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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이제 가을이 절정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쪽은 겨울의 모습도 보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남쪽은 아직은 겨울의 분위기 보다는 가을의 분위가 물씬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춥죠. 언제부터인가 가을로 접어 들었는데 햇빛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저녁의 저무는 가을 햇빛을 받은 금강아지풀이
집 근처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비포장입니다. 그래서 꽤 넓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돌덩어리를 놓아 두고 메밀을 심어 놓았더군요. 사진 찍는 이날 처음 보았습니다. ^^;;; 예쁜 메밀들이 가을 햇살에 반짝이고 덩달아 신이난 잠자리와 날파리들 등의 곤충들이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죠~ ㅋㅋㅋ
정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가고 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도 오고 계절이 변하면서 시간도 가고 있음을 그리고 자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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