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출장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나를 멀리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귀욤이 스파크와 함께 합니다. ^^
드디어 출장 일정이 끝이 나니 금요일지 않겠어요~ ^^ 그냥 갈 수 없죠~ 서울에서 마님팀과 합류하여 철은 조금 지났지만 대하에 도전해 보기로 하여 대하집을 찾아 나서는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이 대하 먹으러 간 곳이 생각이 나서 이 곳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에서 빠져 나오는데 차량 행렬에 몇 일 겪는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매일 겪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더군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차량이 뜸해지면서 목표지점으로 힘을 내어 갔습니다. 저녁이라 사방이 어두운데 외진 곳에 있고 길도 좁고 해서 밤에는 조금 어렵더군요. 도착한 서해수산입니다.
우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엉덩이가 따끈따끈한 것이 정말 좋네요~ ㅋㅋㅋ ^^
꽃게탕도 보였지만 먼저 맛보아야 하는 것이 있으니~ 대하가 아니겠습니까~??? ^^ 현재 양식 생대하는 없구요~ 0도 이하가 되면 양식 대하가 다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씨 상황을 봐서 온도가 떨어지기 전에 대하를 다 잡아서 냉동해 놓는다고 합니다.
우선 대하소금구이 1Kg 주문 들어 갑니다. 소금이 담긴 냄비가 먼저 달구어져요~
조촐한 반찬~
우선 초장만 부었습니다. ^^
해동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여하튼 새우가 투입 됩니다.
장갑도 준비를 하시공~
새우가 익은 후 사진을 찍을려니~ 사장님이 이쁘게 해 준다고 새 냄비에 소금을 다시 깔아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대하~ 내가 다 먹어 주겠어~라는 불타는 의지를 가지고 도전해 봅니다.
맛은 정말 좋습니다. 타이거 새우만 자주 먹었는데 살도 부드러운 것 같고 맛도 더 진득한 것 같습니다. ^0^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새우튀김입니다. 껍질채 튀겼는데 껍질도 보들보들 하구요~ 맛도 괜찮습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긴 합니다. 여러명이서 나누어 먹기 좋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최고지 않습니까??? 새우칼국수 주문해 봅니다. 급하게 먹고 보느라 사진 촬영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맛은 삼삼하면서 은근히 시원한 맛들이 올라오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합니다. ^^
총 69,000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제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시던데~ 내년에는 언제부터 출하시느냐고 물어보니 8월 중순정도부터 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생새우를 먹으로 올 것이라 다짐하면서~ 숙소가 있는 서울로 다시 갑니다. 서울은 아직 초저녁처럼 차도 많고 활기가 넘치는 듯 보였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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