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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북도

[충청북도 옥천군] A7(ILCE-7)과 함께하는 출장 1일차(금강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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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옥천군] A7(ILCE-7)과 함께하는 출장 1일차(금강 휴게소)

 

새로 카메라는 받았는데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리 찍을만한 것이 없어서 테스트 샷만 몇 개 날려보다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다니~ 홍홍홍~ ^^

카메라를 사용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또한 오랜만에 콧바람도 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금강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 앞에 금강이 흐르고 물을 막아 놓아 저수지 같은 분위기가 나면서 전망도 탁 트이고 휴게소도 크고해서 휴게소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이죠. 처음 휴게소가 생겼을 때는 이렇게 좋은 휴게소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과 색다름에 마음이 설레었는데 요즘은 서울쪽을 올라가더라도 경부고속도로 타고 쭉 올라가지 않아 자주 들릴 수 없었는데 이번에 대전과 서울에 일이 있어서 금강 휴게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김천휴게소를 들렀습니다. 김천휴게소까지는 날씨가 좋았구요~ 출출한 듯 싶어 들러서 핫도그와 음료수를 먹고 귤도 까서 먹고 했는데 한 숨 잘까 하다 잠이 잘 들지 않아서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

 

 

 

 

 

 

김천휴게소를 나와 조금 더 올라가니 부산방향은 맑고 서울방향은 구름이 낀 경계선이 나오더군요~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한 장 찍었습니다. 이후로는 구름이 덮혀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금강휴게소. 차를 주차하고 우선 한 숨 잤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잠깐 깼는데 12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점심도 먹어야 될 것 같아 우선 휴게소 건물로 향했습니다.

 

 

 

 

 

건물로 가니 휴게소에서 금강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가을이라 단풍도 많이 들었네요. 해가 나지 않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강태공들은 낚시에 열중하시더군요.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왔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에 무엇을 먹지 고민이 되더군요. 돈까스도 눈에 들어 왔는데 한식으로 불고기덮밥이 땡겨~ 주문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진한 불고기 소스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은은하고 삼삼한 것이 나름 괜찮네요~ ^^;;;

 

 

 

 

 

 

 

밥을 먹고 금강휴게소 주변을 둘러 봅니다. 나무의자 그네도 있고 그 앞에는 사랑의 자물쇠도 많이 걸어 놓았더군요.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 갑니다.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바로 앞에서 물이 찰랑찰랑거리는 모습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바닥도 보이구요.

 

 

 

 

 

 

이 강철 문은 물이 많이 불었을 때를 대비한 문인 것 같은데 한쪽은 열려 있고 다른쪽은 닫혀 있더군요.

 

 

 

 

 

물을 막는 기구인데 고무인 것 같습니다. 이 수압을 견디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건너편에는 발전기를 돌리는 부분이 있어서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전기도 생산하고 수상레포츠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강태공 낚시 장소로도 사용되고 이래저래 알뜰해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이 조금 넘쳐 흐를 때를 대비한 징검다리도 있구요.

 

 

 

 

 

가을이 막바지인 것 같습니다. 겨울의 모습도 보이구요. 계절이 바뀌어 갑니다. 올해는 가을을 길게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장 업무 후 숙소에서 오랜만에 TV도 시청하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이로서 출장 1일차가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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