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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상에서(두 번째 눈 나에게는 첫 눈)
전국적으로 첫 눈이 왔을 때 대구에도 눈이 살짝 내렸다고 했었던 것 같으나 너무 적은양인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11월의 끝쯤 눈이 잠시 왔었죠. 전날 저녁에 택배를 찾으러 가는데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택배를 찾고 방에서 카메라를 들고 밖을 보니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홍홍홍~ ^^;;;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는데 살짝 눈이 날리더군요.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있어선 저녁부터 아침까지의 첫 눈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출근을 하는 길에 여기 저기 둘러 보니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보였습니다. 가을과 겨울이 함께 공존함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했고 묘한 감정을 일으키더군요. 가을이 가는 아쉬움... 겨울이 오는 설레임...이 서로 연결되는 고리가 있는 점 같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추울 수 있다고 하는데 눈이 얼마나 내릴지 기대가 됩니다. 눈을 자주 못 봐서 눈만 보면 그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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