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햇살을 받은 초가지붕은 금빛색을 머금고
사람의 감성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침에 와서
하루종일 천천히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여유롭게 벤치에 앉아서 사색도 하고
그냥 꽃만 바라보기도 하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만 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
▼ 부교 통행 시간을 알리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와
정리를 하고 매실마을을 내려가다 보니
산수유와 매화가 함께 피어 있더군요.
봄꽃 하나가 피고 질려고 할 때 다른 꽃이 펴서
우리들에게는 끊어지지 않고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꽃과 추억을 남기르라 바쁘시더군요.
▼ 길어야 2~3주 정도 매화가 피고 지는것 같은데~
이렇게 매화 꽃에 둘러쌓여 보낼 수 있도록
이 매화나무를 심고 가꾼 김오천 선생님과 홍쌍리 여사님께 감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지금은 웬지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습니다.
▼ 매화마을의 설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매화가 지고 있습니다. ㅠ.ㅠ
▼ 매화마을을 구경하는 도중에 계속 이벤트 무대에서는
노래도 흘러 나오고 사회자의 이야기 소리도 나오고 하더군요.
▼ 무대를 지나면서 피어 있는 꽃잔디도 이뻐요~ ^^
▼ 보통 매화의 꽃잎이 원형에 가까운 것 같은데
매화 꽃잎이 특이해서 눈에 들어 왔습니다.
꽃잎의 끝이 둥글지 않고 톱니처럼 되어 있네요~
▼ 이 매화꽃은 살짝 잎이 말린 것 같기도 한데
별 처럼 생겼습니다. 특이해서 올라올 때부터 눈에 들어왔었거든요.
▼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청매실농원을 내려옵니다.
▼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동방향으로 부교를 건너는군요.
▼ 벌써 저녁을 준비하는지 방에 불을 넣는건지
한 집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 하동에서 바라본 청매실농원입니다.
▼ 하동에서 국도를 타고 진주로 넘어갑니다.
진주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할려구요. ^^
▼ 학생들이 많은 대학부근에서 밥을 먹을려고 했는데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혼자 먹기에 어려움이 커서
함안휴게소에서 불고기뚝배기를 먹었습니다.
삼삼한 것이 괜찮네요~ ^^
일요일이라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가지 않았더라면 더 큰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좋았고 시간도 잘 맞았으며
짧은 시간이였지만 오감이 호강하고 온 날이였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했다면 산수유축제도 들러볼까 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들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홍쌍리매실농원(광양 청매실농원)>>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2014.3.30 | 지도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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