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겨울여행 5일차 새별오름 탐방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용눈이오름만 올랐는데
오늘은 새별오름이 계속 생각이 나는군요.
그래서 5일 첫 일정을 새별오름으로 정했습니다.
▼ 제주시에서 새별오름으로 가기 위해서는
평화로(구. 서부산업도로)라고 불리는 1135번 국도를 타고 가야 합니다.
편도 2차선에 왕복 4차선에 무난한 도로라 제주시에서부터 쭉~ 타고 오면 되므로
별 어려움 없이 새별오름까지 올 수 있는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평화로에서 새별오름으로 들어가는 길이 처음 가면 참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네비게이션도 제주드림랜드(폐업) 안쪽으로 길을 가르쳐 주고
알고 보니 평화로(80km/h)에서 새별오름 입구로 바로 꺾어 들어가야 하는 조금 위험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나가는 길과 새별오름 입구와 연결되는 도로가 나 있었고
안전하게 새별오름으로 올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는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 부근에서 바로 꺾어 들어 와야 했습니다.
▼ 노란색의 언덕 같은 새별오름이 눈에 들어 오네요.
▼ 제주 들불축제을 새별오름에서 해서
여러 시설들이 늘어나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새별오름 표지석입니다.
이후로도 쭉~ 내려가야 합니다.
▼ 지금 보이는 새별오름 건너편으로는 나무가 있긴 하지만
오름 위쪽과 지금 보이는쪽으로는 억새만 있어 올라 갈 때,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올 때
모두 전망이 좋은 오름 중 하나입니다.
▼ 주차장 새별오름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보면 높아 보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도 구름 많은 새별오름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추워 싸락눈도 날리더군요.
▼ 새별오름 왼쪽편으로 가면 탐방 안내도와
새별오름에 대해 자세히 적어 놓은 안내판이 있고
'입구'라고 표시된 안내판 오른쪽에 새별오름의 입구가 있습니다.
가운데 쭉 나 있는 길을 예전에는 못 오르도록 하더라구요.
▼ "저녁 하늘의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새별오름이라 불러 졌다고 한다."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 여기가 새별오름 시작 입구입니다.
▼ 영상을 찍느라 저질체력으로 숨이 차서 올라오는 동안 사진을 안 찍었더군요. ㅡ,.ㅡ;;;
바로 새별오름 정상 표시석 등장입니다.
새별오름은 해발 519.3m라고 합니다.
표지석에 1자가 잘 보이지 않아 593m로 알기 쉽겠더군요.
▼ 정상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애월읍과 비양도가 있는 서북쪽 바다가쪽까지 보일 것 같은데
날씨가 좋지 않아 바닷가가 보이긴 하나 잘 안 보여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 가더군요.
▼ 그리고 다양한 오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당오름, 도너리오름(대덕산, 돌오름), 성이시돌목장 바로 옆 정물오름인 것 같습니다.
▼ 왼쪽부터 감낭오름(감남오름), 원수악(원물오름)
그리고 위에서 나왔던 당오름, 도너리오름, 정물오름입니다.
▼ 평화로에서 새별오름으로 내려오는 길과 주차장입니다.
▼ 왼쪽편이 한라산방향입니다.
▼ 오늘도 구름에 가려 한라산이 모습을 들어내지 않는군요.
엘리시안 제주 CC 뒤쪽에 큰 오름이 바리메오름(큰바리메오름)입니다.
▼ 바람이 조금 불어오는데 생각보다 세차지는 않습니다.
▼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멀리 풍경도 바라보면서 있으니
어느순간 햇빛이 나면서 구름이 많이 걷히는군요.
▼ 이번에도 새별오름에서 하늘을 못 볼 줄 알았는데
하늘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 정상에는 꾸준하게 사람들이 왔다 갔다를 반복합니다.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날인데도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나름 인기가 있는 오름인 것 같습니다.
▼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햇빛에 공기 중 수분이나 먼지가 콜로이드 상태일 때
빛의 진행이 보이는 틴들현상인 빛내림이 계속 새별오름 정상에 발을 묶어두는 것 같습니다.
▼ 바닷가쪽이 구름이 많이 걷혔네요.
그래도 뿌옇게 보여 어디가 어딘지는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멀리 한림항과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가 있는 곳이지 추축만 해 봅니다.
▼ 미니어처모드로 찍어 보았습니다.
▼ 새별오름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습니다.
▼ 구름이 없어지긴했으나
약간 실루엣으로만 한라산이 보일듯 말듯
확 드러내지는 않는군요. ^^
▼ 겨울 억새는 노란 황금색으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아침에 내렸던 싸락눈에 의해 물기가 있다
햇빛이 나면서 말라가서 그런지 '따~닥' 하는 소리들이 주변에서 들리더군요.
▼ 한참을 머물다 내려갑니다.
▼ 매트와 안전가이드를 새로 해 놓았더군요.
내려가는 길도 상당히 가파르게 되어 있어 줄을 잡고 내려가니 조금 편하더군요.
▼ 새별오름을 타고 구름 그림자가 내려옵니다. ^^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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