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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나들이

 

 

2011년경인 듯 하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날짜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에 후지 수퍼리아 200 36판(FUJIFILE Superia 200 36)짜리 필름을 장착하고 잠깐잠깐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을 시간이 별로 없어 모두 찍는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필름을 빼 두고 현상 및 스캔을 하는데 4~5개월 걸려 이제야 필름 결과물을 얻게 되었네요. ^^;;;

 

시간이 지난 후 받아본 결과물은 즉흥성이 강한 디지털카메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 내는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 때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구나 하는 결과 확인의 재미도 있구요.

 

대구에는 아직 시장이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대구 서문시장에 볼 일이 있어 몇 번 와 보았는데 처음 왔을 때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시장 규모도 크고해서 놀라워했었거든요. 몇 군데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필요한 물건이 있는 곳을 찾는데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차가 밀려 서 있는데 옆을 보니 해가 지면서 노을이 지더군요. 얼른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 들고 한장 찍었습니다.

 

NORITSU KOKI | QSS-29_31

 

 

 

 

차를 주차하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마님께서 출출하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녁시간 배가 고프더군요. 그래서 시장에 왔을 때 특권이자 묘미인 먹자골목으로 갔습니다. 김밥이며, 납작만두, 유부전골, 우동 등등 능력만 된다면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늘어나는 인덕의 배를 보면서 마님꺼 하나 본인꺼 하나 사이좋게 주문을 넣었습니다. 서문시장에서는 유명한 곳이라는 '미성당'입니다. 가장 오래 되었고 납작만두로 유명하다고 하였고 갔을 때는 날씨가 꽤 추워서 그런지 유부전골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

 

NORITSU KOKI | QSS-29_31

 

 

 

 

마님은 유부전골, 저는 우동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다 먹고 일어날 때까지 조금 기다렸어요. 역시나 한국인의 DNA에는 날씨가 추울 때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NORITSU KOKI | QSS-29_31

 

 

 

 

나중에 집에가서 먹어보자고 다른 곳에서 김밥도 주무합니다. 유부전골, 우동, 김밥이라는 말을 들으니 참 정겨운 것 같습니다.

 

NORITSU KOKI | QSS-29_31

 

NORITSU KOKI | QSS-29_31

 

 

 

 

이렇게 서문시장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많이 밀리더군요. 여하튼 잠깐이였지만 맛 있는 것도 먹고 마님이랑 데이트도 하고 좋았습니다.

 

▶카메라 : 미놀타 하이메틱 E(Minolta HI-MATIC E)

▶필름 : 후지필름 수퍼리아 200 36(FUJIFILM Superia 200 36)

▶현상 및 스캔 : 세하포토(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96-322 태왕아너스클럽상가 108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1가동 | 세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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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뒷자리에서

부산으로 오면서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자리를 보니 뒷자리가 제일 편할 것 같아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휴일이라 버스안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빈 자리 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잠이 몰려 오더군요. 한숨 잔 후 창밖을 보니 버스에 뒷자리 자석이 높다보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반대쪽 차선에서 나오는 터널도 보였습니다. 반대편이 관통되어 입구쪽도 보였는데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더군요.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가드레일 위쪽으로 쑥~ 올라오는 높이로 다리 아래가 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멋진 풍경이더군요. 금강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가면 금강휴게소가 나오거든요. ^^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휴게소에는 한번 쉽니다. 금강휴게소는 사람들로 많이 붐벼서 쉬지 않는 것 같구요~ 경부고속도로 중간기점 조금 되기전 휴게소에서 쉽니다. 부산에서는 중간기점이 조금 지난 후 있죠. ^^
휴게소에서 보니 높이를 확 알 수 있습니다. 옆의 버스 뒷자석 높이에 눈이 맞더군요. 트레일러나 덤프트럭의 높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오산-부산이 4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서울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는 것 같아 조금 덜 지루하네요. 휴게소를 지나고부터 TV를 틀어 주어서 TV도 보면서 바깥 풍경도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내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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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 꼼장어 먹고 적벽대전2 심야영화를 보다.

여행의 열망에 눌려 몸살이 날 것 같았던 날을 보내던 날, 지인들과 기장서 꼼장어 먹고 심야 영화로 적벽대전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말 몸에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인이 꼼장어를 좋아해서 메뉴는 꼼장어로 정해졌습니다. 기장에 짚불 꼼장어가 유명하다 하여 가 보았는데 아는 식당이 없어 눈대중으로 정해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면서 식당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식당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 포스팅을 미루었는데 검색해서 다른 블로그를 보니 음식점 이름이 "기장꼼장어"네요. 기장꼼장어 1호점입니다.

갯장어, 먹장어(꼼장어), 붕장어 등이 장어라고 불리는 고기들인데요~ 정말 헷갈려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먹은 꼼장어는 원래 먹장어라고 불리는 것인데 방언으로 꼼장어라고 부르거든요. 뼈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검정색에 가는 뼈가 많은 것이 붕장어인지 갯장어인지 모르겠네요.

식당에 들어가니 저녁시간이 지났지만 몇 팀이 식사 중이였습니다. 처음에 짚불 꼼장어를 먹어 볼 요량이였으나 서빙하시는 이모께 여쭈어 봤습니다.
짚불 꼼장어
짚불로 꼼장어를 익혀서 껍질을 벗긴 후 양념 없이 먹는다고 하네요. 양념맛 없이 꼼장어 고유의 맛을 원하시거나 좋아하시는분, 미식가분들이 잘 드신다고 합니다. 약간 비릿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가 끼어 있는 우리팀에서는 짚불 보다는 양념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양념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꼼장어 초보거든요. ^^;;; 다른 테이블에 짚불 꼼장어가 오는 것을 보니 껍질과 속살이 쏙 분리가 되어 나오는데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양념 1.5kg을 주문하면 3명이서 먹기 좋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제가 계산을 하지 않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요~ 약 5만원 ~ 6만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먼저 기본상으로 야채와 샐러드, 김치, 어묵무침, 콩나물 무침, 두부 등등이 준비 됩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음료수를 먹게 되었고 지인 두 분은 사이다와 맥주를 섞어서 드셨습니다. 달달해서 잘 넘어 간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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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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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아래의 것이 1.5kg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지인 이야기로는 시내에서는 1.5kg 해도 양파와 야채가 거의 대부분이고 고기가 몇 개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눈대중으로요. 그런데 여기는 꼼장어가 굉장히 많이 보이고 야채가 적다고 합니다. 양으로는 풍족하다고 했구요~ 대신 가격이 조금 더 받는데 서빙하시는 이모 말로는 다른 곳에서 이정도로 양을 추가하면 돈이 더 들거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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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맛은 물론 맛 있었습니다. 저는 입맛에 맞는편은 아닌데 지인이 좋아하는 관계로 적당히 먹고 있습니다. 이거 먹기 전에는 갯장어인지 붕장어인지 잘 모르겠지만 연탄불에 구워서 먹었거든요. 이거 먹기 전에 무한리필되는 곳에서 먹었는데 저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지인 말로는 아마 냉동이라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바닷가에서 먹었던 것은 저도 잘 먹었거든요. 그 후로는 그냥 적당히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보입니다. ^^;;;

그리고 볶음밥을 먹어야 되었지만 양이 많았던 관계로 볶음밥은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롯데시네마 해운대 센텀점에서 심야 영화를 예약하러 갔습니다. 적벽대전으로 의견 합의를 보고 예매를 했었구요. 시간이 조금 남아 드라이브 한 후에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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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영화는 정말 재미 있더군요. 1부는 그냥 결과 없이 심심하게 끝이 나서 평이 좋지 않았지만 적벽대전2는 결과도 나오고 스펙타클한 영상들이 함께 해서 재미나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새벽이더군요. 해 뜨는 것을 보러 갈까도 했으나 피곤한 나머지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여하튼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 찾아가는 길 ▒▒▒
송정 해수욕장에서 용궁사 가는 길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송정 해수욕장방향으로 있습니다. G라고 표시된 곳이 제가 갔던 곳입니다. 그 근처에는 꼼장어 집이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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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숙소. 다음날부터 중요한 시험이 있었거든요. 밖의 풍경은 평화롭게 보이지만 나의 마음은 주체할 수 없게 떨렸지만 수백번 마음을 다지고 다지고 다져서 그 소용돌이를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네요. 마음 편하게 볼 날을 기다리며 찍었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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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템포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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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너무 앞서가지 말아요. 특히 다가올 일들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모두 잘 해결 될 것이거든요.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잘 해 낼 수 있을지, 큰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잖아요.
마음속으로 나는 잘 해 낼꺼야~ 아무일 없을꺼야~
아직 닥치지 않은 일들 내가 너무 빠르게 앞서가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해 보세요.
마음도 편안해질 것이고 신기하게 일이 잘 풀릴꺼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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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날 부산역 풍경

설날이 되기 전에 형수가 둘 째를 출산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서 첫 째를 돌보기 위해 경기도로 올라가셨다 설명절이라 형도 쉬고 해서 어머니께서 잠깐 내려 오셨죠. 몇 일 쉬시다 설에 다시 올라 가셨습니다. 이런저런 반찬들이랑 준비해서 올라 가시니 짐도 있고 해서 제가 역까지 배웅하러 갔습니다. 이제 부모님들도 연세가 있으셔서 무거운 것이나 조금 멀리 가면 차로 마중이나 배웅을 가야 되네요. 참 세월을 탓할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부산역 주차장에 차를 넣어 두고 짐을 들고 역으로 갔습니다. 귀성하시는 분들이 서두르시는지 사람이 북적였습니다. 기차안까지 짐을 들어다 드리기 위해 승강장으로 가야 되어서 입장권을 끊기 위해 안내소로 갔습니다. 입장권은 안내소에서 끊어주더군요. 500원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승강장으로 가서 자리를 찾아 짐을 놓아 드렸습니다. 형이 마중나갈꺼니 도착해서는 짐을 빼기 쉽도록 해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열차를 빠져 나와 다시 출구로 갔습니다. 어머니께서 타신 KTX 열차에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확실히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나올 때는 출발 시간이 거의 다 된 때라 많은 승객들이 승차한 후였지만요.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역으로 돌아와서는 2층 입구로 잠깐 나왔습니다. 붐비는 주차장, 역내와는 다르게 부산역 광장은 한산하네요. 설날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다시 역내로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요. 출발할 KTX에 탑승할 승무원들이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 명절이라 가족들과 함께 그리고 배웅하러 오신분들과 마중나오신분들로 북적였었요. 명절이란 그런 것이겠죠. 가족이 따뜻함과 정이라는 것으로 이어져 있는 날.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학부 때는 타지역에 있어 명절 때 집에 온다고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빨리 올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곤 했습니다. 기차를 타기도 했지요. 1시간 30분이면 되는 시간을 4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구요. 졸업 후 약 4년 동안은 부산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명절 분위기들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명절 때 집에 계시는 고향 토박이분들이 그러했겠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서서 황령산을 바라보니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좋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특히 부산역에 오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군요.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Minolta Hi-Matic E, KM Centuria 100, FDI




올해부터는 저도 다시 귀경을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 ^^ 고생스럽지만 즐거움이 함께 하는 고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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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minolta) 하이매틱(Hi-Matic) E - 레인지파인더(RF, Range Finder) 필름 카메라 구입

싱글렌즈리플렉스(SLR, Single Lens Reflex) 카메라는 간단하게 말하면 렌즈를 통해 들어 오는 상 그 대로를 볼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따라서 눈으로 보는 것 거의 그대로 결과물이 나오죠. 하지만 레인지파인더(RF, Range Finder)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상을 보는 것이 아니고 렌즈 외에 상을 확인하는 창이 따로 달려 있어 그 곳으로 들어오는 상을 보게 됩니다. 초점을 맞출 때도 이중으로 보이는 상을 하나로 맞추어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이 하나로 되었는지 애매할 때도 있어 촛점 맞추기가 참 어려운 카메라입니다. 물론 자동으로 맞추어지는 모델도 있어요. 공부를 했는데 말로 적기가 참 어렵네요. 틀린 부분은 없는지... 참... 어렵습니다. ㅡ.ㅡ;;;

RF 카메라를 왜 구입을 했느냐? SLR 카메라 보다 크기도 작고 모양도 사각형태로 사람들 이목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사진 찍기가 편합니다.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 있겠죠. 그리고 SLR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사진을 찍으시기도 하는 친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옛날 자동필름카메라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무게도 가벼워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이 좋습니다. 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면 무게도 무겁고 하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면서 가벼운 카메라를 한 번쯤은 떠 올리게 되거든요. 똑딱이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가볍게 일상을 담는 필름 카메라가 필요해서 눈여겨 보던 중에 하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왜 하이매틱 E인가? 물론 지금까지 생산되는 RF 필름 카메라가 있습니다. 보이그랜드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베사(Bessa) R 시리즈가 있습니다. RF의 유명한 지존~ 카메라 장비병의 궁극레벨~ 라이카도 있습니다. 라이카는 정말 비싼 카메라이죠. 아직은 감히 범접할 수 없네요. 휴~ ㅜ.ㅜ
베사 R 시리즈도 R2 계열이 중고가 30~35만원선, R3가 40~60만원 사이 거래가 됩니다. 물론 렌즈를 포함해서요. 아직은 총알이 버겁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저렴한 기종으로 내려오다 보니, 어떤분은 RF 축에 넣지 않기도 하는 하이매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노출은 자동이구요~ 렌즈도 교환이 되지 않는 붙박이지며 초점, 필름감도 등만 조절하고 셔터만 누르면 찍히는 RF 형 카메라입니다. 셔터속도, 조리개 조절이 가능한 베사나 라이카 등과는 스펙을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 본 결과 노출이 자동이지만 결과물이 상당히 잘 나온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편하게 찍을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매틱은 F, E, C, 7S 시리즈, 9, S, SD 등등 여러 모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7S 시리즈는 하이메틱 시리즈 중 유일하게 셔터속도 조리개 설정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 SD, F, E 인 것 같았구요. 그리고 또한 저렴하다는~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5~10만원 사이에 구매 가능하죠. 7S는 수동 조절이 가능해 가격이 조금 더 나갑니다. 그 중에 관심이 갔던 것이 F, E입니다. F는 렌즈가 38mm F2.7이고, E는 40mm F1.7입니다. 렌즈 이외에는 거의 똑같죠. 두 모델을 가지고 고민을 하다 F로 결정하고 장터 매복 중에 F를 번번히 놓쳤습니다. 사실 그 후로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E가 괜찮은 매물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미니 플래쉬까지 같이 나왔거든요.

SONY | DSLR-A100 | Pattern | 1/80sec | F/2.2 | 0.00 EV | 50.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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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어려운 하이매틱 전용 플래쉬입니다. 아랫부분에 많이 긁혔지만 잘 작동해서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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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CONTROL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셔터버튼을 살짝 누르면 불이 와서 배터리에 이상이 없는지를 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빨간 불이 와야 배터리가 정상이고 불이 오지 않으면 배터리 이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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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매틱 E를 별칭으로 메뚝이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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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로코 40mm F1.7입니다. F보다 렌즈 밝기가 밝죠.


SONY | DSLR-A100 | Pattern | 1/80sec | F/2.2 | 0.00 EV | 50.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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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4V 전압의 RM-640 수은전지나 동일한 전압의 건전지를 사용해야 되지만 지금은 수은건전지를 생산하지 못하죠.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 1.5V LR-44나 1.4V 보청기용 Zinc Air 675 건전지를 아답터나 알루미늄 호일등을 이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전 사용자분이 황동을 직접 깎아서 넣어 놓았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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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EE3와 비교해 보면 크기를 대충 알 수 있습니다. 펜-EE3가 상당히 작은편인데 저는 펜-EE3 정도로 생각했었거든요. 펜-EE3 보다는 조금 더 커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더군요.


SONY | DSLR-A100 | Pattern | 1/80sec | F/2.2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100 | Pattern | 1/100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스트랩이 없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RF용 스트랩을 구입했습니다. 아르누보 것으로 질렸습니다. ㅋㅋㅋ ^^


SONY | DSLR-A100 | Pattern | 1/80sec | F/2.0 | 0.00 EV | 50.0mm | ISO-400

스트랩을 하니 더 이쁘네요. 가지고 다니기도 편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 보니 빨간색이 이뻐서 샀는데 카메라에 하고 보니 너무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ㅠ.ㅠ




카메라 바로 받자 마자 필름 장착 했습니다. 판매자분이 후지 수퍼리아 200을 같이 보내 주셨거든요. 필름 감도는 200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럼 첫롤 몇장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원래 1.4V 건전지를 사용해야 되는데 1.5V가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노출 보정을 해 줘야 된다고들 하시던데요~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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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그리워요~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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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라 그런지 색이 조금 안 맞는 것 같아 조정을 해 보았습니다. 후지답게 초록색이 많이 끼어 있는 것 같아요.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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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공조명이라 초록색을 조금 뺐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랑 색이 틀리죠. 필름이라서 자가스캔하면 이렇게 색 맞추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맞추어야 되니 노가다지용~ ^^;;;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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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에 먼지도 아니고 무엇인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요. ㅡ.ㅡ;;; 요즘 필름을 현상하면 그렇네요. 예전에는깨끗하게 필름에 이런 것이 안 묻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하늘이 정말 푸르게 나오죠~ ㅋㅋㅋ 메뚝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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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노출 치고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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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입니다. 구름이 낀 날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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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노출이 오버 되는 것 같아 조금 조정을 했습니다. 조정을 하니 괜찮네요~ ^^




결과물은 정말 잘 뽑아 주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집에 와서 스캔한 결과물을 보고는 사실 깝짝 놀랐습니다. 너무 잘 나왔고 제 마음에 쏙 들게 나왔거든요. 결과물 좋고~ 가볍고 작아서 좋고~ 가격도 그냥저냥 저렴한편이고~ 너무 좋아요~ 메뚝이~ ^^ 앞으로 자주 애용을 해 주어야겠습니다. 요즘 필름을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필름 재고가 서서히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음에 총알이 좀 되면 필름을 질러야겠어요~ ㅋㅋㅋ 필름에 쏙~ 빠져가는 감자튀김이였습니다. ^^

p.s. 자세한 사용기나 카메라 정보를 더 알고 싶으시면 로커클럽(http://www.rokkorclub.com)을 방문하세요.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사용 설명서는 여기서 정독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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