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06. Update!!! : 대평뜰은 2018년쯤 호아름으로 바뀌었고 비슷한 메뉴로 영업하다 최근보니 무한리필 샤브샤브로 바뀌었습니다. 대평뜰로 있을 때 많이 이용했는데 없어져서 많이 아쉬운 음식점입니다.
경산에서 최근에 오픈한 것으로 보이는 고깃집을 마님이 불타는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평도 괜찮아서 외식을 하기로 하고 음식점으로 출발했습니다. 대구에서 영남대 방향으로 경산네거리 전 영대교 다리를 건너 근처인데 롯데시네마 옆 씨하우스 건물 바로 옆입니다.
우선 불고기를 주문할려고 하니 한우 생불고기가 있고 옛날 불고기가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옛날 불고기는 국물이 있는 것이고 한우생불고기는 국물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고기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서 옛날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우 석쇠불고기도 주문을 했습니다. 계산할 때 물어보니 생등심을 추천해 주더군요. 가격을 보시면 적당한 가격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스나 숯불이 아닌 전기인덕션으로 보이는 가열도구를 사용합니다. 찾아보니 인덕션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올려 놓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끓기 시작하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
주문을 하고 음식점 내부를 둘러보니 상당히 넓습니다. 새로 단장을 해서인지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저녁시간이 지났는데 손님이 1테이블정도 보였는데 조금 지나니 몇 분 더 들어오시더군요. 우선 넓고 사람이 없으니 음식점에서는 사람이 많은 것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용해서 여유러워서 좋았습니다.
주방쪽으로 보니 완전오픈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보일 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검색을 해 보니 20년 정도 되었던 경산의 서울면옥을 하다 대평뜰로 업종을 바꾸셨다고 하네요.
음식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반찬들은 먹어 보았을 때 그렇게 맛 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옛날 불고기는 정말 맛이 기가 막힘니다. 맛을 잘 보지는 못하지만 맛의 밸런스가 최상이라는 느낌이 딱~ 드는데 반찬이 옛날 불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도록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덕션 사용으로 금방 끓기 시작하면서 얼마 되지 않아 익어서 먹기 좋도록 되었습니다.
식사로는 영양솥밥정식을 주문을 했습니다. 영양솥밥에는 된장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돌솥이 아니고 금속으로 되어 있는데 가마솥 같더군요.
옛날 불고기는 정말 먹어보고 깜짝 놀랐는데 양념이 적절히 잘 조절되어 있는지 강하지도 덜하지도 않는데 딱 적당한 밸런스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웠고 다른 곳 치고는 양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고기의 양이 얼마 없는 곳도 볼 수 있는데 벽에 적혀 있는대로 정직한 재료로 안심하게 먹을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석쇠불고기도 타지 않고 잘 익었으며 양도 정량이 나온 듯 하며 쫀득한 식감과 역시 잘 조합된 양념의 맛이 덜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딱 최고의 정점을 알아낸 느낌이였습니다.
이렇게 3인이서 푸짐하게 먹고 가격은 48,000원 나왔는데 생각보도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을 봐도 비싸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적당하네 또는 가격이 조금 저렴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 수정과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계산을 할 때 다른 메뉴 추천을 부탁드리니 생등심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옆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데 다음에는 생등심을 주문해 볼까 싶네요. ^^ 가족과 함께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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