.

그 때 사용을 하면서는 카메라가 왜 이렇게 안 좋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보면 그 후 사용했던 캐논 IXUS330(200만 화소)보다 훨씬 나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2001년 9월 어느날 친구와 사진을 찍으러 광안리해수욕장을 갔다. 나는 디카만 친구는 아버지가 쓰시던 코니카 C3를 들고 돌아 다녔다. 그 때는 광안대교 공사가 한창 때였는데 저녁이 되면 다리를 들어줄 케이블에 불을 밝혀 주었다.

친구와 그 것을 찍었던 것 같다. 그 때는 광안대교 공사가 잘 되기만을 바람 했었다. 또한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부산명물의 하나로 자리잡을 줄을 꿈에도 몰랐었지. ^^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그 때 생각이 나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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