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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와인&비어&술이야기

교동법주-경주 최부자 가문의 가양주, 꽃향기와 단맛이 일품인 우리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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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동법주-경주 최부자 가문의 가양주, 꽃향기와 단맛이 일품인 우리 전통주

 

 

예전에 요석궁에 갔다 오면서 경주교동법주를 보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음 기회에 방문을 하기로 생각해 놓았다

 

드디어 교동법주를 만드는 만드는 곳에 가서

교동법주를 구입하였습니다.

 

▼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지만 나뭇가지만으로 그 운치와 시간을 가늠하게 해주는

뜰안의 나무를 잠시 본 후 교동법주 제조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 사실은 교동김밥을 구입하러 왔는데 경주 최부자댁의 가양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더군요.

 

 

 

 

 

 

▼ 중요무형문화재 제86-3호로 지정된 최경 기능 보유자께서 만들고 있다 합니다.

OPEN 9:30 AM

CLOSE 7:00 PM

공휴일은 쉰다고 합니다.

 

 

 

 

 

 

▼ 오래된 고택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방학이라 그런지 삼삼오오 모여 경주를 둘러보러 학생들이 많이 다니던데

이 곳에 들러 이것저것 많이 둘러 보고 가는군요.

 

 

 

 

 

 

▼ 뜰에 술독으로 보이는 항아리도 있습니다.

가양주로 담다 많이 찾으니 담그는 양도 많을 것 같습니다.

 

 

 

 

 

 

▼ 대문을 들어오면 보이는 판매장입니다.

술 담그는 사진도 볼 수 있으며

판매하시는분이 안 계셔서 주변을 살펴보니 대문 왼쪽편 벨을 누르면 나온다고 되어 있더군요.

대문 왼쪽편 벨을 눌렀는데 "지금~ 나갑니다~" 하시고 바로 나오시더군요.

 

 

 

 

 

 

▼ 판매 제품과 가격도 보기 쉽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왼쪽에서부터 34,000원 38,000원, 80,000원, 72,000원, 38,000원

술은 동일하고 포장방법에 따라 판매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선물용이면 조금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집에서 드실용이면 왼쪽편 34,000원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출고일로부터 한달이네요.

그리고 꼭!!! 냉장보관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 집에서 마실요량이라 제일 왼쪽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이제는 막걸리에서 조금 고급 전통주로 올라오는군요. ^^

 

 

 

 

 

 

▼ 경주 교동 법주에 대한 소개입니다.

 

 

 

 

 

 

▼ 구입하지 않더라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대문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 두둥~ 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경주 교동 법주를 개봉해 봅니다~ 아~잉~ 떨려요~ *^^*

 

 

 

 

 

 

▼ 상자 포장이며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분 사진과

소개등이 인쇄 되어 있습니다.

 

 

 

 

 

 

 

▼ 보관은 10℃ 이하 냉장보관을 해야 되며

병측면에 별도표기를 해 놓았는데 출고일로부터 한달 정도인 것 같습니다.

 

 

 

 

 

 

▼ 드이어 개봉박두~

술병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부가 되어 있습니다.

뚜껑에는 "*주의* 냉장보관하지 않거나 유통기한 경과로 제품 변질시 병마개가 튀어 올라 다칠 수 있으니 손으로 막고 개봉 하세요."라고

되어 있는데 증류나 살균을 하지 않고 온도를 낮추어 발효를 늦춘 상태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 뚜껑에는 루땡으로 감싸 놓았습니다.

 

 

 

 

 

 

▼ 전통주에 맞추어 호리병이라고 해야 되나요~

호리병 디자인입니다.

 

 

 

 

 

 

 

▼ 열 수축용 포장지, 일명 루땡을 제거하니

뚜껑은 나무로 되어 있군요~

주의 사항을 잘 지켜서 손으로 뚜껑을 잘 잡고 돌려서 빼면 되네요~

 

 

 

 

 

 

▼ 식품유형 : 약주(막걸리에서 술밑을 여과하여 나오는 맑은 술을 이야기 합니다.)

알코올 함량 : 16%(생각보다 높아요~)

원재료명 : 찹쌀, 정제수, 누룩

중요무형문화제 제86-3호로 지정된 경주 교동 법주입니다.

 

 

 

 

 

 

▼ 뚜껑의 내부는 코르크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 밀봉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역시 찻잔으로 구입했는데 술잔으로 사용하게 되는군요~ ^^;;;

전통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

 

 

 

 

 

 

▼ 향긋한 향이 올라 오는데 술을 따라 보니 색깔은 투명한 황금색이 나는군요.

 

 

 

 

 

 

▼ 경주 교동 법주를 조금 마시면 입안에 화사한 꽃향과 과일향이 확 올라 오면서

강한 단맛과 입안을 적시는 부드러운 감촉이 흐르고 후에 알코올이 찡함이 올라 오는데

초기에 나오는 꽃향과 과일향의 아로마는 화이트와인에서 나는 것보다 좀 더 진한 듯 합니다.

와인이 신맛이 나고 드라이한 느낌이라면 교동법주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없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아래 사진에도 보면 와인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잔을 돌렸을 때 와인이 잔의 벽을 타고 올라 간 후

내려오는 진득한 결이 잘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당도가 높아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가져 왔다는 60~70% 알코올 도수를 가지는 화사한 배꽃향이 진한 술을 먹을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와인이 고급스러운 술로 많이 인식 되는데 전통주들도 그에 비하여 고급스러움에 부족함 없는 것 같습니다.

먹걸리만 접하다 고급 전통주를 접하니 또 다른 신세계이군요~

 

안주는 약간 기름기 있는 전이나 튀김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과일도 괜찮을 것 같고 얼음이 없어서 해 보지는 못 했지만 위스키 처험 얼음에 조금씩 부어 마셔도 좋을 것 같은 전통주입니다.

 

경주교동법주 웹사이트(http://kyodongbeobju.com/new/?c=2/11)에 가면 특징으로

"...분류상 약주류 중 약주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찹쌀로 빚은 청주라 부르기도 합니다.

청주는 예로부터 겨울 술이라 하였고 교동법주 역시 여름에는 술을 빚지 않습니다.

또한 술에 어떠한 화학적 처리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있는 술 즉, 생주라 일컬어지며 재래식으로

인간문화재가 직접 술을 빚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최부자댁의 가양주로 노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접할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느림의 미학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경주 교동법주>>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69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19-21 교동법주

054-772-2051

http://kyodongbeobju.com

OPEN   AM 9:30

CLOSE PM 7:00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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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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