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목요일에 있다 보니
수요일 저녁 이브날부터 와인, 목요일 크리스마스에는 맥주
불금은 탁주와 함께 하는군요~ ^^;;;
▼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느린마을 생탁주입니다.
▼ 그리고~ 주당들은 싫어 하시는 사이다~
탁주+사이다를 섞으면 탁주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단맛에 탄산이 강해져 먹기가 훨씬 좋습니다. ^^
탁주를 만들어 가만히 두면 고형분이 가라 앉고
위에 맑은 술이 되는데 청주나 약주가 되는 것이죠~
▼ 오늘은 탁주로 먹을 것이라 가라앉은 고형분을
여러번 뒤집어 주면서 섞어 줍니다.
▼ 잘 섞은 후 사이다를 섞어야 하므로 잘 섞을 수 있는 용기에 부어 줍니다.
▼ 탁주를 다 부은 후 사이다를 부어 줍니다.
500ml 사이다가 바닥에 조금 남을 정도로 넣습니다.
▼ 숟가락으로 잘 저어서 뚜껑을 덮으면~ 짜잔~ 사이다 탁주 완성입니다~ ^^
예쁜 차 주전자를 술 주전자로 사용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
▼ 오늘 탁주의 안주는 부추오징어 전입니다.
반죽을 적게 넣어서 부추와 오징어가 분리가 되지만
맛은 훨씬 깔끔하고 맛 있는 것 같습니다.
▼ 탁주는 정말 속이 든든한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전과 함께 확~ 입맛을 땡기는 술인 것 같습니다.
상사맨의 애완을 잘 풀어낸 드라마 미생이 끝이 나서 금요일 저녁이 조금 허전해졌는데요~
그래도 미생 비하인드 스토리도 보면서 드라마를 봤던 재미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삼시세끼 밍키를 보다 잠이 들었네요~ ㅡ,.ㅡ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사이다와 막걸리를 섞어서 먹고 남은 것을 아침까지 방치를 했었는데
다음날 보니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며 발효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생막걸리~ 쏴라있네~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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