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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여러장의사진이야기

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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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빛을 담은 금강아지 풀, 메밀꽃

이제 가을이 절정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쪽은 겨울의 모습도 보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남쪽은 아직은 겨울의 분위기 보다는 가을의 분위가 물씬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춥죠. 언제부터인가 가을로 접어 들었는데 햇빛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저녁의 저무는 가을 햇빛을 받은 금강아지풀이 강아지 풀인지 고양이 풀인지 이제는 헷갈리기도 하는 풀 빛이 나기까지 합니다. 참 아름답네요. 보통의 강아지풀이라고 불리는 것은 굵고 길며 녹색의 털이 나 있는데 금강아지풀은 크기도 작고 털의 색이 녹색과 약간 붉은색이 도는 듯하여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강아지풀로 통하고 일본에서는 고양이풀로 통하는 듯 합니다. 혹시 좀 더 자세히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집 근처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비포장입니다. 그래서 꽤 넓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돌덩어리를 놓아 두고 메밀을 심어 놓았더군요. 사진 찍는 이날 처음 보았습니다. ^^;;; 예쁜 메밀들이 가을 햇살에 반짝이고 덩달아 신이난 잠자리와 날파리들 등의 곤충들이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죠~ ㅋㅋㅋ









정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가고 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도 오고 계절이 변하면서 시간도 가고 있음을 그리고 자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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