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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가을 햇살을 받은 벚꽃 나뭇잎 어느새 가을이 왔습니다. 낮에는 높고푸른 가을하늘과 가을햇살, 저녁에는 풀벌레 우는 소리와 싸늘한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가을햇살을 받은 나뭇잎이 너무 좋더군요. 올해는 가을이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자연의 풍경 구름 경주 시내를 지나는 중에 밖을 보고 있으니 구름들이 심상치 않네요. 너무 아름답고 위엄 있는 풍채를 보여 주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러는 중간 중간 구름들은 변화 무쌍하였고 빛내림 현상도 보여 주었습니다. 차를 적당한 곳에 세워 내려서 찍고 싶었지만 사실 머리속에서는 내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동IC교 이전 강동대교를 건너기 전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공터가 있어서 차를 잠시 세웠습니다. 적란운과 시커먼 먹구름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지나온 뒤쪽으로 적란운과 회색 구름들이 있었고 앞으로 갈 곳으로는 시커먼 먹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검은 먹구름들이 몰려 오는 상황이였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라 낮은 곳에 해가 있었습니다... 더보기
부산은 지금 천둥번개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네요... .ㅜ.ㅜ 낮에는 소나기 구름들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http://jongs.tistory.com/34 링크를 참고 하세요.) 저녁이 되면서 구름이 상당히 많아 지더군요. 구름이 많아지면서 언제 비가 내릴까...??? 생각을 하는 사이 천둥번개가 조금씩 잦아 지더군요. 그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방금전까지 천둥번개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군요. 어찌나 비가 많이 오는지 가로등에 빗방울 굵기가 엄청나게 크게 보였습니다. 오... 놀라워... ㅡ,.ㅡ;;; 기상청 레이더 자료를 방문해 보니 부산 주변으로 비가 꽤 내리는군요. 우리나라도 열대성 기후가 나타나네요. 열대 지방 스콜처럼 폭우가 내리고 그치고... 오늘은 페레우스 자리 유성우가 최대로 많이 떨어지는 극대기라는군요.(http://blog.. 더보기
몇 시간 전 부산 하늘 풍경(소나기 구름, 적란운) 오늘 소나기 구름들이 부산 하늘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뭉게뭉게 피어 오르고 햇빛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는 적란운이 너무 좋습니다. ^^ 일 보러 나올 때는 정말 하얗게 반짝반짝이는 구름들이 많았는데 일 본 후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그 구름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항상 준비 상태로~!!! ^^ 더보기
추억의 벼루삼겹살집으로... 3년이 지났군요. 그녀가 많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아 그녀의 기운을 돋우기 위해 산청에 한약을 지으러 갔다 오는 길에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진주에 들렀습니다. 학교를 진주에서 다녔기 때문에 꽤 오랬동안 머물면서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 그 시절 자취를 했는데 근처 벼루김치삼겹살집이 생각이 나더군요. 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깁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아마 벼루김치삼겹살이라는 간판이였던 것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여하튼 이 세 단어가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05년도 1월쯤인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진주를 떠날 때가 되었는데 역시 밥을 먹기 위해 왔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당시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곳이 많았는데 이 집은 벼루모양으로 생긴 불판을.. 더보기
오랜만에 찍은 필름 (Konica AUTOREFLEX T3 첫롤 현상) 코니카 헥사논 렌즈에 빠져 구매 했던 코니카 T3에 후지 리얼라 100을 장착하고 잠깐씩 시간 날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필름을 현상을 했구요. 단골로 정해 놓은 현상소가 있는데 사장님이 바뀌셨더군요. 오늘 현상하고 스캔 뜨면서 물어 보았거든요. 예전에 사장님이 잘 해 주셨는데, 다시 좋은 집으로 뚫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거의 자동 카메라에 익숙해 있다 수동기를 쓸려고 하니 상당히 어렵고 결과물 건지기도 정말 어렵군요. 우선 테스트 겸사~ 한 롤 찍어 봤는데 빨리 익혀야 될 것이 적정 노출 설정과 정확히 촛점을 잡을 수 있도록 카메라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 오랜만에 필름을 찍고 찾으니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 예전의 필름 느낌들이 다시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더보기
비 온 후 구름들의 표정 비 온 후 아직은 짙은 구름들이 깔려 있던 날 잠깐 밖에 나가 보았다. 하늘이 뚫려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던 날이였다. 구름들의 색깔은 다양한 회색 빛을 보여 주었다. 그 진하기에 따라, 그리고 빛이 비치는 정도에 따라 사진으로 담는 내 실력이 미천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런 색을 보여 주었다. 간혹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후 구름들이 어디론가 흘러갈 때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늘이 열리면서 만들어 내는 자연의 장관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창조해 내는 자연의 규칙에 따라 만들어 내는 듯 느껴진다. 언제쯤 사진의 내공이 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만큼 늘지는 의문이나 정말 최선을 다해 그 시간의 아름다움을 정지된 시간 속에 잡아 두고 싶은 욕심이 든다. 더보기
부산과 영덕 매화 피는 날이 약 15~20일 정도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부산에 매화가 핀 날짜가 08.02.28. 활짝 핀 것을 본 후 약 15~20일 후 08.03.20. 경에 영덕에서 활짝 핀 매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잘 와 닿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니 저는 정말 신기함으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벚꽃나무는 봉우리 조차 올라오지 않은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을 보여 주고 있지만 매화는 벌써 봄을 재촉하는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살다 외가가 한적하지는 않았지만 교외에 위치 하고 있어 어렸을 때 부터 접하던 터라 시골마을의 풍경이 낯설지 않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1층 주택 길가쪽에 피어 있는 매화가 그렇게 운치가 있네요. 단아하면서 수줍은 여인의 미소.. 더보기
봄의 전령 매화 만개-부산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가 만개했습니다. 부산이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 보다는 빠른 것 같습니다. 26일에 보니 매화 꽃이 가득 피어 있더군요. 참 아름답고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고 기분좋게 해 줍니다. 올해는 광양매화축제에 가 보고 싶습니다. 매실마을에 가득 찬 매화 꽃을 찍어 보고 싶네요. 꽃이 피는 시기를 잘 맞추고 싶은데 참 어렵지요. ^^;;; 2006년도에 사진사이트에서 매화가 어느 정도 폈는지 찾아 본 후 갔지만 조금만 피어 있었거든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일주일 정도 늦게 갔으면 아름다운 매화 꽃을 볼 수 있었을 것인데요. 이제 남쪽에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빨리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싶습니다. ^^ 더보기
2001년 9월 공사중인 광안대교 모습 2001년도, 그 시절이라면 웃기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기 전으로 기억이 된다. 나도 필름 카메라를 주로 썼으니 말이다. 일본 애들 중에 디카를 간혹 사용 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실험실에 디카가 있을 줄이야. 실험실 디카를 보고는 정말 반가웠지. 실험실장도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고 실험실에서 실험이나 실험실 관련 사진도 찍을 겸 사용법도 알아 보라고 디카를 나에게 주었다. 이게 웬 떡인가... 그 디카가 코닥 DC4800이다. 그 때 가격이 100만이였고 300만 화소에 수동기능까지 가능한 것이였다. 그 때 사용을 하면서는 카메라가 왜 이렇게 안 좋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보면 그 후 사용했던 캐논 IXUS330(200만 화소)보다 훨씬 나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