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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슈퍼문 되기 전 달 촬영 슈퍼문 되기 전 달 촬영 인터넷 천문관련 뉴스에 슈퍼문(Super moon)이라는 용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궁금하여 기사를 보았는데 슈퍼문이라는 것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인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용어인 듯 합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8만㎞인데 약 35만6000㎞까지 좁혀진다고 합니다. 약 3만㎞의 거리가 좁혀지는데 사실상 눈으로 보는 크기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뉴스에서는 19일에 슈퍼문이 뜬다라고 되어 있던데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20일 새벽 4시30분경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졌던 해는 1955년, 1974년, 1992년, 2005년인데 슈퍼문이 뜬다는 2011년 3월 19일은 양력으로 2월15일, 즉 보름이기 때문에 .. 더보기
경상남도 양산 폭설-드물디 드문 남부지방 폭설 강원 지방에 1m 정도의 폭설이 내려 7번국도 등 도로가 마비되고 강릉 도심의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재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에 살아서 그런지 눈이 그렇게 밉지는 않았지만 뉴스를 보고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진절머리가 날만 하다라는 공감도 되었다. 이번 겨울에 유난히 눈이 많은 것 같다. 제대로 복구가 되지 않았는데 50cm 이상 눈이 더 내린다고 한다.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빗소리가 나는 듯 했다. 위쪽지방에 눈이 온다고 했으니 비가 오나 보다~라는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본 세상은 다른 세상이였다. 창밖으로 함박눈이 내리고 세상은 눈으로 덮혀 하얗게 변해 있었다. 아이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놀이터에 나와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면서 정.. 더보기
2011.1.3. 대구 눈 내린 날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그 것을 이야기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 눈이 많이 내리는 위쪽지방으로 갈 수록 삶의 어려움을 줄 수록 내릴 때 마다 원망스럽거나 거추장스럽거나 즐겁지가 않는 경우가 많지 싶다. 크리스마스날 내리는 눈은 커플들에게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로맨스를 담고 있으니 그렇지 않을까...??? 고향이 남쪽이라 눈 구경 하기가 어려운데 즉~ 겨울에도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귀해서 그런지 아니면 눈이 내렸던 경험에 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눈을 통해 보는 것은 행복함, 따듯함, 조용함, 포근함, 포용력 등 긍정적 부분이 많다. 그래서 눈이 오면 어린아이 처럼 기분이 좋다. ^^ 아침 햇살에 새벽에 내린 서리가 보석과 같이 반짝이는 것이 참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니 유.. 더보기
재건축 중인 경산역 소경 요즘 주말에 차를 가지고 집으로 가지 않아 대중교통수단으로 기차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경산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경산역사를 새로 만들기 위해 한창 공사중입니다. 경산역을 처음 이용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구와 가깝고 해서 그런지 이용객수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역사가 작다고 느껴졌었는데 새 역사를 짓는다고 하니 한편으로 넓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앞으로 구 역사가 될 건물이 없어진다니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잘려진 나무 주위에 치마버섯이으로 추정되는 버섯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죽은 나무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짧은 정보에 의하면 치마버섯이라면 식용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버섯에 대해서도 .. 더보기
월식 2010.12.21. 월식 2010.12.21. 오늘 월식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월식이 일어나는 것을 몰랐는데 아는분이 인터넷을 보고 월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달이 부분적으로 가려지면 부분월식, 완전히 가려지면 개기월식으로 불리어집니다. 인터넷에는 달이 뜨는 시각이 오후 5시 12분인데 오후 6시쯤에서 7시 정도에 달이 지구그림자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달의 일부분이 7시쯤부터 달이 밝아지면서 부분월식이 끝나고 원래의 밝기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해가 지고 나서 월식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구름이 조금 있었고 달은 아직 뜨지 않았더군요. 구름에 월식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혹 구름..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가을 깊은 가을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 오래된 나무 장승에 핀 버섯입니다. 보들보들 할 것 같네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 밑둥에 자리잡은 버섯입니다. 갓 위에 솜털로 덥혀 있고 버섯책을 찾아 봤을 때 가장 비슷한 버섯은 팽이버섯인 듯 한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팽이버섯은 우리가 식용으로 사서 먹는 마트에 있는 것과 자연상에서의 모양이 많이 틀리다는 내용을 읽은 듯 하네요. 색도 갈색으로 참 이쁩니다. 가을의 정점이 되니 많이 쌀쌀해집니다. 그 속에서 국화가 활짝 피면서 향긋한 향을 내니 그 향에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 시간이 나지 않아 단풍이 지고 나서 바로 찍지 못했더니 일주일 동안 낙엽이 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이 은행나무는 괜찮더군요. 이후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거의..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여름의 막바지에 장가가는 장승 여름의 막바지에 꽃을 달고 장가시집가는 장승입니다. 아니면 장원급제하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것인가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낙동강의 저녁 노을 후덥지근한 여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올라가는 중에 해가 산에 걸리면서 노을이 지더군요.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레일을 따라 숙~숙 하며 미끄러지듯 달렸습니다. 열차를 탄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동차, 버스, 배를 타고 가는 여행과는 그 느낌과 의미가 참 큰 차이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 차이가 어떤 추억에 대한 부분은 같지만 아련한 향수적인 그런 희안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레일을 따라 가는 것과 도로를 따라 가는 차이에 의해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지만 여하튼 참 희안합니다. ^^ 부산-서울을 잇는 길 중에서 부산외곽을 벗어나는 화명역 정도를 지나면 열차는 낙동강을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라..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2011사진공모전 여름-장마의 경계선 올해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장맛비에 정신이 없었던 여름이였습니다. 맑았다 얼마 후 쏟아지는 폭우와 그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게 개여버린 하늘을 보며 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느낄 수 있었구요. 비가 내린 후라 구름이 개이면 정말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 후 장맛비의 구름의 경계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의 후덥지근함이 아직 느껴지는 듯 하지만 사진에서는 푸른 하늘로 인해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 살짝 저녁 노을이 지고 해가 지면서 경계선이 구름에 비치면서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선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을 잘 보냈는데 내년 여름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더보기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2011사진공모전 겨울-커피한잔 하실래요??? 추운 겨울 몸을 데울만한 것을 찾게 되죠. 물론 따뜻한 어묵에 시원함까지 가진 어묵 국물도 좋지만 직접 로스팅하여 구운 커피콩을 갈아 물을 끓여 수제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을 어떨까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면 침도 고이고 입맛을 더 돋우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 물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필터속에 있는 커피에 물을 붓기 시작하면 건강한 커피인 경우 거품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신선한 커피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힘 있게 올라오는 다량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생기는 거품이죠. 뽀글뽀글~ 슉~슉~ 하면서 올라옵니다. ^^ 추운 겨울에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직접 내리는 즐거움과 여우로움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