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당에서 빵을 구입한 후 일제시대나 어릴적 볼 수 있었던 건물들이 보여
정감도 있고 옛날 생각도 나고 하여 주변을 둘러 보고 싶어 졌습니다.
우선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가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사가와 COFFEE" 카페와 함께 일제시대 때 건물로 보여서 가까이 가 보니
금고를 제작한 "사가와"라는 회사에서 가지고 왔고
이 건물은 근대 시대에 전당포로 사용된 일본식 건물이라고 합니다.
귀중품을 보관하던 금고와 창고가 있다고 합니다.
▼ 바닷가 방향인 듯 보여서 가보니 건물들이 특이합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 근대산업유산예술창작벨트라고 합니다.
녹색 지붕인 오른쪽 건물이 군산근대미술관입니다.
일제시대나 근대시대의 영화촬영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길을 건너서 바닷가쪽으로 갔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군요.
▼ 서해바다가 펼쳐집니다.
금강하구둑도 멀리 보이네요.
오른쪽 강에서 왼쪽 바다로 물이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물이 빠지자 갯벌이 보이는 것이 서해바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하늘과 갯벌과 바다색이 비슷하네요.
▼ 왼쪽편에는 군산항이 있던데요~ 시간이 없어서 못 가 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만들고 있는 중인지 지도에는 나오지 않네요.
▼ 뜬다리(부잔교)라는 시설이 있습니다.
밀물 때 다리가 떠 오르고
썰물 때는 물이 많이 빠지는 서해라 수위에 따라 변하면서 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라고 합니다.
이 뜬다리를 통해 일제시대에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가지고 나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바라보는 서해는 참 무겁게 느껴졌고 보였습니다.
▼ 아직은 갯벌이 살아 있어 생명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계속 건강하게 갯벌이 살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군산시관광안내도를 많이 보시면서 참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금강 건너편이 충청남도이군요~
풍력발전단지, 새만금방조제, 근대문화중심도시로서의 군산 여행 등 볼걸리가 많이 있습니다.
▼ 우선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관람은 무료인 것 같습니다.
▼ 탱크, 전투기 등등 직접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상륙선에는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 서해바다를 한창 보고 나왔습니다.
▼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집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차가 주차된 곳으로 다시 돌아 갑니다.
▼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 보게 되었지만
정말 시간여행을 온 듯 시간을 뒤로 돌려 놓은 듯한
묘한 느낌을 주는 도시이고 그 매력을 찾아 여행하고 싶은 곳이네요.
<<진포해양테마공원>>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1-4
전라북도 군산시 내항2길 32 진포해양테마공원
063-445-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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